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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디카시 마니아
 
 
 
카페 게시글
▣ 창작 디카시 1 상흔
송재옥 추천 0 조회 69 23.04.12 11:39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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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4.12 12:09

    첫댓글 누군가 조금 편하자고 하면
    누군가는 그만큼 불편한 상처가
    생기는것이 세상 이치이지요
    편하고 편리함 바라는 것은
    어쩔수없는 우리네속성
    상처 조금이라도 덜주고 덜받는
    세상 꿈꾸어 봅니다

  • 작성자 23.04.12 14:28

    감나무 과수들의 상흔이 궁금했어요.
    철삿줄로 죄어 맹아를 유도하고
    곁가지 자라면 원 줄기를 자르며 키 조절을 해서 관리 편하게 맛있는 과일을 생산한다죠.
    찡하고 아팠는데 삶이 그런 거다 싶어요.
    과수원에 세든 대가랄까요...

  • 23.04.12 14:35

    옛날 과주전지는 꽃눈없이
    줄기만뻗는 가지 쳐냈는데
    요즘엔 위로 자라는것은 거의
    잘라내더라고요
    뿌리의힘은 그대로 이니까
    그렇게 잘라내도 또다른가지
    옆으로 뻗어 꽃피우고 열매맺고
    미련 곰팅이 마냥. ㅎㅎ

    사과 배 감 거의 과수나무들이
    일하기 편하기위해 앉은뱅이
    만들어가는것이 현 과수농법
    입니다

  • 작성자 23.04.12 14:39

    @김병수
    자두나무에는 가지마다 물병 매달기
    복사나무는 그냥 가지 쳐내기
    감나무는 맹아 유도 후 원 가지 자르기 등등
    나무마다 특색에 따른 방법을 쓰더군요.

    나무들의 살기 위한 몸부림을
    재 이용하는 거죠...

  • 23.04.12 12:29

    인간의 이기심에 의한 폭력.
    그 폭력, 결국 자신들에게 향할텐데요. ㅠ

  • 작성자 23.04.12 14:30

    알고보면 인간은 많은 죄를 짓고 살지요.
    당도 높은 감을 먹은 간접 죄인이기도한 '나'를 되돌아봅니다...

  • 23.04.12 12:48

    모든 상처는 누구에게나 아파요 ㅠ

  • 작성자 23.04.12 14:31


    많이 아파요...
    아물어도 도지곤하죠

  • 23.04.12 13:06

    한 많은 미아리 고개
    철삿줄은 사라지고
    감나무 철삿줄 흔적은 또렷하고
    흐르는 물도 여울되어
    생기는군요.

  • 작성자 23.04.12 14:32

    세상사 그러하니 어쩌겠어요.
    누구도 피해가지 못할 여울은
    생기니까요...

  • 23.04.12 16:32

    울동네 감나무 줄
    허리 움푹 패어들어
    제가 풀었습니다
    허락 없이요

  • 작성자 23.04.12 16:33

    어머나.
    과수원도 아닌데..흑.
    선생님 고맙습니다^^

  • 23.04.12 21:51

    회초리 맞으며 자라
    저리도 튼실하게 자랐을까요

  • 작성자 23.04.12 22:53

    선생님 반갑습니다^^
    선생님 작품 검색해서 읽었습니다^^
    좋은 작품 쓰시는 선생님 부럽습니다.
    자주 뵈어요^^

  • 23.04.12 22:55

    아고 아닙니다
    과찬의 말씀 작품까지 찾아 읽으셨다니
    몸둘 바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 23.04.12 23:48

    에고...
    감나무도 저런 상흔을 안고 사는군요...

  • 작성자 23.04.13 06:58

    저도 처음 봤어요.
    무심했던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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