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몇 년 후쯤으로 예상 하고 있었습니다만... 예상 보다 빠르게 기쁜 소식이 도착 했습니다.
올레~
비록 수용 인원이 안습이긴 하지만 지붕 개폐식이잖아요~ㅎㅎ
시즌이 끝나고 완공 됐다길래 경기장 정보도 한 번 들여다 봤습니다. 뿌듯~!!
이것이 바로 Lim 스타디움 !!
경기장 자랑은 그만하고 이만 본론으로 들어가서..........2018-19 시즌 이적 상황입니다.
중요 선수 영입으로는 에스파뇰의 장래가 기대 되는 타겟 스트라이커 에두아르도 델가도를 195억에 데려 왔습니다.
스텟이 상당히 좋은 선수지만 부상 위험이 있고,기복이 약간 있다는게 마음에 걸리지만 요즘 어린 선수중에 쓸만한 선수가 않나와서 할수없이 데려온..
방출 선수로는
아르망 트라오레 - 로테이션용 풀백으로 데려 왔지만,신인 선수들에게 밀려 5시즌동안 11경기만 출전하고 2군 경기만 전전 하다 떠난 불쌍한 트라오레....
저렴 하게라도 팔려고 노력 해봤지만 오퍼가 안들어와서 조건 없이 방출 했습니다.쓸만한 선수인데 좀 아깝긴 하네요.
라이언 버트런드 - 그동안 주전과 로테이션을 오가며 맹활약 해준 풀백으로 특급 유망주들이 제대로 성장 해줌에 따라
에버튼으로 137.5억에 이적 시켰습니다.
파비우 - 제가 역시 풀백 욕심이 좀 많긴 많았군요...부동의 주전 풀백이었던 파비우..역시 유망주들의 성장으로
인테르로 235억에 이적 시켰습니다.
시드네이 - 로테이션용 센터백으로 자유계약으로 데려온 선수인데..생각보다 못해 주네요.(제가 눈이 높아져서 그런지도...)
블랙번으로 147.5억에 이적 시켰습니다.
호세 헤수스 베르나르도 - 올 시즌 이적 시장의 대박이 바로 이 선수입니다.
레알 마드리도 유스 출신으로 자유계약으로 데려 왔습니다만..튜더도 다 실패 하고 정말 징그럽게 포텐이 안 터지더군요;;
5시즌동안 매년 15~20 경기 정도 투입 해줬는데 5시즌 통산 골이 11골 입니다.-_-;;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방출 명단에 올렸더니 아스날-레알-토튼햄 사이에 경쟁이 붙더군요.
덕분에 토튼햄에 210억 + 하파엘(몸값 300억 가량) 받고 팔았습니다,ㅋㅋ
파비우는 떠나고 하파엘이 들어 왔군요...이것도 참 묘한 인연 같습니다.^^
2018-19 시즌 리그 순위 입니다.
무패 우승 하시는 감독님들 존경 합니다. 정말 무패 우승은 힘들더군요;;
올 시즌 압도적인 공격력과,안정감 넘치는 수비력을 바탕으로 승승 장구 했지만 결국 1패는 당하는군요..ㅠ.ㅠ
보시다시피 이번 시즌 노츠 카운티는 평균 3.3 득점에,0.9 실점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팀내 인화도에 신경을 좀 썼더니 똑같은 선수 구성으로도 예년보다 득점이 무려 경기당 1골이 더 터지는군요.(팀 인화도..이거 무시 못합니다)
이런 강력한 모습으로도,,,무패 우승은 안되는군요.
이번 시즌 이변의 팀은 포츠머스와 에버튼입니다.
포츠머스는 오초아라는 걸출한 골리를 영입 하더니만 시즌 3위로 무려 챔스 진출권을 따냇습니다.
오초아 정말 잘 하더군요...야신 모드란 이런 것이다....를 확실 하게 보여 주더군요. (저도 포츠머스와는 올시즌 2번 모두 비겼습니다.)
