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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라의 도반여러분 안녕하시지요.
이제 여섯번째의 후기로 인사드리는 정원 정용환임니다.
한달에 열흘이 추가되엇을뿐이건만 언제 3000배를한건지 기억이 가물가물함니다,
그간의 후기와는 약긴다르게 제가 살아오면서 겪은일중에 가장 절실하고 절박하게 매달려야만했던일
한가지를 말씀드리고 카폐에 가입했던 초기에 느꼇던감정 일과와 3000배수행으로 변한것들을 중심으로
하되 약간의 다른이야기도 곁들이도록 하겠슴니다,글중에 수행인으로서 어울리지않는 부분이 있을수
있으나 그것도 저의 지난 삶의 일부분이니 도반들께서는 넒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슴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월드컵이열리던 2002년 1월 동네에 대원정사라는 절의 주지스님이 사법고시 준비하시다
출가하신분인데 역학에 조예가있으셔서 년초에 상담을 해주시는도중 금년에 시험에 응시하면 합격할운이니 둘이서 의논해보라는 말씀임니다.공인중개사라는 시험과목까지 언급하시면서 나이들면 반드시 쓸일이
생길것이지만 금년을 넘기면 다음에는 응시해도 합격하기어려우니 공부할려면 금년에하고 그렇지않으면
아에 시작을하지말라는 말씀임니다. 단 조건이 공부를 열심히하는것은 당연한거고 집사람은 죽어라고
기도를해야된다네요. 사실 그당시 하고있던일이 비전이없는일이기도하였고 장차 앞날을 내다볼때 그런
자격증하나 정도는 있는게 좋겠다는 판단으로 집사람과 약속을하게됨니다.공부해서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이 약속의 크기는 간단한게 아님니다, 바둑의 출입계산처럼해보면 예를들어 한달에 100만원을 월급으로
갖다주던게없어지고 공부하는데 학원비 식사비 고시원비 교재비등 70만원을 쓴다면 안팍으로 340만원이
소모되고 10개월은 해야되니 3400만원이상 4000만원이 필요한일인데 만약 불합격이라도 하는날에는
어떻게 될까요,그런 상상은 꿈에서도 하면안되고 이제는 목숨걸고 죽기살기로 해내야됨니다,
이때 비로서 제 삶의 기둥을하나 세우게됨니다.무슨소리냐하면 지금하려고 하는일은 그동안 나의 삶에서
있어왔던 실패내지는 패배를 되풀이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절처봉생의 심정으로 세워논 기둥이 쓰러지지
않게 단단하게 부여안고 있을것을 다짐하며 제일 첫번째 한일은 무엇이엇을까요?
그것은 금주 금연임니다.공부는 한편으로는 체력싸움이기도하거든요. 건강하지않으면 공부하는데 막대한
지장을초래하기때문에 시험끝날때까지 술담배금지하고 두번째는 아침에 학교 운동장5바퀴이상 매일 운동하기 제집이 초등학교와 붙어있다시피 해서 가능했엇고 이당시의 일과를 보면 5시기상 30분까지 운동
06시에 집을나서면 20분이면 고시원도착 08시까지 아침공부한후 학원가면서 아침식사후에 학원강의듣고
점심식사후 고시원에서 공부하다 저녘식사후 11시까지공부후에 집에가서 세면후 12시에 취침 이런식으로
10개월공부후에 1.2차동시에통과함.이렇게 써놓으니 아주쉽게 통과한것같지만 이시험이 그렇게 수월한게
아님니다.그당시 젊은부부가 같이공부하는데 사연을들어보니 남편이 2년간 낙방하니까 3년차에 부인도같이 도전했는데 결국 같이낙방한걸로알고있슴니다.이야기가 옆길로새엇는데 하여간 그렇게 공부하는동안
집사람은 절에가서 기도하느라 고생많이한걸로알고있슴니다. 특히 시험보는날은 종일 불공드렸다는데 절
몇배나했는지 말을한적이없으니 아직도 모름니다.
시험장에서 첫번째인 민법시험지를 받고본즉 1번부터 바로 정답이보이는게 할수있겟다는 자신감이.ㅎㅎ
그렇게 모든시험을 끝내고 나오는데 얼마나 집중을했던지 머리가 열받아서 뜨끈뜨끈하고 눈은 튀어나올라고하는데 그동안 살아오며 시험치른경우가 가끔있기는하지만 그렇게 눈이아픈경우는 처음이엇슴니다.
