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많이 흘렀지만,살던집 밑에 층에 신병으로 쉬시던 주인분이 하도 올라와서 ~애들이 어렸으니까~절절매며 사과하던 때(자주)그땐 그집 부부싸움 한번 나면 폭탄굉음이 한번씩 났읍니다 ,티브이 브라운관 깨지는소리,유리창 깨지는소리 ,애들 울음소리,,그래도 부부싸움 또 하나보다 그냥 그러고 얼마나 맘고생 하는지 안주인분 위로해주려고 주변에서 우르르 몰려가 살펴보고 애들 챙겨주고 , ,그땐 정이 나뉘고 따뜻함을 나누던 분위기였는데,세월이 빨리도 가네요,그런데 요즘은 주변에서 층간소음으로 살인날까 두렵다는 사람이 있네요,밑층이 은둔형외톨이인데 삼십대후반이랍니다,애들도 없고 어른들만 3식구랍니다,법정소음 허용 기준치는 얼마인가요?소음 낼만한 아이가 있는것도 아닌데 대화로는 안되는 아픈사람이라 치부하지만 소음측정기 갖다놓고 설명해도 막무가내로 ,,눈빛이 무서워 못살겠다고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문제는 아니지만 듣고보니 심각해서 대처방법 여쭤봅니다
첫댓글 참고로 그집은 30평대입니다
남의 일에 나서는 것 같아서 이런 말 하기는 뭐하지만,
상대가 독신 은둔형 외톨이, 30대 후반...
어지간하면 이사가세요.
어느 동네나 그런 사람 있습니다.
대화가 통하지 않을 사람이라면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살인나는 이유가 큰 이유가 아니라
정말 사소한, 말같지 않은 이유로 살인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재판해서 승소해서 보상금 받았다고 일이 다 끝나는것 아닙니다.
그 후일도 생각하셔야죠.
저도 사실 그렇게 조언은 했습니다만 그분들 고민이 상당하더라고요, 성인인 세식구 생활소음이 얼마나 있겠어요? ,올라오는 밑층 아들을 정신병원 보내라고 할수도 없고 공동주택의 문제점중 하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