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07 (화) 큰아들 내외와 한겨울에 떠난... 평창&강릉 여행
12:30 진부의 평창송어횟집에........
송어 한 접시 50,000원......
매운탕 포함...... 공기밥 별도
13:20 평창송어축제장에......
종합 놀이체험 티켓팅..... 1인당 30,000원
제16회 평창송어축제장에........
평창송어축제 스노우래프팅........
사륜 오토바이 아르고 타기..........
진부의 오대천에 열린 제16회 평창송어축제장.......
눈썰매장을 지나.......
직접 운전해 얼음판을 질주하는 범퍼카.......
눈쌀매 타기 체험.......
2025 평창송어축제 조형물......
평창송어 맨손잡기 체험장......
평창송어축제 얼음낚시터
2025 평창송어축제장은 아직도 시설 공사 중........
평창송어축제 먹거리장터......
송어구이틀.....
대광령 옛길 고속도로를 타고 도착한 강릉 성산초등학교......
성산옛집에서 포장 대구볼찜......
15:53 강릉 성산면 보광리의 해피몽 펜션에.....
해피몽에서 보이는 영동고속도로.......
해피몽 펜션........
평창송어축제, 사흘 만에 4만5천명 방문
강원 평창군은 지난 1월 3일 개막한 제16회 평창송어축제에 1월 5일까지 사흘간 4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축제에는 가족·커플·단체 방문객, 외국인 등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단체 방문객들은 잡은 송어를 요리해 함께 나누거나 눈썰매와 놀이기구를 즐기기도 했다. 외국인 방문객들은 주로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온 이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개별 외국인 관광객 출신지는 유럽과 미국 순으로 많았다. 특히 평창 송어의 크기와 손맛이 좋다는 소문이 퍼지며 낚시꾼들의 방문도 증가했다.
'다시 겨울, 더 특별한 추억'을 주제로 11만㎡ 규모의 오대천 축제장에서 개막한 올해 축제는 얼음낚시와 맨손 송어 잡기 등 겨울 레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얼음낚시는 두께 20㎝ 이상 얼음판에서 진행되며 최대 5000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찬물에서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체험은 스릴 넘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와 노약자를 위한 실내 낚시 공간도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황금 송어 잡기다. 얼음 낚시터에서 황금 송어를 잡은 참가자에게는 순금 기념패가 수여된다.
먹거리 존에서는 송어회를 비롯해 구이, 매운탕 등 요리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떡볶이, 어묵탕 등 겨울 간식도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평창송어축제는 2월 2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평창송어축제 공식 웹사이트 또는 축제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성 축제위원장은 "방문객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준비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하거나 평창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축제장에서 사용하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 4대 겨울축제 중 하나인 평창송어축제가 내년 1월 3일 개막했다. 평창군은 2025년 1월 3일부터 2월 2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에서 제16회 평창송어축제가 열린다. 송어 낚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겨울 레저 활동과 먹거리,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9만㎡ 규모의 축제장에 얼음 낚시터 4곳이 조성된다. 동시에 50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축제 백미는 얼음낚시와 맨손 송어 잡기다. 군은 방문객 편의를 고려해 바람과 비를 막아주는 텐트 낚시장과 어린이, 어르신들을 위한 실내 낚시터도 함께 운영한다. '황금 송어를 잡아라' 이벤트도 펼쳐진다. 송어잡이 초보들을 위해 낚시전문가 이정구 프로를 초청해 송어 잘 잡는 법을 알려주는 ‘송어 낚시 교실’도 개최된다. 100m 눈썰매를 비롯해 스노우 래프팅, 얼음 카트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스케이트와 팽이치기 같은 전통 놀이도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축제장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잡은 싱싱한 송어로 만든 회와 구이, 매운탕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평창군에 1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10만원과 함께 3만원 상당 할인권을 받을 수 있어 실속 있는 축제 참여가 가능하다. 최기성 축제 위원장은 "방문객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열 체포 불발에… 폭설 뚫고 모인 시민들
지난 1월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1차 집행이 무산된 가운데 시민들은 서울 한남동 관저 인근에 모여 집회를 이어갔다. 1월 5일 새벽 폭설에도 시민들이 자리를 지키며 철야집회를 이어간 데 이어 이날 오후 2시에는 대규모 인파가 다시 결집해 '윤석열 즉각체포 긴급행동' 주관 집회에 참여했다.
이날 집회에서도 어김없이 응원봉과 재치있는 깃발 등이 등장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커피와 핫팩 등을 무료로 나눴고 화물연대는 버스 쉼터를 제공했다. 경찰은 관저로 향하는 입구를 전면 차단했다. 한강진역 인근에선 보수단체가 주최하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집회가 열렸다.
