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이가 DNA 검사를 받은 것을 빌미로 주야장창 병역 의혹은 해소되었다며 외치고 다니고 있다, 한마디로 웃기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명박의 전형적인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수법일 뿐이다, 이명박은 종종 이런 수법으로 의혹을 방어해 왔는데 애들이 배울까 겁난다,
예를 들자면 그 땅은 명의신탁한게 아니냐~ 이런 의혹이 제기되면 이명박은 그것은 그 때 세무조사를 받았었고 그 때 의혹이 없음이 밝혀졌다~ 이런 식으로 응수를 하곤 했었는데, 세무조사는 세금을 잘내었는가에 대한 조사일 뿐이고 명의신탁 의혹하고는 상관이 없는 사안이다, 지푸라기 같은 건수 하나만 잡히면 전체를 오도하려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덮기 수작을 상습적으로 한다,
우파의 대논객 델모나코가 이명박에게 고소를 당한 것은 아들 병역에 대한 실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명박은 '나와 아들에게 근거없는 병역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을 고소,,,' 운운 했었다, 병역필의 아들 건에다가 은근슬쩍 자기까지 무임승차하며 그것으로 전체를 오도하려는, 역시나 같은 수법이었다,
구강세포 DNA 검사는 이명박이가 이복형제인가에 대한 조사이지 병역 의혹에 대한 조사가 될 수 없다, X-레이에 그 옛날의 병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고 해서 그것이 병역 의혹을 정당하게 해 줄 수는 없다, 그것은 병에 걸렸었다는 증거일 뿐이지 발병 시기나 병의 경중, 그것 때문에 병역면제를 받았는지, 등에 대한 의혹까지 해소해 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구강세포 검사와 X-레이 검사를 받았다는 자체가 병역 의혹에 대한 궁금증을 더 키워준다, 주민등록등본 한장에도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날뛰고 세상이 자기를 죽이려 한다고 날뛰던 사람이 어찌된게 남 앞에서 웃통은 벗었으며 깊은 구강 안까지 까보인 것에 이해가 난망이기 때문이다,
고향이 어디입니까라는 질문 하나에도 바락 화를 내던 사람이다, 이명박의 신상자료는 제출되지 않고 있다고 경선위는 불만을 나타냈었다, 개인 신상에 대한 철저한 보안을 지키면서 구강세포 검사와 X-레이 검사는 어떻게 그렇게 순순히 받았는가, 아마도 그것은 DNA 검사와 X-레이 검사에는 하자가 없음을 자신했지만 주님등록등본을 포함한 다른 자료에는 하자가 있음을 자백하는 것은 아닌가,
2. 기관지 확장증의 원인인 가난은 거짓말이었다
이명박의 병역 면제 사유는 기관지 확장증이었다, 이명박은 그 병의 발병 원인을 찢어지게 가난했던 탓에 젊은 시절에 고생을 많이해서라고 밝혔었다, 이태원 시장통에서 쓰레기 리어카를 끌면서 고생을 했었다는 것이다, 이 쓰레기 리어카 하나로 이명박은 많이도 우려 먹었었다, 그러나 필자는 뻥이라고 주장한다,
이명박은 가난하지 않았다, 이명박은 다른 대학생들처럼 평범한 알바를 한 것뿐이다, 쓰레기 리어카는 그 시대적 상황의 알바였고 지금이라면 서빙을 하거나 편의점 카운터를 보는 알바 수준인 것이다, 필자도 중학교 때 신문배달을 했었는데 쓰레기 리어카로 대학을 다녔다는 것은 내가 신문배달로 처자식을 먹여 살렸다는 것과 똑같은 허풍이다,
알바로만 그 비싼 사립대학을 다녔다는게 말이 되기나 하나, 이명박은 가난했던게 아니라 사립대학을 다닐 정도로 부자였다, 리어카를 처음으로 끌었던 때가 대략 59년 12월 부터였다, 1957년에는 이명박의 큰형 이상은이가 경북 영일군 홍해읍(현재는 경북 포항시 흥해읍)에 3만3421㎡(1만여평)의 임야를 구입했었고 다만 이전등기는 14년 후에 했었다고 언론에 발표했었다,
57년도에 형은 농사에도 쓸모없는 임야를 구입해 묵혀둘 정도였고, 이명박은 비싼 사립대학을 다녔으면서 입으로는 찢어지게 가난했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거짓말이다, 리어카는 신문 배달과 같은 용돈벌기 알바였을 뿐이다, 그렇다면, 가난하지 않았다면 기관지 확장증은 병역 의무 시기의 병이 아닐 수도 있다,
좀더 어린 나이에 병을 앓다가 치유되었던 흔적일 수도 있고, 병역 의무가 사라진 후에 정주영 회장과 대작하면서 과음한 탓으로 발병되었을 수도 있다, 그래서 X-레이의 흔적만으로 병역 의혹을 부정하는 것은 시기 상조이다, 그리고 그 흔적도 '병의 흔적'이기 보다는 '병의 흔적일 가능성'이라는 표현이 맞다,
