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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형자자매님들의 개인적인 질문을 시작으로 기도모임의 문을 열었는데요,
그에 대한 여호수아형제님의 명쾌한 대답이 계셨습니다.
대신 음성녹음과 스케치는 프라이버시 문제로 이 부분은 제외하고 적어보아요~~~~^^;)
자, 일단 여기까지 얘기를 하도록 하고~~~~~
오늘은 다솜이가 먼저 간증을 하고, 남는 시간이 있으면 제가 하도록 할게요~
다솜~~~
You are my angel Dasom
이번주 일요일, 1부 예배전 새벽기도 시간때에 여호수아형제님이 저에게 예언을 해 주셨어요.
“보미나한테 가서 얘기해, 두달동안 화장을 하지 말아봐.
그리고 두달이 지나고나서 어떻게 변화는지 한번 보라구.”
형제님이 저에게 그렇게 얘기하자, 저는 완전 닭살이 돋았어요~~~~~~~~~~!
왜냐하면 바로 전날 토요일에 제 동생(보미나)이 저에게 와서
자기 얼굴 피부에 대해 불평을 했었거든요~
얼굴피부가 뒤집어 져서...
“나도 언니처럼 얼굴이 깨끗해졌으면 좋겟다.......”
여호수아 형제님은 보미나와 제가 나누었던 이야기는 전혀 알지 못하세요.
그런데 토요일 밤 저는 동생과 얼굴피부에 대해 얘기를 했고,
그 다음날인 일요일 새벽에 형제님이 얼굴 피부에 대한 예언을 하시고...
어떻게 그렇게 맞아 떨어질수가 있는거죠???
사실 형제님이 저에게 동생에 대한 예언을 해 주셨을때,
‘어떻게 동생한테 얘기해주지~~~~~’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예수님, 교회, 여호수아 형제님 등에 대해 얘기를 할때면,
매번 동생은 짜증내며 듣고 싶어하지를 않거든요~
그래서 형제님의 예언을 들으면서 이런 마음이 들었어요,
‘분명 동생은 들으려 하지 않을텐데~~~에잇,그래도 하나님의 예언이니까 말은 해야쥐~~~’
일요일 교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서 여동생에게 이렇게 얘기했어요,
“헤이, 오늘 DK(형제님)가 너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을 받아주셨어. 너 한번 들어볼래??”
그런데 동생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어요.
일단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으니 제가 얘기를 했죠~
“두달동안 얼굴에 화장을 하지 말래~...”
.
.
“What the heck????????(뭬??? 젠장!!!!!!!!!)”
그러면서 동생은 약간 화가나서 쏘아대기 시작했어요,
“아니 내 피부에 대해 왜 DK한테 얘기하는데~~~!!!!
내 프라이버시를 왜 얘기하냐구~~~~~!!!!
언니 너 혹시 호다 사람들한테도 줴다 얘기하는거 아냣???????!!!!”
“아니아니, 난 아무런 말도 안했따~~~~~~
그냥 갑자기 DK(형제님)가 하나님의 예언을 받으신거야~~~~
그러구 나한테 말씀해 주신거구~~~~~~”
“음~~~~~~~~~이건 불가능이야!!!
2주도 아니고 어떻게 두달씩이나 화장을 안하고 다녀!!!
안돼 안돼. 절대 그럴순 없어!! 난 그렇게 안할거야!!”
다음날(월) 저와 동생은 같이 일하러 가야 했어요.
그런데 동생에게 화장이란,,,
하나의 견고한 성과 같아서 자기를 보호하는 역할이기도 하고 그 안에서 안위를 느껴요.
그래서 화장없이 사람들앞에 나가는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인데~~~~~
그 날 제 방에 와서 동생이 하는말이,
“정.확.하.게 두 달이라는 거야? 아니면 대~~충 두 달이라는 거야??”
“나도 몰라~ 그냥 그렇게 말씀하셨어~~~~”
“에휴~~~~~나 오늘 일하러 안가면 안돼????”
“안돼~~~일하러 가야지~~~~~~!!”
그러고 저는 일하러 나왔고, 동생은 일하러 나오지 않았어요.
화장을 하지 않은채 하루종일 집에 머물러 있었던 거예요~~~
그리고 그날 저녁에 저는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어요.
그러자 동생이 하는 말이,
“나 오늘 화장안했는데~~~”
“응.. 그래...”
“어때? 나 쫌 달라보여??”
