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으로 보려면 사진을 클릭하세요)
1. 장평쪽에서 들어온 금당계곡 유포삼거리.. 대화.평창으로 가려면 여기서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야..
2. 이 다리를 건너면 강을 따라 대화, 평창으로 이어진다..
3,4. 대화,평창으로 가면서 만나는 금당계곡 풍경들..
해발 1,173m의 금당산 서쪽 기슭을 흐르는 심산유곡이 금당계곡이다.
평창군 봉평면과 용평면 대화면 사이를 굽이치는 이 골짜기는 평창강의 상류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금당계곡은 제법 넓은 편이고 대체로 잔잔히 흐르는 물줄기가 기암괴석이 돌출한 지점에서는 급류를 이루기도 한다.
3월 하순부터 봄의 정취가 무르익기 시작하는 이곳은 4월 말경이면 철쭉이 온 산천을 덮는다.
금당계곡은 장평에서 평창강 물줄기를 따라 내려가는 방법도 있고 안미초등학교에서부터 거꾸로 올라가는 방법도 있다.
일단, 대화면 소재지에서 평창읍 방면으로 내려가다보면 상안미와 하안미리 등으로 나뉘는 사거리가 나오는데 일명 “새추거리”라 한다.
여기에 금당계곡 입구 안내판이 있어 길찾기는 어렵지 않다. 안미 초등학교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개수교까지 포장도로가 이어진다.
여기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강 건너로 “봉황대”라는 이름의 기암이 솟아 있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묘자리를 쓰려고 이 근처 땅을 팠는데 갑자기 봉황이 날아갔다”해서 이름 지어졌다 한다.
계곡 맞은편에는 물길을 따라 기암괴석과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맑은 물이 흐른다. 이곳은 천연기념물 제 330호인 수달의 주요 서식지이고 메기도 많이 잡힌다.
첫댓글 6월 말께 다녀왔습니다.. 참고하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고 올렸습니다.....
든돌 님의 덕분에 안방에서 피서 잘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제가 금당계곡 입구에 살거든요~ 지나는 길에 들르시면 쓴 커피 한잔 드렸을 텐데......
다녀 가셨군요? 사진 고맙습니다.
그야말로 산도좋고 물도좋고~~~ 4박5일 왔다리갔다리 산에서 놀고 물에서 놀고 그럼 안되남요? 여건이 된다면 친구, 친척 다 끌고 가고 싶을 정도임다^^ 그 뒤에 남을 미련이 미리 걱정되네요^^
지금은 작년 수해복구작업이 마무리가 안되서 길도 불편하고 물도 흐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