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들을 전부 거느리고 약 한달간의 한국행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다.
중간에 아들 상헌이의 입원으로 인해 스케줄이 많이 엉망이 되긴 했지만
여러 친구들과 오랜만에 회포를 풀수 있는 기회가 있어
즐거웠다.
연락도 못하고 온 친구들에게는 미안한 마음과 함께
아직 우리는 젊기에 차기를 기약할 수 있는 여유가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다음 겨울방학에 나가게 되면 볼 수 있도록 하자구.
지금 이곳 도쿄는 태풍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몹시도 짜증스런 늦더위에
밤잠을 설치다
지난 8월 20일 노원역 논골집에서 가진 번개 모임 사진을 올린다.
(참석자: 두 헌모, 박강원, 박미경,성옥화,임영숙,강선숙 이상 7명)
나머지 사진은 자료실에 올려 놓았으니 보시기바람
추신:
네 아줌씨들의 수다(?)가 지금도 귓전을 울린다.
아주 압권이였음.
우리 남자 셋은 끼어들 틈새조차 주지 않는 파워에 다시한번
즐거웠다는 말과 함께 경의를 표하며...
2차로 간 카페에서 생맥주로 입가심을 하기전부터
아줌마들의 수다(?)가 시작되고,,,
선숙이에게 애절하게 무언가(?)를 부탁하던 헌모의 순진한 모습
3차로간 가라오케에서 선숙이의 리드에 압도당한 강원이?
옥화의 열창
일본팀의 다정한 듀엣
우리의 지팡이 강원이의 터질듯한 열창
첫댓글 아주 즐거운 한때 였음. 서울에 오면 연락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