“어? 어.... 쫌 달라보여~~~^^;”
또 다음날(화요일), 병원(일터)이 정말로 바쁜 날이었어요.
그래서 정~~~말로 일하러 가야 했는데,
저는 일하러가고, 동생도 따라나왔어요.
그날 동생은 아무런 화장도 하지 않은채~~~~대신 마스크만 쓰고 나왔어요.
우리는 병원에 도착했서 들어가자,
같이 일하던 직원들은 동생을 힐끗힐끗 쳐다보아요~~~~~
사람들은 대놓고 얘기는 못하고, 서로 의아한 눈치에 힐끗 쳐다보기만 했어요~
그러다가 나중에 저한테 살짝 와서 무슨일이냐구 어떻게 된거냐구 물어보기도 하고~~~~~
그래서 저는 두달 후에 보게 될거라고만 얘기해 주었어요~
이게 화요일에 있었던 일이예요.
그날(화) 저녁에 s교회에 ‘기드온300기도 용사’ 프로그램에 참석해야 했어요.
그날 창수씨가 설교를 하셨는데, 그날은 ‘기적이 시작되는 날’이라고 하셨어요.
네, 정말로 정말로 그날은 기적의 날이었어요, 적어도 저와 동생에게는요~~~~
그날 저는 교회에 좀 일찍 도착해서 감사의 기도를 하기 시작했어요.
형제님을 싫어하고, 호다를 싫어하고, 예수얘기를 듣길 싫어하던 동생이,
어떻게 두달을 시작한거죠~?
어떻게 그 말씀을 붙잡은거죠~??
저는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막 나왔어요.
그리고 300기도용사를 하기전에 제 자신이 정말로 깨끗해지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 안과 제 주위에 있는 악한영이 있다면 예수의 이름으로 다 쫓아내고~
그리고 형제님이 호다식구들은 교만의 영이 있다고 하신 말씀이 갑자기 떠올라서,
저의 교만의 영을 쫓아내기도 했어요.
그러고 화요모임의 예배가 시작되었어요.
설교가 끝나고 임목사님이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앞에 나와 기도하기를 원한다면 방석을 들고 나와 기도하라고 하셨어요.
저는 방석을 들고 앞으로 나가 무릎끓고 앉았어요.
저는 그때 기도할 제목들이 참 많았는데,
동생 피부기도~ 엄마의 건강회복~ q자매님의 건강기도~ 등등...
그런데 제가 방석이 무릎이 닿고 제 턱이 바닥에 닿자마자,
“잘.못.했.어.요~~~~~~~~~~~~~”
갑자기 한국말로 회개가 터져나왔어요...
“잘.못.햇.어.요~~~~~~~~”
“잘.못.햇.어.요~~~~~~~~”
“잘.못.햇.어.요~~~~~~~~”
저는 그날 보았어요.
저희 엄마(이사야)가 동생에게 마룻바닥에서 울며 회개하는 장면을요...
저는 그것을 보면서,
그래 엄마는 그래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동생은 엄마를 통해 상처를 받았으니,
엄마는 동생한테 회개를 해야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가 동생에게 회개를 해야한다는건 생각지도 못한 일이예요~
저는 좋은 언니라고 생각했는데 회개라니요~~~~~
엄마가 뭔가를 하실때면, 동생을 안위시키고 돕고 보호한것은 바로 저였어요...
항상 좋은 언니 자리에 있었는데......
그래서 저는 동생에 대해 회개할것도 미안해 할것도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제 입에서“잘.못.햇.어.요~~~~~~~~”가 터져나오는 순간,
일생동안 제가 동생에게 잘못했던 것들이 좌~~~악 보이기 시작했어요...
(훌쩍훌쩍...)
저는 큰 잘못뿐만 아니라, 아주아주 작은 잘못들도 회개하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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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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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그 중에 제가 제일 잘못한것을 말씀해 주셨는데,,,
옛날에 동생이 교회를 떠나기 직전, 고군분투(struggling)하던 때였어요.
동생은 분명 고민하고 방황하던 때였는데,
언니인 저는 418명로 인해 너~~~~무 바빴어요~~~~~
저의 눈은 418명의 친구들에게 초점이 가 있었던 거에요.
물론 저는 여동생이 친구가 많이 없고, 교회에서 외롭게 느꼈을거라는걸 알고는 있었어요.
그렇지만 이런것들이 저에게는 그리 중요하지가 않았어요...
제 친구들이 더~~~~~~~~~~~중요했던 거예요..............
