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흔채찍으로 길들여지는 짐승처럼봄마다 철삿줄로 키를 조절당한다흐르는 물도 여울이 생기니고비 없는 삶이 있으랴
첫댓글 누군가 조금 편하자고 하면누군가는 그만큼 불편한 상처가생기는것이 세상 이치이지요편하고 편리함 바라는 것은어쩔수없는 우리네속성상처 조금이라도 덜주고 덜받는세상 꿈꾸어 봅니다
감나무 과수들의 상흔이 궁금했어요.철삿줄로 죄어 맹아를 유도하고곁가지 자라면 원 줄기를 자르며 키 조절을 해서 관리 편하게 맛있는 과일을 생산한다죠.찡하고 아팠는데 삶이 그런 거다 싶어요.과수원에 세든 대가랄까요...
옛날 과주전지는 꽃눈없이줄기만뻗는 가지 쳐냈는데요즘엔 위로 자라는것은 거의잘라내더라고요뿌리의힘은 그대로 이니까그렇게 잘라내도 또다른가지옆으로 뻗어 꽃피우고 열매맺고미련 곰팅이 마냥. ㅎㅎ사과 배 감 거의 과수나무들이일하기 편하기위해 앉은뱅이만들어가는것이 현 과수농법입니다
@김병수 자두나무에는 가지마다 물병 매달기복사나무는 그냥 가지 쳐내기감나무는 맹아 유도 후 원 가지 자르기 등등나무마다 특색에 따른 방법을 쓰더군요.나무들의 살기 위한 몸부림을재 이용하는 거죠...
인간의 이기심에 의한 폭력.그 폭력, 결국 자신들에게 향할텐데요. ㅠ
알고보면 인간은 많은 죄를 짓고 살지요.당도 높은 감을 먹은 간접 죄인이기도한 '나'를 되돌아봅니다...
모든 상처는 누구에게나 아파요 ㅠ
많이 아파요...아물어도 도지곤하죠
한 많은 미아리 고개철삿줄은 사라지고감나무 철삿줄 흔적은 또렷하고흐르는 물도 여울되어생기는군요.
세상사 그러하니 어쩌겠어요.누구도 피해가지 못할 여울은생기니까요...
울동네 감나무 줄 허리 움푹 패어들어 제가 풀었습니다 허락 없이요
어머나.과수원도 아닌데..흑.선생님 고맙습니다^^
회초리 맞으며 자라 저리도 튼실하게 자랐을까요
선생님 반갑습니다^^선생님 작품 검색해서 읽었습니다^^좋은 작품 쓰시는 선생님 부럽습니다.자주 뵈어요^^
아고 아닙니다과찬의 말씀 작품까지 찾아 읽으셨다니몸둘 바 모르겠습니다감사합니다 선생님
에고...감나무도 저런 상흔을 안고 사는군요...
저도 처음 봤어요.무심했던 건지...
첫댓글 누군가 조금 편하자고 하면
누군가는 그만큼 불편한 상처가
생기는것이 세상 이치이지요
편하고 편리함 바라는 것은
어쩔수없는 우리네속성
상처 조금이라도 덜주고 덜받는
세상 꿈꾸어 봅니다
감나무 과수들의 상흔이 궁금했어요.
철삿줄로 죄어 맹아를 유도하고
곁가지 자라면 원 줄기를 자르며 키 조절을 해서 관리 편하게 맛있는 과일을 생산한다죠.
찡하고 아팠는데 삶이 그런 거다 싶어요.
과수원에 세든 대가랄까요...
옛날 과주전지는 꽃눈없이
줄기만뻗는 가지 쳐냈는데
요즘엔 위로 자라는것은 거의
잘라내더라고요
뿌리의힘은 그대로 이니까
그렇게 잘라내도 또다른가지
옆으로 뻗어 꽃피우고 열매맺고
미련 곰팅이 마냥. ㅎㅎ
사과 배 감 거의 과수나무들이
일하기 편하기위해 앉은뱅이
만들어가는것이 현 과수농법
입니다
@김병수
자두나무에는 가지마다 물병 매달기
복사나무는 그냥 가지 쳐내기
감나무는 맹아 유도 후 원 가지 자르기 등등
나무마다 특색에 따른 방법을 쓰더군요.
나무들의 살기 위한 몸부림을
재 이용하는 거죠...
인간의 이기심에 의한 폭력.
그 폭력, 결국 자신들에게 향할텐데요. ㅠ
알고보면 인간은 많은 죄를 짓고 살지요.
당도 높은 감을 먹은 간접 죄인이기도한 '나'를 되돌아봅니다...
모든 상처는 누구에게나 아파요 ㅠ
많이 아파요...
아물어도 도지곤하죠
한 많은 미아리 고개
철삿줄은 사라지고
감나무 철삿줄 흔적은 또렷하고
흐르는 물도 여울되어
생기는군요.
세상사 그러하니 어쩌겠어요.
누구도 피해가지 못할 여울은
생기니까요...
울동네 감나무 줄
허리 움푹 패어들어
제가 풀었습니다
허락 없이요
어머나.
과수원도 아닌데..흑.
선생님 고맙습니다^^
회초리 맞으며 자라
저리도 튼실하게 자랐을까요
선생님 반갑습니다^^
선생님 작품 검색해서 읽었습니다^^
좋은 작품 쓰시는 선생님 부럽습니다.
자주 뵈어요^^
아고 아닙니다
과찬의 말씀 작품까지 찾아 읽으셨다니
몸둘 바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에고...
감나무도 저런 상흔을 안고 사는군요...
저도 처음 봤어요.
무심했던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