그러고는 그동안 금연한 담배한대 얻어 피워보니 하늘이 노랗게보이고 서있을수가없을정도로 빙글빙글
도는데 마치 마라톤완주라도한것같은 피곤함이지만 마침내 해냈다는 만족감등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이 얘기를 이렇게 길게늘어놓는이유는 이제 저의삶에서 마지막이될지도모르는 수행이라는 기둥을 세울려고하기 때문임니다. 제가 요근래 3000배참석하고 일과를하며 절실하게 느낀것은 우연하게 인터넷으로
3000배검색하다 아비라카폐를 알게되어 가입한것은 굉장한 행운이엇다는것 이러한 정법을만나 수행을
하고 많은도반들을 알게된것은 보원행보살님의 말씀처럼 복권에당첨된것이라고 생각함니다.
전화통화중에 그런말씀을하시는데 처음에는 이해가안가던것이 이제는 수긍을함니다.감사드리고.
절수행을 100배든 200배든 중단하지않고 계속하는 그런 기둥을세우고 쓰러지지않게 굳세게 잡고있을것을
다짐해보며 동안거기도를 함께하신 기도방 동창여러분들에게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드림니다.
사실 절수행하다 가끔느끼는 환희심과 어느날엔가는 출근해 컴퓨터를켜고 아비라카폐를 들어와서
나오는 능엄주를 듣노라니 가슴이 따스해지며 눈물이 샘솟듯하던 그런경험들은 왜수행을해야하는지를
가슴으로 느끼게해주는 조그마한 한가지의 이유라고 할수도있겠슴니다.
지난 2월3000배후 상경하는 버스안에서 인만거사와 한이야기중에 제가한이야기를 소개하자면 현재 하고있는 수행을 얼마나 어디까지 할수있을지 알수없지만 반드시 하고싶은한가지는 최소한도 다음생에도
사람몸을 받고태어나 좀더일찍 수행을할수있게 밑바탕 즉 기초라도 튼튼하게 다저놓고가던가 열심히해서
뭔가 조금이라도 보고간다면 좋겠다.너무 추상적이지만 그런 기준점이라도 있는것이 수행하는데 도움이될걸로 생각함니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생각일뿐이니 읽으시고 염두에 두실필요는 없겠지요,
둘의 생각이 똑같은게있는데 그것은 3000배 참석하면 다리가 부러지기전에는 반드시 다해야하는것인줄
알았다는것이라고 애기하며 웃엇는데 그힘들게 참석해서 중도에 포기하는것은 조금 그렇지않은가요.
가입하고 몇일뒤인 2014,8/6일에 108배 릴레이에 올리기시작하고는 전에 올린기록들을 살펴보니 300배
500배 600배 3000배등을 했다고 올려져있다는말이지요.그걸보며 속으로 이거 진짜로 절을하고 올린건가
하는생각이들고 툭하면 600배했다고 올라오는걸보면서 정말로 대단한사람들이구나하는 생각을하였고
특히 능엄주는 몇일뒤에 직접뽑아서 코팅기도있으니 코팅한걸로 작정하고 스톱워치로 시간을재며 읽어보니 12분이나 걸리는데 지금도그렇지만 불국토님이 매일5독이면 제기준으로하면 한시간이 걸리고 이거
정말 하고올리는게 맞나싶고 모든게 도무지 엄두가 안나는일뿐이더라는 뭐하나 만만한일이 없어서
가입하고도 한참뒤인 10월달 3000배참가하기로 결정하는데 시간이걸린 이유였슴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11월의 2차3000배하고 상경하는 버스에서 보원행보살님이 제안하신 동안거기도가
현재와같은 절수행을하는데에 결정적인 역활을했다고 생각하며 또 감사를드림니다,
비록 짧은기간이지만 그간의 절수행으로 변한것중 사고방식 즉 마음이변한것을 제외하고 표면적으로
나타난것중 하나는 올챙이처럼 튀어나왔던 배가 사그리없어진것이하나요 두번째는 안색이 밝게 변한것
소주를 10여년간이나 매일한병씩 마시다보니 안색이 시커멓게 변하던중 수행하느라 자연스럽게 술을 멀리하니 생긴변화이고 세번째는 한밤중에 잠에서깨어 화장실가던일또한 없어진것 22시전후에 취침하고
03시50분에 기상해 일과수행을하다보니 그렇게되엇고 네번째는 과거보다는 허리가 튼튼해진점 걸핏하면
허리때문에 한의원으로 침맞으러 다니던게 현재는 그런일이 거의없고 다섯번째는 체중이 8kg정도가
줄었는데 현상태에서 아무리 먹어도 체중이 늘어나지 않는다는것(체중이 줄어드는것을 걱정하는처지임)
2015년 3월21일의 3000배를할때 한가지 느낀점은 이제 그럭저럭 3000배를할수있는 정도가 되엇다는 정도이겠슴니다,그동안에 후기에서 설명드린점이외에도 다른 설명을드릴만한 부분은 아직 저의 수행의정도로는 말씀드릴정도의 깊이가없음을 죄송하게 생각함니다.
