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과 함께 서울 근교의 양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수락산은 화강암의 암벽이 노출되어 있으나 산세는 험하지 않다. 옥류·금류·은류 폭포가 흐르는 계곡 또한 절경을 이뤄 예로부터 시인들이 자주 찾던 곳으로 알려졌다. 남쪽의 불암산과 잇닿은 쪽의 능선은 봄철이면 아름답게 핀 철쭉으로 유명하다.
등산로 입구까지 소요 시간 수락산역 하차, 도보로 15분
등산 코스 수락산역 → 덕성여대생활관 → 깔딱고개 → 수락산 주봉 → 수락폭포 → 석림사 → 서울 7호선 장암역
등반 시간 약 4시간
올라가 보니 수락산은 계곡길과 다양한 능선, 암반을 골고루 즐길 수 있는 산. 특히 수락산역 코스는 평이한 오솔길부터 가파른 고개, 철 로프를 의지해 올라야 하는 암반 등을 차례로 즐길 수 있다. 곳곳에 기암괴석도 많으니 손가락바위며 감자바위, 철모바위, 대머리바위 등을 찾아가며 종주해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
주변 먹을거리
최가네 순두부 순두부와 청국장으로 입소문을 타 언제나 등산객들로 붐빈다. 수락산 가로공원 내 위치 문의_02-931-8635
명가 바지락칼국수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면을 뽑기 때문에 생면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문의 02-3392-4428
지하철 종점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조선시대 불을 피웠던 봉수대가 있던 유서 깊은 곳이다. 올 1월에는 서울시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한 서울 시내 ‘우수 경관 명소 50곳’에도 당당히 선정됐다. ‘먹골배’의 원산지답게 봄이면 하얀 배꽃들이 봉화산 자락을 뒤덮고, 산자락 한쪽에는 폭포가 있는 봉화근린공원이 조성돼 있다.
등산로 입구까지 소요 시간 봉화산역 하차, 도보로 10분
등산 코스 망우리묘지공원 → 중랑천변 → 봉수대 → 봉화산근린공원 → 용마폭포공원
등반 시간 1시간
올라가 보니 산을 오르는 중간 중간 벤치와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어 부담 없이 들러 산행할 수 있는 도심의 전형적인 산책로. 봉화산 중턱에 서면 한강과 어우러진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정상에 조성되어 있는 대리석으로 된 봉수대도 볼거리.
주변 먹을거리
한동길 감자탕 18가지 한방 약재와 허브, 약초 등이 포함된 ‘한방 약선 감자탕’이 인기 메뉴. 봉화산역 3번 출구 앞에 위치. 문의_02-3421-0656
낙지 한마리 수제비 맑은 국물에 청양고추를 넣고 끓여 시원한 맛을 내는 낙지 수제비를 비롯해 파전, 해물찜이 인기다. 문의_02-3296-3366
경기 남양주시 팔당역과 도심역 전철이 개통되면서 예봉산을 찾는 등산객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 역에 내려 걷기 시작하면 2시간 만에 예봉산 정산에 오를 수 있다. 정상에 서서 보이는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양수교와 북한강 철교,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들머리가 절경. 남쪽으로는 하남시 검단산이 한강과 마주하고 있고 서쪽으로는 서울 시가지의 건물들이 보인다. 그동안 교통이 불편해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하루 코스 등산로로 손색없는 곳.
등산로 입구까지 소요 시간 팔당역 하차, 도보로 5분
등산 코스 팔당역→ 팔당2리 마을회관→ 예봉산→ 율리봉→ 율리고개→ 직녀봉→ 천주교공원묘지→ 팔당역
등반 시간 약 2시간
올라가 보니 7~8부 능선쯤 오르면 뒤편으로 검단산과 한강 줄기가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정상에 서면 아래로 운길산이 펼쳐지고 직녀봉에서부터는 좌우의 한강 물줄기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운길산→ 예봉산 코스도 추천. 등산로가 들머리를 끼고 완전한 ㄷ자를 그리고 있어 자신이 현재 어디쯤 와있는지 어림할 수 있다.
주변 먹을거리
화안당 닭과 오리 전문점. 닭 누룽지백숙과 오리 누룽지백숙, 쟁반막국수가 이 집의 인기 메뉴. 문의_031-577-7244
팔당 호수정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운영하는 매운탕 집. 매콤하고 칼칼한 메기매운탕을 맛보러 일부러 찾아오는 단골손님이 많다. 팔당역에서 오른편으로 5분 정도 내려가면 보이는 버스 정류장 바로 옆에 위치.
문의_031-576-2070
첫댓글거운곳 소개 감사 합니다...,,.......
예봉산을 거치지않고 율리고개에서 예빈산으로 천주교 공동묘지 다시 팔당댐 코스는 초보자는 제격이지요 양수리 두물머리가 잘보이는곳으로 유명하죠
가볼만한곳 소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