제가 올 시즌 이기지 못한 경기가 겨우 4경기인데(3무1패) 이중에 2무가 포츠머스이니 오초아의 영입 하나로 팀이 얼마나 강해 졌는지를 아시겠지요?
에버튼은 특별한 전력 강화도 없고...별다른 전력 상승요인이 없었는데도 5위에 올라 UEFA컵 진출권을 따냇습니다.
--------------------------------------------------------------------------------------------------------------------------
다음은 컵 대회 상황입니다.
채리티 실드와 슈퍼컵은 아스날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패했습니다.
아스날에게는 연장까지 가서 승부차기 끝에 졌고,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는 아구에로에게 농락 당했습니다.ㅠ.ㅠ
세계 클럽 선수권 에서는 우승은 뭐 당연 한거고,4강전에서 가나의 아산테 코토코를 만나서 13-0 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 했습니다.
당연히 팀 득점 신기록 이겠지 생각 했는데..경기 끝나고 나서 아무런 메시지도 안뜨네요.
이상해서 찾아 봤더니, 제가 부임하기 전인 1985년에 리그2에서 로테르담을 상대로 15-0 으로 이긴 기록이 있네요..참나;;
15-0 이면...신기록 수립 하기는 좀 힘들듯...ㅠ.ㅠ
리그컵에서는 준결승에서 만난 아스날과의 경기도 힘들었고, 결승에서는 징글 징글한 토튼햄을 또 만났습니다.(이젠 그만 좀 만나자...지겹다;;)
연장까지 가서 또 승부차기까지 가나..걱정 했는데(저희 팀이 승부 차기에 좀 약합니다) 105분에 터진 알티도어의 골로 겨우 이겼네요.ㅎㅎ
FA컵은 정말 대진 운이 없었습니다.
보통 3~4라운드 같은 초반에는 하부리그 팀이나 챔피언쉽 팀들을 만나는게 일반적인데
이번 시즌은 운이 없어서 초반 라운드인 3라운드에 토튼햄을 4라운드에 아스톤 빌라를 만났네요.
FA컵은 초반 라운드가 제일 힘들었고,결승에서 만난 아스날과의 경기를 제외 하고는 모두 쉬운 경기였습니다.
챔스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포르투-올림피아코스-시바스스포르와 함께 E조를 배정 받아 6승 무패로 가볍게 통과 했습니다.
그리고 본선에서...드디어 유벤투스!!!를 만납니다.+_+
(유벤투스와의 에피소드는 제 글 6편을 읽어 보시면 후반부에 나옵니다)
제목은 좀 자극적으로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라고 했지만 사실 좀 오바구요.^^;;
제가 앞글에서 언급 했듯이 유벤과는 유니폼에 얽힌 사연이 있는 팀이죠.
실축에서는 두팀이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FM에서 만나게 되었네요.
오리지날 유니폼과 만난 유벤은 어떤 모습일까?? ...생각만 해도 흥분 되는 경기 입니다.ㅎㅎ
(노츠 카운티 유니폼)
(유벤투스 유니폼)
먼저 유벤투스 홈에서 원정 경기를 치루는 관계로 이동해서 경기에 들어 갔습니다.
그런데.......어라??????????
야들이 시방 머 하는 시츄에이션이지?
그림에 보시다시피 지네들 홈인데도 원정 유니폼 입고 나옵니다.-_-
홈팀이 원정 유니폼을 입으니 저희팀은 흰색 보조 유니폼을 입고 나오네요.
얘네들이 홈 유니폼을 세탁소에 보냈나???
뭐...그럴수도 있겠지...했는데,
나중에 2차전을 저희 홈에서 경기 할 때 보니 저희 팀도 원정 유니폼인 반쪽이를 입고,유벤은 또 보조 유니폼인 파란색을 입고 나오네요;;
FM 제작진에서도 두 팀의 유니폼 에피소드를 고려 해서 서로 홈 유니폼은 입지 않게 설정 해 놨나.......
설마................;;;
아뭏든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노츠 카운티와 유벤투스가 만나면 서로 홈 유니폼은 안 입습니다.
