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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다섯째 날: 황지해작가의 작품을 찾았어요
꿈쟁이 추천 0 조회 18 24.04.30 11:2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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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5.01 09:09

    첫댓글 작품설명문을 읽으니 그 의도가 이해 되어 옮겨봅니다.

    덩그러니 앉거나 누워서 쉴 수 있는 쉼이 필요한 모두의 벤치에요. 숲이 제공한 하늘호수와 바람, 햇살, 그늘 쉼을 통해 본연에 자신과 대면하는 시간, 숲안에 작지만 분명한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다독이는 시간, 내가 얼마나 존엄한 존재인지 알아 차리는 공간이길 바랍니다.
    주변엔 키작은 바람꽃을 심었어요.

  • 작성자 24.05.02 12:57

    오늘도 이곳을 찾아갔어요.
    깊은 쉼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누워서 쉬길 바란다는, 그 곁에 바람따라 꽃을 피운다는 키작은 바람꽃을 심었다는 그 진심이 오래도록 호수공원에 자리하길 바라는 마음이 생겼어요.
    바람꽃화단인가 하였는데 어느새 작약화단으로 바뀐 것을 봤기에 키작은 바람꽃은 좀더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길 바라는 마음 간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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