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분위기.. 피부 정말 많이 좋아졌네요 부럽다 지지배야 ㅎㅎㅎ
에델바이스. 고귀한 흰 빛이란 뜻이다. 알프스의 '영원한 꽃'으로 유명하다. 별처럼 생긴 벨벳 같은 하얀
꽃은 '순수'의 상징으로 삼아 왔다. 에델바이스 같다. 배우 신민아(23). 묘한 매력을 지녔다. 강렬한 기운
을 내뿜지만 조용하고 차분하다.
방송중인 KBS 2TV '마왕'(극본 김지우ㆍ연출 박찬홍)에서 이같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사이코메트리
(psychometry)라는 능력을 지닌 여인으로 등장한다. 사이코메트리란 특정인의 소유물에 손을 대 소유
자에 관한 정보를 읽어내는 능력이다. 신민아의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진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굳
이 말하지 않아도 고귀하고 신비스런 신민아의 이미지와 어울리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19일 오후 신민
아를 만났다. 얼굴에 잡티 하나 없는 신민아는 얼굴 만큼이나 하얀 치아를 드러내고 웃었다.
"예전에 굉장히 내성적이었는데 많이 변했어요. 내 스스로 노력한 것도 있고 나이 들면서 바뀌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지난 2001년 잡지모델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딜 당시가 17세다.
"어린 나이에 (연예계 데뷔)사회생활을 시작해서 좋은 점도 있지만 아쉬운 점도 있어요. 한창 또래 친구
를 사귀지 못했죠. 실제 나는 어린데 내 외모만 보고 저를 어른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환경
때문에 그랬는지 말수도 적어지고 내성적이 돼버렸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와 인터뷰하시는 기자분들
이 힘들어 했어요. 모든 얘기가 단답형이었거든요."
설명이 무색할 정도로 청산유수다. 말처럼 생각도 똑부러진다. '마왕'은 방송전 '부활'의 박찬홍PD와 엄
태웅의 만남, 그리고 신민아 주지훈을 내세워 방송가에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동일시간대
경쟁 드라마에 밀려 시청률 한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다. 어떨까.
"이 작품은 이전 작품들과 특이하게 다른 게 다들 시청률 얘기를 일체 안해요. 시청률에 동요되지 않고
드라마에 대한 자부심으로 서로 믿고 가는 분위기죠. 과거와 달리 이젠 시청률로 드라마를 평가하지 않
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아침마다 시청률을 확인하긴 하지만 걱정되진 않아요."
솔직하다고 해야할까. 겸손하다고 해야할까. 신세대 스타 아이콘인 신민아의 입에서 뜻밖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난 지금까지 '대박'이 없었어요. 그래도 나를 여기저기(영화와 드라마)서 찾아 주는 것은 내가 무언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대박'은 없지만 내가 출연했던 작품에 대한 불만도 없어요. 내가 서
서히 나이 들어가면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많아요."
"난 아직 나이도 어리고 해야할 일이 많아요. 이것 저것 모두 다 해보고 싶어요. '마왕'에선 차분했다면,
오는 7월 개봉될 영화 '무림 여대생'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에요. 무림의 고수인 제가 좋아하는 남학
생 때문에 아이스하키를 하게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과장된 발랄함을 지닌 여자에요. 사실 전 굉
장히 과격한 면이 있어요. 이런 힘을 작품에 쏟아내고 싶은데...(호호)"
"지금은 내 나이에 맞는 연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큰 자리에 있어서 '다음 번에 하는 작품이 망
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잖아요. 많이 단련됐어요. 어떤 시련도 이길 자신이 있어요. 신
이 나를 낮춰 놓은 건 나에게 모든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셈이죠. 행복해요."
"스스로 행복하다"는 신민아가 가장 행복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일까. 지난 2005년 5월 15일이다. 프랑스
칸에서 아침을 맞이한 신민아는 당시 현지에서 열린 제 58회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자신이 출연한 영
화 '달콤한 인생'이 초청돼 현지를 방문했다.
"내가 배우되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 때죠. 칸에서 내가 스크린이나 TV로만 봤던 사람들을 만났을
때는 정말 믿기지 않았고 행복했어요. 또한 그곳 사람들이 내가 동양배우라는 이유로 사진을 찍고 내게
관심을 보일 때 정말 최고였죠. 내가 배우가 안됐으면 경험해 보지 못할 일들이잖아요. 아. 파리는 정말
싸늘한 날씨 만큼이나 사람들도 싸늘했어요. 칸의 뜨거운 열기와는 상당히 대조적이었죠."
당시의 경험은 신민아의 배우 생활에 윤활제로 작용됐다.