다만 이번3000배도중에 겪은 선업이든 악업이든 그로인해 어떤인과가 어떤결과로 나에게 돌아오더라하는점을 실제로 일어난일을 가감없이 말씀드리도록하겠슴니다,
첫째파트인 1000배를 지나고부터 토할것같은 울렁증이 시작됨니다,한번도 이런상황은 경험해본적이없어
늘소지하고다니는 한약소화제를 찻아보니 아뿔사 배낭에 넣어둔것의 양이 한번복용하기에도 부족한양임니다,(참고로 설명드리면 처가가 작고하신 장인어르신과 처남둘이 한의사) 확인하지않고 출발한 실수임
어딜가든 불가피하게 원행을하게되면 필수품처럼 소지하고다님 이제 3000배를 무사히 회향할수있느냐하고 걱정되기시작함니다,그러던차 밖에 비치된 위청수를 복용해도 상태가 호전되지않아서 걱정이 태산만해질즈음 위생용품 상자를 우연하게 뒤저보니 이럴수가 거기에 몇달전 카폐에뜬 소화제등 다른것들을 구한다는 글을보고 집에있는 소화제를 무심코 가저다준적이있는데 그게 거기에 고스란히 그대로있더란말이지요,얼마나 반가운지 세상에 살다살다 소화제가 그렇게 반가울줄은 상상해본적이 없음니다,
결론은 환약소화제 복용하고 무사히 회향했다는것,혹시 누군가 필요할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그첫번째 복용자가 약을 가저다놓은 본인이라니 세상일 참으로 알수없지요,ㅎㅎ
악업을 쌓는것은 섶을지고 불속으로 들어가는것이고 칼날위에서 춤추는것과같다는 말이 절로 생각남니다
소설 단(丹)의 저자 봉우(鳳于) 권태훈(權泰勳)선생의 좌우명을 소개하면
去 去 去 中 知(거 거 거 중 지) 가고 가는중에 알게되고
行 行 行 裏 覺(행 행 행 리 각) 행하고 행하고 행하는중에 깨닷는다는 뜻인데
수행인이라면 참고할만한 좌우명이라고 생각함니다, 여기에서 핵심은 행(行)에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유는
절수행이든 경전공부던 참선이던 머리속으로 생각만하고 실행이없으면 아무런 소용이없다는것 실제로
머리속생각으로는 절백만번도 눈깜짝할사이에 할수있지만 108배를 실제로하면 힘도들고 한참걸린다는것 특히 1000배백일수행은 그럭저럭 한다고하지만 3000배백일수행과는 격이다른 만배백일 수행이라면
대부분 불가능하다고하겠지만 실제로하는사람도있고요 .(동양화가 한경혜) 실제 그수행기(오체투지)를
보면 하루1000배는 해장거리도 안되는노는일이더라는것 현재1000배일과 수십년째인걸로알고 있슴니다,
절하는 속도를 계산해보니 100배에 9분 1000배에 1시간 30분 6시간에 4000배 (휴식없이6시간 계속함)
그과정을보면 자정에시작 06시까지 4000배 06시부터 12시까지 3000배(휴식및식사포함) 나머지 3000배는
17시30분까지 18시00에 저녘식사후취침 23시경에 기상하여식사하고 자정에 새로운만배시작함
이런이야기를 소개하는이유는 인간의 능력의 한계는어디까지인지 우매한중생의 능력으로는 가늠조차안된
다는걸 실감하기때문임니다,심지어 능엄주도 한호흡간에 1독을한다는데 실제인지아닌지ㅎㅎ
사실 3시간에 2000배라면 절수행 열심히하다보면 어쩌다 하는경우는 가능할지도모르겠지만 6시간연속은
웬만한 공력으로는 감당하기힘든일이라고 생각됨니다 ,108배 한번하는것도 힘들어서 못하는사람들을
생각해본다면 이것은 완전히 다른세계에서 살고있는 특별한사람들의 이야기이니 그런 경우도있구나 정도로 생각하시고 현재 자신이 할수있는 능력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신다면 그것이 바로 성불할수있는