강원 내륙 10㎝ 폭설… 차는 '쾅' 사람은 '꽈당'
1월 5일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10㎝ 안팎의 눈이 내려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와 낙상 사고가 잇따랐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내에 눈 피해 신고 10건이 들어왔다. 이날 오후 2시 44분께 횡성 우천면 정금리에서는 1t 탑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개울가 아래로 추락해 4명이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앞서 오전 10시 2분께 원주 태장동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진 엑센트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아 50대 운전자가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많은 눈이 내리자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 39곳의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다. 원주에서 제주로 향하는 항공편 2편이 결항하는 등 하늘길 이용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오후 들어 도내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해제되면서 강원도는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운영을 해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내륙은 광덕산 12.7㎝, 화천 상서 10.9㎝, 철원 동송 9.8㎝, 철원 9.3㎝, 철원 임남·화천 8.4㎝, 철원 마현 7.5㎝, 철원 김화 7.2㎝, 북춘천 7㎝, 춘천 6.8㎝ 등이다. 산지에도 홍천 내면 4.7㎝, 인제 서화 4.1㎝, 구룡령 3.8㎝, 평창 용산 3㎝, 양구 해안 2.8㎝ 등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1월 6일 오전까지 내륙과 산지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월 5일 밤까지 동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 사람도 반하는 맛"… 경북 '노포 빵지순례’
미식에 관심이 커진 요즘, 지역 곳곳의 숨겨진 베이커리를 찾는 이른바 ‘빵지순례’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에는 많은 사람이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나눌 빵을 찾는다. 동반자(companion, 빵을 나누는 자)에 담긴 뜻처럼, 빵이 주는 달콤함과 고소함을 서로 나누기 위해서다.
◆ 20년 넘게 한자리 지킨 빵집들
경북에는 43년간 같은 자리에서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베이커리 등 ‘노포 빵집’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경북에서 20년 이상 자리를 지켜온 노포 빵집은 네 곳 정도 꼽을 수 있다. 영덕에 있는 ‘마법의 빵’과 울릉군 ‘우산제과’, 의성군 ‘뉴욕베이커리’, 칠곡군 ‘박기환베이커리’ 등이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을 통틀어 유일하게 제과제빵 분야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이석원 대표가 운영하는 경주 ‘랑콩뜨레’도 빵지순례 필수 코스로 꼽을 만하다.
경북 영덕군 강구면에 위치한 ‘마법의 빵’은 영덕대게거리와 가깝다. 이 때문에 대게를 먹고 디저트를 찾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2002년 영업을 시작해 역사가 20년이 넘었지만, 경북 지역 노포 빵집 중에서는 가장 ‘신상’이다. 이곳 대표 메뉴는 500원 크기 땅콩빵. 촉촉한 빵이 달달한 설탕 코팅으로 덮여 있다.
울릉도에는 ‘우산제과’가 있다. 울릉도에서 가장 동쪽에 있다. 1994년 처음 빵을 팔기 시작한 이 빵집은 30년의 세월 동안 빵을 팔아온 이력에 걸맞게 식빵부터 수제 과자까지 다양한 빵을 판매하고 있다. 박춘자 우산제과 대표는 “생도너츠는 찹쌀을 직접 빻아 만드는데, 서울에서 온 젊은 관광객도 맛보고 반하는 맛”이라고 소개했다.
◆ “직접 농사지은 팥으로 만들어”
의성에는 43년간 같은 자리에서 영업 중인 ‘뉴욕베이커리’가 있다. 주력 메뉴는 매일 오전 6시부터 만드는 수제 쿠키와 의성 마늘로 만드는 마늘빵이지만,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여름에 파는 팥빙수와 찹쌀떡이라고 한다. 이정태 뉴욕베이커리 대표는 “팥빙수와 찹쌀떡에 들어가는 팥은 직접 농사를 지은 것”이라며 “여름에는 많은 이들이 찾아 지역 배달까지 직접 한다”고 말했다.
칠곡에는 30년 전통의 ‘박기환베이커리’가 있다. 인근 지자체인 대구와 김천·구미까지 단골을 보유하고 있는 이곳은 꽈배기부터 쌀빵·햄버거까지 다양한 빵을 갖췄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빵가루 찹쌀떡은 박기환 대표가 직접 농사지은 찹쌀로 만든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빵을 팔고 있는 박 대표는 “빵을 만드는 데 필요한 철학은 인내와 성실”이라고 강조했다.
◆ 지역 제빵업계 발전에도 큰 기여
경주의 ‘랑콩뜨레’는 지난해 8월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제과제빵 분야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이석원 대표가 운영하는 빵집이다. 2008년 개업한 이곳은 전국의 빵 마니아에게 이미 ‘빵지순례 성지’코스로 이름이 났다. 랑콩뜨레는 콩을 이용한 유산균 배양 방법을 개발하는 등 '건강한 빵'을 지향하고 있다. 이석원 대표는 도제식 학습, 청년인턴제, 일경험 프로그램, 사업주 훈련 등으로 경주 지역 제빵업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런 노포 빵집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광객을 모을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20년 이상 제자리를 지켜온 지역 빵집을 소개하며 경상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사랑하는 가족·연인·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한 자리를 수십 년간 지켜주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경북만의 특색있는 관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백산 해맞이......!!!!!!!!!!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