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사람은 그것이 인연인데 인연을 알지 못한다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그걸 인연으로 만든다
< 피천득 행님 말씀>
우리는 살아오면서 수없이 많은 인연을 만들어 왔다
각양각색의 인연들이 수없이 우리곁을 스치고 지나가는데
대부분 그냥 그렇게 놓아버리면서 살아왔던 것이다
나라고 별다른가
소위 말하는 도둑넘발 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그광범위한 인연속에 여지껏 살아왔지만
막상 뒤를 되돌아 보니 그저 아련한 신기루 처럼 하나둘씩 그인연의 끈을 놓아 버리고 있었던 것이다
위에서 천득이 형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정말로 옷깃만 스쳐도 그인연을 만드는
모랄까
인연을 만드는 기술자 라고 할까
그만큼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참 수많은 인연을 만들어 왔던 것이다
피끓는 청춘의 시대를 살때는 그저 인연만 만들면 그인연이 평생갈줄 알았다
왜냐면 그땐 인연의 끈이 남자들 세계에선 의리로 통했기에
그러던 어느날
소리소문을 통해 여기 이곳 우리네 마당놀이 동산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시작한 카페생활
나같은 독립군에겐 더할나위 없는 최고의 놀이터요 삶의 일부분 이랄까
물만난 고기처럼
굳이 밖에서 인연을 만들필요도 없이 얼마든지 나하기에 따라 수많은 인연을 역어갈수 있으니 이건 한마디로 횡재했거나 복권에 당첨된 ...
너무 과하지 않게
너무 튀지않게 물흐르듯 그흐름에 따라 유유자적 하며 둥글게 어우러져 가는
그렇다면 이보다 더좋은 공간이 있을까
한마디로 축복받은 인간이라고
독립군 신분이 되고서
내마음 의지할곳 없는 이황량한 벌판에 홀로이 갈수밖에 없었던 이길에 밝은빛줄기 서광이 비추더니 나를 이곳으로 인도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내린 결론은
지존이는 빽그라운드가 생겼다고
왜?
2만여명의 우군이 생겼으니 얼마나 든든해
내말 이해 하려나?
" 인간은 사회적 동물 이다"
이시상에 독불장군 없듯이
나름에 나만의 세상이 있으니 말이여
긍게 우린 아주 복받은 사람이란 말이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세상속에서>
첫댓글 지존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인연을 놓치고 왔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참 수많은 인연을 만들수도
있었지만 내 마음의 문을 닫고 말았네요.
이제는 문우님들이 계시기에 마음 든든합니다.
누나 다행이에요 이렇게 인연이 되서요 ㅎ
인연 좋은 말이지요
오늘도 즐겁고 보람찬
하루 되세요
넵 ㅎ
지순이 언니와의 인연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
나두 그래 ㅎ
지존님과 나와의인연도 참 소중한인연입니다ㆍ
그럼요 지당하신 ㅎ
저도 잊지못할 인연이 있읍니다.서로가 가정에 어려움으로만난사람인데 제급한사정을알고
보험약관대출 300만원을받아서
선뜻 도와주고
지금까지도 안받으려합니다
몇십만원도 못받을까봐
못믿는세상인데
정말 고맙고 고마운인연입니다
야초님 복받으신 거에요 ㅎㅎ
옳으신 말씀입니다
늘 파이팅입니다
점심 맛나게 드세요
네 ㅎ
여기 독립군님도 변화가 있습니다.
형님 아우 누나가 그리 많으시더니
천득이 형님이라고 부르시네요.ㅋ
좋은 글 한 두 귀절을 옮겨오니 그것도 양념처럼 좋아요.
글은 짧아졌으나 내용은 감동이고
회원 18519명 약 2만여명의 우군이
백그라운드가 생겨서 행복하다는
참으로 긍정적인 글에 미소짓고 갑니다.
모처럼 컴 앞에 앉았으니 추천도 꾹 누르겠습니다.
헤헤!,감사한걸요 아또한 인연의 연속이니
인연 좋은말입니다 과연 지존이네요 그인연변치 마시길
인연은 내가 엮어가기 나름이지요
잘 읽고 갑니다.
좋은 관계 이어나가길 바라요...
고은인연....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구요.......ㅎ
맞습니다
우리는 수없이 많은 인연을 맺으며 살아 가지요
불교에서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구요
그런데
법정스님의 말씀도 동시에 생각납니다
인연은 가려서 맺어야 한다는 말씀
너무 헤프게 인연을 맺으면
그로 인해 괴로움을 당하게 된다는 말씀
요즘은 이런저런 인연이 끊어지는 나이인 듯합니다
이래서 자르고, 저래서 끊고,
얼만 전엔 전화번호랑 명함첩을 정리했지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오랫만에 댓글 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