동생은...
동생의 영은 울고 있었어요...
동생의 영혼은 아파서 울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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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지...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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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좀 봐줘...
나 어떡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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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어떡해...
아빠...
나 어떡해요...
언니...
나 어떡하냐구...
언니...
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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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눈이 머물러 있던 418명의 친구들..
지금 그들은 어디에 있나요?
제 마음이 가 있던 418명의 친구들...
지금 그들은 다~~~~~~~떠나고 없어요.......
아무도 남아 있지 않는걸요......
동생이 그렇게 고군분투할때...
저는 아무런 도움도 위로도 되어주질 못했어요...
관심도 제대로 가져주질 못했던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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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교회에서 저는 얼마나 오랫동안 “잘.못.햇.어.요~”하며 회개했는진 잘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아마도 예배전에 제가 교만의 영을 쫓아내서,
하나님은 제가 끔찍한 언니였음을 알게 해 주신것 같아요...
결국 그 많던 기도 리스트들은 하나도 하지 못했고,
‘잘못했어요’기도만 2시간 정도 한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집으로 돌아왔어요.
동생에게 얼른 얘기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동생은 이미 자고 있어서 저는 제 방으로 왔어요.
그런데 제 방에서 또 밤새도록‘잘못햇어요’를 외치며......
다음날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저는 동생에게 얘기했어요.
내가 얼마나 끔직한 언니였는지~~~~
“헤이, 나는... 내가 좋은 언니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
“너 좋은 언니 맞아~~~~~~~~~~”
“아니야, 나는 정말 끔찍한 언니였어~~~~!
보미나...내가...잘.못.했.어.요.......내가...잘.못…..”
요 며칠동안 저와 동생 사이에 아무런 일도 없었는데,
왜 갑자기 이런 일들이 생겼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어요.
왜 갑자기 여호수아 형제님이 예언을 하시고~~
제가 갑자기 회개를 하고~~~~
제가 깨달은게 있어요,
지지난주에 동생이 형제님에게 ‘먼데이도넛’을 했었거든요.
왜냐하면 형제님이 코로나에 걸려 제대로 못드실것 같아
된장국, 닭도리탕, 과일등을 아이스박스에 넣어 형제님에게 전해주었거든요~~~
보미나의 ‘먼데이도넛’이 이런 열매를 낳은 거예요...
오늘(목)은 동생이 ‘두달 화장 안하기’를 실천한 네번째 날이예요.
물론 동생은 계속 궁시렁 궁시렁 거리기는 해요~
‘에휴~~~~~ 화장을 어떻게 안해~~~ 9월엔 여행도 가야하는데~~~~에구에구~~’
그래도4일동안이나 화장을 하지 않았어요~~~ ^^
저는 아직도 동생이 이것을 시작했다는 자체가 믿겨지지가 않아요~~~~~~~^^;
일요일날 여호수아 형제님이 그렇게 예언을 하시고,
그 날 창수씨의 설교가 무엇이었는줄 아세요?
‘나아만 장군’스토리였어요.
문둥병이었던 나아만 장군이 어떻게 치료를 받았는지였는데,
순간 저는 너무 소름이 돋았어요~
왜냐하면 제 여동생의 스토리잖아요~~~
저는 동생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그러자 자기는 그 스토리를 기억못한다고 하자, 나도 기억못한다고 했어요~~~
그렇지만 열왕기하에 나오고, 너의 스토리이기도 하니까 한번 읽어보라고 했어요.
형제님으로부터 예언받은 직후, 들은 설교니까요.
“(동생) 그게 무슨뜻이야??? 하나님이 나한테 포커스하고 계신다는건가??”
“응, 당연히 하나님이 너에게 집중하고 계셔~!”
“그 뜻은...내가 특별하다는건가?... 나를 선택하셨다는 뜻???”
“응, 너는 선택받은자야~~!”
제 동생은 이번달과 다음달은 참석해야 할 이벤트가 많대요~
그렇지만 화장하지 않고 참석해 보겠다고 얘기했어요.
예전에 여호수아형제님이 말씀하시기를,,,
성령이 형제님에게 임해 하나님께서 하게 하시는 감사를 하게 하셨는데,
따발총처럼 다다다다~~감사가 터졌다고 하셨어요.
그것처럼 저도 이번에 그랬어요.