가난 때문에 죽을병에 걸렸고, 그 병 때문에 병역면제를 받았다는 주장은 이제 가난한게 아니었음으로 그 기반이 허물어졌다, 병에 걸렸던게 가난 때문이 맞다면 이명박의 질환 시기는 더 어렸을 때였고 61년도의 건강한 신체가 맞았다는 뜻이 된다, 가장 확실한 면죄를 받기 위해서는 그 당시에 치료를 받았던 병원과 자료를 국민 앞에 몽창 꺼내 놓는 것이다,
3.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진 '죽을병'
이명박은 61년 처음으로 받았던 신체검사에서 갑종 판결을 받았다, 아무 하자 없는 신체 건강한 청년으로서 현역입영 대상자가 된 것이다, 그리하여 63년까지는 학생회장에 출마도 하고, 입대해도 되겠다고 느낄 정도였던 육체가 갑자기 훈련소에서 퇴소를 당할 정도로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다,
느닷없이, 그야말로 갑자기 병마가 이명박을 덮친 것이다, 갑자기 찾아왔던 병마는 떠날 때에도 느닷없이, 갑자기 바람과 함께 사라져 버렸다, 1965년 3월말에 최종적으로 병역 면제 처분을 받자 그야말로 씻은 듯이 병마는 사라지고 65년 여름에는 정주영 회장과의 술판에서 대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이것은 X-레이의 문제이기 보다는 상식적인 문제이다, 치료가 어려워 죽을병이라고 알려졌던 병이 왜 이명박에게서 만은 봄눈 녹듯이 사라졌는가, 그 시기가 입영 시에 발병했다가 병역면제 때에 맞춰서 감쪽같이 사라졌는가, 이것은 죽었다 깨어나도 X-레이 한장으로는 설명할 길이 없는 것이다, 상식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이명박은 기적적으로 치료됐다고 했지만 그 발언이 대선주자의 발언으로서 가당키나 한 것인가, 국민을 모독하는 발언이다, 대통령이 되는 데에는 기적은 없다, 김진홍, 인명진, 서경석, 조갑제, 김해호, 베리타스, 이 하느님 동아리들만이 이명박의 '기적' 발언에 두손을 모으고 아멘~ 하느님 만세~ 할 것이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하느님 맙소사~ 할 것이다,
지난 30년 동안 보통 일반인의 병역면제 비율은 6.3%(2000년 조사 결과)로 알려지고 있다, 그 6.3%의 사람들 중에 죽을병으로 병역면제를 받았다가 기적으로 치유된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 것이며, 입영 전에 갑자기 발병했다가 병역면제 받은 후에 갑자기 눈녹듯 불치병이 사라져버리는 불가사의가 몇명에게 있을 것인가,
해마다 병역면제를 받는 6.3%의 저 30만이 넘는 사람들 중에 이명박처럼 하느님의 기적이나, 병역의무 시기에 맞춰서 발병했다가 갑자기 치료되는 황당무계의 병으로 병역 면제되는 숫자가 다섯 손가락만 꼽을 수 있어도 이명박의 병역 면제는 의혹이 없이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4. 갈수록 높아지는 병역면제 비율 의혹
2004년의 면제 비율은 2.1%였다, 일반인의 평균 병역면제 비율이 6.3%라도 그리 많은 비율은 아니다, 그래도 이들은 현역 입대하는 어둠의 자식이나 단기입대하는 장군의 아들에 비하면 신의 아들에 해당된다, 그러나 진짜 오리지날 신의 아들들의 면제 비율은 급격한 경사로 그래프가 치솟아 오른다,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의 병역면제 비율은 20%를 상회한다, 대한민국의 국회의원들 무리는 골골거리는 병자들과 생계 유지 곤란한 극빈층들만 모아 놓았나, 대한민국에서 국회의원이 될려면 골골거리든가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고 알거지가 되는게 지름길인 모양이다,
국회의원들의 병역면제 비율 1등은 대대로 보수 집권당이었다, 그러나 양아치에 전과자 집단인 열우당이 나타남으로서 다행히도 그 불명예는 벗었다, 열우당의 면제비율은 대략 25%, 한나라당은 대략 20%, 그러나 군대에 안갈려고 손가락을 짜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집단과 크게 차이 나지않는 한나라당의 비율은 여전히 부끄러운 것이다,
그러나 전과자 집단의 25%의 비율도 프로선수들의 비율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프로선수들에 이르면 병역면제 비율이 50%를 가볍게 넘기 때문이다, 건장한 신체와 최상류층의 부를 가진 프로선수들이 가장 높은 병역면제 비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한국의 아들들이 어둠의 자식과 신의 아들로 나누어질 수밖에 없는 병역비리의 실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이다,
