삼성SDS에서 지식재산권 등을 양도받아 종업원지주 방식으로설립
교통체계에 과학을 접목 시키는 기업
- 다차로 하이패스, 지능형교통시스템, 철도 신호제어 및 통신시스템 등을 제조 및시공하는 사업을 영위 3Q20 별도 기준 사업부별 매출 구성: 도로 72.7%, 철도 11.5%, 신규사업 15.8%
정부 SOC 예산안 디지털·안전등에 초점
2021년 전방산업 우호적
- 수주잔고 3Q20기준1,274억원으로(도로 622억원, 철도 652억원) 최근 5개년도 비교시 높은 수준 유지
- 2019년 하반기부터 증가한 철도 수주를(2Q19 5억원, 3Q19 541억원) 기반으로 매출변동성이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정부의 2021년도 SOC 예산안은 올해보다 11.9% 증가한 26조원 투입이 예상. 과거토목 중심에서 디지털·안전 등에 초점이 맞췄기에 동사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
전방산업은 우호적이지만 투자판단의 주요 요인은 수익성 개선여부
관건은 수익성
- 수익성 개선을 위해 마진율 높은 프로젝트 수주나 분기 약 200~250억원의 매출이발생되어야 고정비 커버 및 밸류에이션 산출이 가능할 것
- 에스트래픽의 주요 사업은 정부 발주에 의한 프로젝트로 예산 집행의 성격 상 4분기에매출이 집중되는 등 계절성 요인 감안은 필요
- 종속회사 서울신교통카드에 장기대여금으로 531억원 설정. 현재 서울신교통카드는자본잠식 상태이기에 대여금에 관한 대손 리스크 해결도 필요
1. 교통체계에 과학을 접목 시키는 기업
에스트래픽은 2013년 삼성SDS에서 교통 시스템통합(SI) 사업을 하던 임직원들이 지식재산권 등을 양도받아 종업원지주 방식으로 설립된 회사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다차로 하이패스(스마트 톨링), 지능형교통시스템 및 4세대 이동통신 LTE-R기반 등의 철도 신호제어 및 통신시스템으로 구성된다.
3Q20 누적 별도 기준 사업부별 매출 구성은 도로 72.7%, 철도 11.5%, 신규사업(V스크린도어/공항 등) 15.8%이다.
2. 2021년 전방산업 우호적
에스트래픽의 수주잔고는 3Q20기준 1,274억원으로(도로 622억원, 철도 652억원) 최근 5개년도비교 시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수주 후 매출인식 기간은 도로 약 1년, 철도 약 3년이 소요되기에 2019년 하반기부터 증가한 철도 수주를(2Q19 5억원, 3Q19 541억원) 기반으로 매출 변동성이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2021년도 SOC 예산안은 올해보다 11.9% 증가한 26조원 투입이 예상된다. 특히 과거 토목 중심에서 디지털·안전 등에 초점이 맞췄기에 동사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세부 주요 사항으로는 “1) 2021년 도로·철도·항만 유지 보수 및 시설개량 투자규모 3.7조원(yoy +12%), 2)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첨단도로교통체계 5,785억원 투입, 3) 도로·철도·하천 등 기반시설 관리를 디지털화해 안전사고 예방”이 있다.
3. 관건은 수익성
에스트래픽의 전방산업은 우호적이지만 투자 판단의 주요 요인은 수익성 개선 여부가 될 것으로판단된다. 최근 동사의 8개 분기 매출액 대비 비용의 성격 감안 시 재료비, 외주용역비, 급여, 경상연구개발비 비중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마진율 높은 프로젝트 수주나 분기약 200~250억원의 매출이 발생되어야 고정비 커버 및 밸류에이션 산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에스트래픽의 주요 사업은 정부 발주에 의한 프로젝트로 예산 집행의 성격 상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등 계절성 요인 감안은 필요하다.
3Q20기준 에스트래픽은 종속회사 서울신교통카드에 장기대여금으로 531억원 설정되어 있다. 현재 서울신교통카드는 자본잠식 상태이기에 대여금에 관한 대손 리스크 해결도 필요하다.
미래에셋대우 한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