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완성했는데 사진을 이제야 올립니다.
어릴때 만들어보고 성인이 되서는 처음 완성해본 바이크인데..꽤나 어렵게 만들었네요. 상태가 이리 안좋았던가 싶기도하고..
오래된 키트를 벼룩에서 구입한지도 오래된지라 굴곡부 데칼은 연료통 측면에만 적용하고 바퀴 커버쪽은 부착에 실패했습니다.
연료통쪽 데칼도 갈라져서 붙어있네요..^^;
색상은 조색을 해서 칠해주고 IPP유광클리어를 여러번 올려서 마감해주었습니다.
멕기부분을 따로 제거하진 않았고 원부품의 멕기부분을 최대한 살려주고 사포질로 망가진 부분만 유광블랙+가이아노츠 실버로 도색해주었습니다.
힘들게 만들긴했는데..이거 완성하고 바이크에 꽂혀서 타미야 키트 몇개를 구입하기도 했네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사진만 봐서는 주유소에서 기름 넣고 꽃구경 라이딩 가야 할 분위기 같은데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접 보면 데칼갈라진게 사진보다 심하게 보이는게 문제네요. 날잡고 아예 벗겨낼까 생각중입니다.^^;;
워낙 오래된 킷이고 일부 부품은 스케일에 맞춘다고 너무 가늘어 만들면서도 불안한 부분이 많죠.
그래도 할리라는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어 아직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지요.
매우 깔끔하게 잘 만드셨네요.
한 번 타고 나오시죠...^^
이번에 보니 일반적인 사이즈가 1//9나 1/12스케일이던데 얘는 유독 1/10스케일이라 가격도 저렴한편이고 1/12보다 볼륨감도 좋아서 꾸준히 팔리는게 아닌가싶더라구요. 경찰용은 데칼까지 제대로 한번 만들어보려고하는데..면허부터 따야 끌고 나갈 수 있을듯요. ^^::
@신보선 저는 이렇게까진 만들어본적은 있어요.
지금보면 무척 거칠고 조잡하지만요.
더 멋지게 만들어 보세요.
기대됩니다.
@발칸800 아....이렇게까진 좀...^^;; 그냥 키트 고대로 완성을 목표로 해봐야겠네요.
키꽂으면 특유의 할리 배기음이 들릴것 같네요~~~ 경찰바이크도 아주 멋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