(나중에 혹시 또 만나면 살펴 보겠습니다.그 때도 홈 유니폼을 안 입으면 게임 제작사에서 손을 쓴거겠죠;;)
이래 저래 기대 했던 유벤투스와의 챔스 경기는 원정인데도 불구하고 5-2 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의 감투정신에 힘입어
홈 3-0 승리를 포함 8-2의 종합 전적으로 본선 라운드에 진출 합니다.
뭐..이후 경기는....................... 챔스만 하면 만나는 단골 손님인 레알과 아스날입죠...너무 뻔하죠?
2018-19 시즌 결산으로 선수들 기록을 보겠습니다.
올 시즌 선수들의 주목 할 만한 기록으로는 살비오의 팀 득점 신기록과, 구르퀴프의 팀 도움 신기록 작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매쉬트 오질과 수쿨리니 또한 준수한 활약을 보여 줬는데요.
매쉬트 오질은 이청용 선수와 아주 흡사한 플레이를 펼치는 터키계 독일 선수로 로테이션용 선수입니다만..
적은 경기 출장수에도 22도움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네요.
또한 눈에 띄는 선수로는 풀백 장-필립 아르날이 멋진 크로스를 시즌 내내 올려 대더니, 도움을 16개나 기록한 것입니다.
아르날은 그동안 급성장을 거듭하여 주전으로 자리잡은 올시즌 최고의 성적을 올려줬는데...얘가 또 말썽이네요.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나..뭐래나........에혀 한 놈 보내고 나니 또 니가 말썽이냐;;
작년 시즌 멀더가 그리도 속을 썩인 끝에 아스날로 이적 하더니...올해는 또 아르날이 난리네요.
암튼 머리 아픕니다.
이번 시즌에는 아주 뜻깊은 수상 내역이 있는데요.
바로 에두아르도 살비오가, 팀 역사상 처음으로 챔스 최우수 선수와 골든 부츠를 수상한 것입니다.
저희 팀은 3톱을 쓰는데다 중앙 공미 한명이 또 쉐도우 스크라이커 역활 까지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득점이 골고루 분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4명의 스트라이커가 득점을 나눠 먹으니 리그 득점왕이나 무슨 최우수 선수,,,골든 부츠...이런 상은 받기가 좀 힘들죠.
살비오는 팬들이 뽑은 올해의 MVP도 수상 했습니다.(골든 부츠 수상 스샷은 중복되는 느낌이 있으니 생략 하겠습니다)
2018-19 시즌의 노츠 카운티는 평균 3.3골이라는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한 결과 선수들의 수상 내역도 어느해보다도 풍성 했습니다.
올시즌의 총평으로는
Lim 스타디움 건설...2번째 쿼드러플 기록....선수들 수상 내역이 가장 풍족 했던 시즌....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신 여러 감독님들께 감사 드리며
저는 다음 시즌 리포트로 찾아 뵙겠습니다.(__)
|
첫댓글 득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골리는 S급 입니다만 전혀 공격을 못하는 포지션이니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 구성을 보시면 아시겠지만...제일 네임 벨류가 높은 선수가 구르퀴프입니다.(좀 딸리죠;;)
지난 시즌 부터 선수단 화합에 신경을 좀 썼더니 화합도가 최상에 이르더니
저 선수 구성으로 작년 시즌보다 무려 경기당 1골이 더 나오더군요.ㅎㅎ
득점 1위 선수 소개점 =_= 타겟전술을 쓰시는건가 ;;
제글 1편을 보시면 전술표가 나와 있습니다.
3 TOP을 쓰는데요. 가운데는 타겟이고 좌-우는 돌파형입니다.
그리고 AMC가 찔러주는 패스와 쉐도 스트라이커 역활을 합니다.
44골로 득점 1위에 오른 살비오는 오른발이지만 왼쪽 돌파형 스트라이커를 보는 선수 입니다.
(이상하게 제 전술에서는 왼발은 오른쪽에서,오른발은 왼쪽에서 골이 더 잘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