"내게도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해요. 흔히들 '배우는 한방이다'라고 하잖아요.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보는 사람들을 동요시킬 수 있는 작품을 만날 날이 꼭 올 것이라고 생각해요. 세계적인 시상식 무대에
서게되는 게 연기자로서의 목표임과 동시에 인생의 목표에요."
한참을 말하다 잠시 생각에 잠긴 신민아는 "가장 중요한 건 현재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라는 말을 했
다.
"'마왕'에서 초능력자로 등장하는데 내가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이고, 간접경험을 통한 연기에는 한
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시청자들 역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인물은 아니잖아요. 드라마 반을 달
려 온 지금은 그 느낌을 찾았어요. 박 감독님께서도 초반보다는 쉽게 오케이 사인을 주시죠. 이 드라마
를 통해 배운 게 참 많아요. 지금의 이 모든 과정이 발전의 과정이라 생각해요."
신민아와 인터뷰를 마치며 기자는 뜬금없이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지금은 애인이 없지만 그닥 외롭지 않아요. 작품에 몰두하다보면 외로움도 잊는 것 같아요. 가끔 혼자
서 밥 먹을 일도 있는데 혼자라는 여유로움을 알게 됐어요."
신민아의 이 말이 연예인들의 '식상한 정답'이 아닌 진담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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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aromy@mtstarnews.com
첫댓글 이쁘다 지지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넘 이쁘다 첫번째 사진....진짜 풋사과 같다규
22 진짜 풋 사과 어울린다구..ㅋ
너무 부러워ㅠㅠ.........이 하지말지
2222222 하기 전이 훨 이쁘다규
손예진과 함께 닮고 싶은 얼굴...
진짜 예쁘다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엘프민아라규..... 휴........
신민아 원래 피부 안좋았어요????????
네 그래서 전 베드님들이 얘 닮고 싶다고 할때 피부때문에 난 사양(?)했었는데 이젠 피부까지 좋아졌네요 배신자 ㅋㅋㅋ
원래는 피부 좋았는데, 이죽사? 그 당시에 안좋아진거에요~ ^^
마왕때 피부 안좋던데..클로즈업하면..ㅎㅎ 얼굴은 완젼 기엽..
심각하게 이쁘다..
화보다 화보`
얘도 써클낀것처럼 눈동자가 까맣구나 부럽다
후..
언젠간 대박날꺼라긔...넘 이뻐~
그래 세상잘돌아간다..
장난하냐그..이게 기사사진이냐그...
이쁘당 ㅠㅠㅠㅠ
얼굴과 연기력이 비례한다면 아카데미 수상감.~ 쳐훈녀
기자가 완전 신민아에게 반했어....공정성을 잃었어...윤리의식은 어디간거야.....
어~ 이젠 나이먹은 티 좀 나는거 같다~~이뽀
사랑스럽다~~
아이쿠 똥글똥글 생글생글 너무 구엽다
너무하다ㅠ
앞머리 있는게 더 귀엽던데
기자가 팬이구나....... 기자들 제발 기사사진좀 이수준은 아니더라도 잘나온사진으로 올려주면 안되냐규~
어쩜.... 이쁘다.
진짜 러블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미지 관리 잘하는거 같아서 좋앙. 후히히.
러블리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아직도 인성오뽜랑 친하게 지내늬??? 부럽다잉 ㅠㅠ
이거 최근이예요? 앞머리 없어졌다 ㅋㅋ 난 앞머리 없는게 더 이쁘드라
악 ㅠㅠ 쳐 러블리 러블리 러블리
민아 완전 러블리
헉 진짜 이쁨ㅁㅁ
기사가 좀 잘못되었네요... 신민아가 데뷔한 시기는 2001 년이 아닌데요 ㅡㅡ 신민아는 1998 년에 스포츠리플레이 라는 브랜드 화보모델로 맨 처음 데뷔한 거 아니었나요? 그 당시 중학교 2학년이었구요 ㅡㅡ 본명 양민아로도 몇 년 활동했구요
맨처음 데뷔는 키키 전속모델로 뽑히면서 한걸로 기억해요~
그런가요? 그럼 98 99 2000년도에 잡지에 계속 양민아로 나왔던 건, 연예계 데뷔로 치지 않는다는건가.
배우 활동 말하는거 아닐까요??
왜 신민아는 사진만 이쁜지 드라마만 나오면 별로더라구요
어유 이쁘다~~!!
눈동자 새까매서 너무 예쁘네요.. 러블리~
어유 지지배 왜케 이쁘땀
아진짜 욕나오게이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이쁜거같아..진짜 러블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사사진이 어쩜이래 ㅠㅠ
너닮고말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