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관람으로이 영화를 보았었지요인생이 무엇인지 진지한고민 따위 해본 적 없던구르는 말똥보고 자즈러지던철딱서니 고1때였던거 같아요주인공 이름이 기억날 리 만무해서네이버에 물었더니모리츠라고합니다 ㅋ모리츠로 분한 안소니퀸이강국들의 전쟁의 틈바구니에서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강제수용소와난데없는정통아리안의 혈통으로전쟁영웅에서 다시금 스파이로 비극적인 시간을 치루다가느닷없는 휴전으로고향집으로돌아오던 장면......전쟁이 한 개인의 삶을어떻게파괴하는지거대한 역사의 수레바퀴 아래서사악한 운명의 굴레 속에서인간은 얼마나미약한 존재인지그럼에도 불구하고살아있음에 감격차하던안소니퀸의 내면연기에저도 모르게 울컥해서눈물을 흘린...아마제가 열일곱 생의 첫 인생무상을 느낀 날이었지 싶어요 ㅎㅎ요즘세대들은 25시는GS25시 밖에 모른다고ㅋㅋㅋ우스갯소리가지식in에 써있네요네팔의 지진뉴스를 접하며인간의 나약함과지금이순간 그래도살아있음에 감사한 횡설수설이었습니다
첫댓글 포스터캡쳐해 왔어요 ㅎ
냄비뚜껑 같은 철모를 얹고어벙벙하던 안소니 퀸.전쟁도지진도 운명의 소용돌이...정말 맘이 아프네.
난 저걸 못봤는데 이 글을읽으니 한번 보고싶네.지금 이 나이에 보면 난무엇을 느낄려나.....난 나쁜피가 흐르나봐.마음이 아프면서도나는 아직 네팔을 못가봤는데..라는 생각이..난 증말 나뻐 ㅠㅠ
제생전에 게오르규님을 덕수궁에서 본게 꿈만같습니다
역시 문학성이 풍부한 분답게 스토리를 멋지게 풀어가십니다요."게"~ 비교적 어려운 끝말을 술술 풀어 이어주시네요."산기슭"~으로 끝말 남기면 완전 끝장인데요.. ㅎㅎ지는 다른 '게오르규'가 생각납니다.美貌의 소프라노인 ' 안젤라 게오르규 ' ~~은샤님께서자주 등장해서, 끝말방의 품격을 더욱 높여주시길~~
요산님의 이상형 여인이죠, 안젤라게오르규?ㅎㅎㅎ요산님이산 만큼 좋아하시는것이아름다운 음악과그 음악의 여신인거같더먼요 ㅎㅎ 맞쥬?
@은사시나무 스페인말로 ' 케익 인 더 픽처' ~~그러나 꽃은 한 발치 거리를 두고 볼 때가 아름답지요. 그래서 이쁜 여인들과는 거리를 ~~ㅎㅎ은샤님의 심미안은 어떻구여~상쾌하게 한주간 시작합시데이~ *^^*
@요산 두분들 머하시는 거여요? ㅋㅋ
썸...
쌈이것쥐
어렴풋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안소니 퀸의 연기력이 참 좋았었던 것 같기도 하고 . . . 네팔 지진에 마음 아플 모놀인들 많으실 거예요. 더 이상의 피해 없이 하루 빨리 복원되기를 바랍니다. 살아있음에 감사!
나는 왜 은샤의 열일곱살때의 모습을 그릴랴고 이렇케 용쓰고있나???열일곱살의 쟈그만 소녀를 그릴려도 자꾸만 열아홉살의 말만한 왈가닥처녀가 그려지니 내가 답답하네....ㅎㅎ
종준옵바맞어요저 그때도 남들 머리통우에머리통 얹고 다닌"말만한""소도 잡을" 소녀같은 소년같은 소녀어~~~~였더랬시요
25시는 저도 밤새 영업하는 편의점 생각밖에 안나는데요~ ㅎㅎ
그니까케이님은 요즘 젊은 세대세요 ㅋㅋ
첫댓글 포스터캡쳐해 왔어요 ㅎ
냄비뚜껑 같은 철모를 얹고
어벙벙하던 안소니 퀸.
전쟁도
지진도 운명의 소용돌이...
정말 맘이 아프네.
난 저걸 못봤는데 이 글을
읽으니 한번 보고싶네.
지금 이 나이에 보면 난
무엇을 느낄려나.....
난 나쁜피가 흐르나봐.
마음이 아프면서도
나는 아직 네팔을 못가봤는데..라는 생각이..
난 증말 나뻐 ㅠㅠ
제생전에 게오르규님을 덕수궁에서 본게 꿈만같습니다
역시 문학성이 풍부한 분답게 스토리를 멋지게 풀어가십니다요.
"게"~ 비교적 어려운 끝말을 술술 풀어 이어주시네요.
"산기슭"~으로 끝말 남기면 완전 끝장인데요.. ㅎㅎ
지는 다른 '게오르규'가 생각납니다.
美貌의 소프라노인 ' 안젤라 게오르규 ' ~~
은샤님께서
자주 등장해서, 끝말방의 품격을 더욱 높여주시길~~
요산님의 이상형 여인이죠, 안젤라게오르규?
ㅎㅎㅎ
요산님이
산 만큼 좋아하시는것이
아름다운 음악과
그 음악의 여신인거같더먼요 ㅎㅎ 맞쥬?
@은사시나무 스페인말로 ' 케익 인 더 픽처' ~~
그러나 꽃은
한 발치 거리를 두고 볼 때가 아름답지요.
그래서 이쁜 여인들과는 거리를 ~~ㅎㅎ
은샤님의 심미안은 어떻구여~
상쾌하게 한주간 시작합시데이~ *^^*
@요산 두분들 머하시는 거여요? ㅋㅋ
썸...
쌈이것쥐
어렴풋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안소니 퀸의 연기력이 참 좋았었던 것 같기도 하고 . . .
네팔 지진에 마음 아플 모놀인들 많으실 거예요.
더 이상의 피해 없이 하루 빨리 복원되기를 바랍니다. 살아있음에 감사!
나는 왜 은샤의 열일곱살때의 모습을 그릴랴고 이렇케 용쓰고있나???
열일곱살의 쟈그만 소녀를 그릴려도 자꾸만 열아홉살의 말만한 왈가닥처녀가 그려지니 내가 답답하네....ㅎㅎ
종준옵바
맞어요
저 그때도 남들 머리통우에
머리통 얹고 다닌
"말만한"
"소도 잡을"
소녀같은 소년같은 소녀어~~~~
였더랬시요
25시는 저도 밤새 영업하는 편의점 생각밖에 안나는데요~ ㅎㅎ
그니까
케이님은 요즘 젊은 세대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