길로가는 가장 바른길이라고 생각함니다,
수행을하는 방법은 이미 아비라의카폐에 많이 올려져있으므로 부지런히 찻아서보시면되지만 초심자들이
명심해야하는것은 한꺼번에 많은것을하려고 욕심부리지말고 자신에게 맞는방법을 스스로정해서 꾸준히
실천하거나 선지식한테 일과를받은경우 이것이 정법이라는 확신과 철저한믿음을갖고 미련할정도로 꾸준하게 밀고나가야된다는것,저의경우를 설명드리면 절수행 일과108배로 시작한게 현재일과1000배(82일차)
를하고있으며 1000배를 처음할때는 3000배때 첫파트를 녹음한것을 틀어놓고하다가(오분향예불문과
1000배까지 2시간8분) 현재(73일차부터)는 녹음한것없이 불명호를부르며함(1시간50분,18분단축됨)
제가 20일날 과연 얼마나더 단축할수있나하고 최대한 빠르게해보니 1시간 43분이고 더이상은 무리함,
그리고 능엄주는 처음에는 10독하는것도 그렇게힘들더니 지금은 21독하려면 하루종일 근무중 틈틈히
하면 별문제없이 할수있게되엇고 당분간 능엄주의 최종목표는 걸어갈때 암송할수있게하는게 목표임니다
,이번의동안거기도를 원만회향하신 도반들께 이자리를 빌어서 축하를드리고 금년의 하안거때에는 더많은
아비라의 도반들이 동참하시기를 발원함니다, 수행은 일정단계까지 오르기가 어렵지 일단 수행의 맛을
알게되면 저절로 이루어진다고함니다 그보다 행복한일은 없다네요,
아무쪼록 어떤방법을 택하던 이왕 수행을하기로하였다면 죽기살기로 목숨걸고해야할일이라는 굳건한
믿음을 실천하는그런 수행자의 길을가시어 성불하시기를 기원드리며 이상으로 6차3000배후기를마침니다,
늘 고생하시는 어질이님과 카폐의 임원진 그리고 각지역 담당자분들께 감사를드림니다,
정원 정 용 환 합장 _()()()_
추신1 아래의 사진은 제가 일과수행하는 안방사진인데
절을할때 똑바로 서는순간에 눈에 힘을주고 일원상을 노려봄니다,
혹시 뭐라도 보일까하고 말이지요 물론 아~~~무것도 안보임니다,ㅎㅎ
추천 한방 날리시는것 잊지마시구요, _()()()_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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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읽으셨다니 감사드림니다,
사실 이제는 및천이 달랑거려서 글 쓰는게
어려운 일이되버렸슴니다, 이러한 글이라도
읽어주시는 도반들에게 재삼 감사를드림니다, _()()()_
저도 하루 한번씩 절을 하지만, 존경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할수있을까..^^::??
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하고,
일깨워 주시니감사 합니다.
감사함니다.....!
하루에 절 몇배를하던 중요한것은 매일할수있다는것,
굉장한 축복이고 행운이지요,그리고 주변의 모든사람들에게
감사를 해야할일이구요,내주변이 복잡하고 시끄러우면 절수행하기
몇배로 힘들겠지요, 하루 하루가 고맙고 감사한 날들임니다,
감사에 감사를 드림니다,부처님의 가피로 일상이 늘편안하시길,,,_()()()_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함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