무언가 생각해서 나오는 회개가 아니라,
하나님이 여동생의 삶을 착착착 보여주시고, 저는 다다다다 회개하고~~~
마치 따발총처럼 다다다~~~터져 나오는 회개했어요...
얼마나 많은 회개가 나오는지...
그러고나서 교회로부터 김치를 선물로 받았어요~~~^^
(여호수아: 화요일날 다솜이가 앞에 나가서 기도하는데 보니까 성령이 임했더라구요.
그래서 보면서 어떻할까~하다가, 다솜이 심장에 무리가 갈까 싶었어요.
그래서 휴지 손수건 등을 갖다주고, 쿨다운 하는 기도를 잠깐 해주었어요.
혹시 목사님들이 또 뭐라고 하실까봐, 저는 얼른 제 자리로 다시 돌아와서 기도하고~~~
그런데 다솜이가 성령이 더 임해서 뒤집어 지더라구요.
제가 계속 보면서 성령이 더 임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제가 다시 다솜이한테로 가서 발을 잡고 성령이 더 임하시도록 기도해 주었어요.
나중에 다시 갔더니 얘는 눈물 콧물 침 머리카락이 왕창 엉켜서 범벅이더라구~~~~
그래서 제가 닦아주는데, 얘는 계속 ‘잘못했어요 잘못햇어요’하는거라~
그것도 한국말로......
(일요일날) 하나님이 보미나한테 말씀을 주신것은,,,
주일날 새벽에 다함께 기도하고 있는데,
갑자기 보미나가 떠오르면서,
쟤가 두달동안 화장을 안하면 살갗이 굉장히 좋아질거라는게 딱 들어왔어요.
보미나는 나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왜 그런게 나오나 싶었어요~~~
그래도 다솜이한테 얘기를 해주었더니,
그 전날에 동생이랑 피부 얘기를 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일주일전에 보미나가 아이스박스에 된장찌개, 닭도리탕, 사과 오렌지 등을
넣어서 저한테 전해줬거든~
코비드 걸려서 밥 못먹을까봐 그렇게 보냈더라구요~
보미나는 모르고서 그냥 줬게지만 이런일들이 벌어진 거예요~~~~!!!
하나님께서 하시는것을 보면, 신묘막측하다니까요~~~!!)
(다솜)
토요일날 동생이 피부에 대해 얘기할때, 사실 저는 그리 집중하지를 않았어요.
보통 제가 치유기도나 축사 등을 얘기하면 동생은 화를 내거든요~
그래서 그날 동생이 자기도 좋은 피부를 갖고 싶다고 얘기했을때
저는 저도 모르게 그냥 무시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그 다음날인 일요일날 하나님이 말씀을 주셨어요.
언니인 내가 무시하고 지나가도,
하나님은 절대로 무시하지 않으셨어요.
그리고 화요일날 회개가 터졌을때, 이번 토요일에 제가 무시하고 넘어간것도 들어가 있었어요.
동생은 도와달라고 부르짖은 것이었지만,
저는 피부가 나쁜것에 대해 별로 공감을 못했어요.
그게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
얼마나 힘든건지~~~
저는 전혀 공감을 못했었거든요~~~
왜냐하면 저는 그렇게 피부가 뒤집어지고 한 적이 없어서 공감이 안되니까
그냥 지나친 거였어요..
그래서 그것도 회개를 하고.....
참 많은 것을 회개했어요...
여러분들 앞에서 이런 회개를 고백하는것도 당황스러운데..
(여호수아:내가 하라고 했지~)
네, 그래서 고백을 하는 거예요~
그리고 동생이 여러분들에게 부탁을 했어요.
혹시 여러분들이 기억하시면 자기 피부에 대해 기도해 달라고~
동생은 호다식구들의 기도는 뭔가 다르다는것을 알고 있거든요~~~~
이 부탁은, 처음으로 동생이 저를 통해 여러분에게 부탁드리는 거예요~!
참 귀엽죠~~~^^
여러분들은 다들 좋은 피부를 갖고 계시지만,
동생의 피부는 그녀의 자존감을 점점 낮게 만들고 있어요...
여호수아: 자, 화장실 가기 전에,,,
몇주전에 다함께 부페에 갔었잖아요.
가기전에 돈을 조금씩 거뒀었는데, 원래는 제가 다 다시 돌려주려고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주희가 사촌이 와서 두달동안 얼마나 고생을 했어~
그래서 우리 고학생한테 주는게 좋겠죠~~?!ㅎㅎㅎ
(다들 박수~~~)
10분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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