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8 월요일 아침 말씀 묵상
고후5:6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으로 있을 때에는 주와 따로 있는 줄을 아노니 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8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9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아멘
1. 바울은 6절에서 우리의 현재적인 거처와 예수님의 거처는 분명하게 따로 떨어져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록 우리가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을 통해 예수님과 연합한 자이지만 예수님과 실제로 함께 살고 있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2. 물론 이 말이 예수님과의 교제가 단절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현재적 상태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현재 누리는 예수님과의 친밀성은 재림 이후에 경험하게 될 완전한 친밀함에 못미칠 것입니다.
고전13:12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아멘
3. 오늘 우리가 세상에서 육체를 입고 사는 삶이란 예수님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세계의 삶이 아니라 믿음으로 사는 세계의 삶인 것입니다.
4. 그래서 바울은 8절에서 장차 주님과 함께 맞게 될 영광스러운 미래를 소망하기 때문 차라리 몸을 떠나 주님과 함께 있는 것을 더 원한다고 담대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5. 그러나 바울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내가 몸을 입고 있든지 몸을 벗어 버리든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소망이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6. 우리는 삶과 죽음의 문제에 대해 초연하며 오직 모든 관심을 주를 기쁘시게 하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장차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7. 우리 각 사람은 몸을 입고 사는 동안 행한 선한 일이나 악한 일이나 자기가 행한 행위대로 거기에 맞는 보응을 받게 될 것입니다.
8.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말미암는 최후의 심판대는 일차적으로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죽음을 구분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심판은 구원을 얻는 성도들에게는 그들이 받을 상의 크고 작음을 가리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9. 이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의 재림은 성도들에게 기쁨인 동시에 도전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심판을 믿고 마음에 두고 살아간다면 죽든지 살든지 그리스도를 기쁘게 하려고 힘써야 할 것입니다.
[기도]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 아침을 허락하여 주셔서 살게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성령님의 충만하심과 인도하심을 사모합니다. 오늘도 인도하여 주옵소서, 저는 주님의 은혜 없이는 결코 온전할 수 없는 자임을 알고 겸손히 인정합니다. 오늘도 저는 살든지 죽든지 어떤 길을 걷든지 오직 주님을 뜻을 이루며 주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주님, 저희가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여 주시고 악에서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