그러나 신의 아들의 위치에서 가장 꼭대기에 있는 프로선수들도 꼬리를 내려야 하는 집단이 있다, 대통령 후보군들이었다, 이명박 고건 한화갑 등등 한때 대통령 물망에 올랐던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 후보군을 가볍게 누르는 집단이 또 있다, 바로 국가를 내세우는 보수정당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군이다,
박근혜는 여자라서 제외하고 원희룡은 병역면제의 증거가 현존하고 있기는 하지만, 현재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면제 비율은 66%이다, 고진화까지 포함한다면 비율은 75%로 껑충 뛰어 오른다, 홍준표만이 그나마 어둠의 자식은 아니지만 장군의 아들로서 단기 병역의무를 필했다, 이 어찌 98%의 어둠의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을 것인가,
병역비리의 복마전으로 알려진 프로선수들의 병역면제 비율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거나, 이들을 단숨에 능가하는 한나라당 대선후보군의 면제 비율을 상식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2.1%의 비율이 20%로 뛰고 50%로 뛰고 75%까지 뛰는 것을 상식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그 75% 비율의 수수께끼 안에 이명박이가 버티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입으로 의혹이 해소되었다고 나팔 불어도 75%의 수수께끼를 어둠의 자식들에게 납득 시킬 수 없는 한 이명박은 병역의혹이라는 영겁의 울타리 안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선명하지 못한 병역면제 문제는 이명박이가 대통령이 되려했을 때 스스로 짊어진 굴레가 된 것이다, 못오를 나무를 쳐다본 것은 아닌지 돌아볼 일이다,
5. 사퇴가 아니면 차라리 사과라도 하라
가난했기에 환자였고 그래서 면제 되었다는 것은 국민을 황당하게 한다, 70년대까지도 아카시아 꽃잎을 따다 밥 삼아 먹는, 피죽도 못먹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명박은 전쟁의 후유증이 깊은 피폐한 시절에도 사립대학을 다녔고, 형인 이상은은 땅까지 샀었다, 이명박은 잘먹고 잘살았던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그런 발언을 하는 것은 국민을 놀리는 무례이다,
불치병이 기적적으로 치료되었다는 발언도 국민을 우롱하는 발언이다, 권력을 거머지고 거대한 부를 쌓아놓은 사람에게 거기에다 병까지 기적적으로 치료되었다는 것은 공평하신 하느님을 모독하는 발언이다, 민심의 파도에는 홍해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변명을 할려면 국민의 복장을 긁는 변명을 해서는 안된다,
x-레이 한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해서는 곤란하다, x-레이를 오픈할 자신이 있었다면 모든 신상자료를 오픈할 자신이 없는 것도 아닐 것이다, 유리한 것만 골라 오픈하는 꼼수나 유리한 발언 하나로 전체를 오도하려는 수작은 스스로 의혹을 자백하는 꼴이다, 이명박은 국민에게 부끄러운 줄 모르는 정치인이다,
이명박의 위선은 도를 넘었다, 연설회에서의 거짓말은 셀 수도 없다, 경쟁자에 대한 음해공작은 파렴치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명박은 국민들이 모르고 있을 거라 생각 하겠지만 국민들은 이명박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고 있다, 준엄한 민심의 재판에 의거하여 인간 이명박은 살아 있지만 정치인 이명박은 이미 죽은 송장이다,
미련없이 떠나야 한다, 그래야 한나라당이 살고 우파가 살고 대한민국이 산다, 이명박은 평생 동안 해보지 못했던, 남을 위해 자기를 버리는, 전체를 위해 자기를 버리는 희생심을 발휘할 때가 지금이다, 차마 떠날 수 없다면 변명이라도 제대로 하라, 민심의 쓰나미를 부르는 황당한 변명은 때려 치우고, 좀더 근사한 변명이나 반성문을 준비하라고 보좌관들에게 재털이를 던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