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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스타 연예인 스케쥴이었습니다
아침에 눈떠서 와이프 출근 시켜 준 다음
은행에 들러 은행 업무를 봤습니다(라켓 구매를 위한 대출? ㅋㅋ)은 아니구요~
요즘 은행은 9시 반에 문을 여네요 ㅠ
닫기도 일찍 닫던데...암튼 은행 업무를 보고 집에 돌아가
큰 아이 데리고 치과에 갑니다 교정 시켜 주기로 했거든요
사실 여기까지가 실질적 년차 낸 이유 였습니다 제 계획은 이후에 탁장가서 밀린 운동 하는 것이었는데...현실은
아이 데려다 주고 이발을 좀 하고(운동할때 앞 머리가 눈을 찔러서 신경 쓰임 ㅠ)
동사무소에 잠깐 들릅니다(전 가끔 회사 쉬는 날에는 의무적으로 동사무소에 들릅니다 자잘한 혜택이 많거든요 ㅋ)
동사무소에 갔다 아침에 와이프 출근 시키며 와이프가 했던 말이 신경쓰여 와이프 업무 하나를 대신 처리해 주러 병원에 다시 갑니다
병원에 가니 낯익은 닉넴..아니 성함이 보이네요 ㅎㅎ
괜히 반갑습니다 참! 아까 동사무소 직원 닉넴...아니 성함도 정다운씨였는데 요즘 젊은 여성분중 정다운이란 이름이 흔한가 봅니다 ㅋㅋ
이렇게 와이프 업무하나 처리해 주고 나니 그간 내린 눈으로 차가 너~~~~무 더러운게 눈에 띕니다 ㅠ
세차를 해 줬습니다
세차를 마치니 옆에 바로 LG서비스 센터가 보여 그간 미루고 미뤘던(그래서 1년 넘어 무상수리도 안되는)블루투스 수리도 했습니다
수리비가 2만 몇천원 나왔는데 이번에 지급된 경기도민 코로나 지원자금으로 공짜?로 수리한 기분...ㅋ
이렇게 스케쥴을 보내니 밥도 못 먹고 배가 고파 집으로가 허겁지겁 밥을 먹는데 큰 아이 데려다 주고 돌려놓은 세탁기가 다 돌아갔는데 빨래를 안 널었네요 ㅠ
빨래를 널고 보니 분류해 놓은 검정옷종류도 세탁할게 많아 세탁기를 다시 또 돌립니다
두번째 세탁기가 돌아가는 동안 여자아이들이 많은 집이라 속옷은 손빨래를 하는데 손빨래감도 많아 챙겨들고 화장실로 감니다
아까 세차하며 트렁크에 있던 여름철 농사지을때 신던 운동화도 꺼내 왔구요 ㅠㅠ
이쯤되니 운동가는 건 슬슬 포기가 됩니다 하지만 힘을 내서
빨래 설겆이 청소기 돌리니 6시.,..여기서 바로 운동을 갔어야 했는데
와이프 퇴근 시간이라 모셔다 집에 내려주고 운동 가야지 하며 장비는 챙겼는데 와이프님 교회에서 끓인 사골을 샀다며 이집저집 배달을 해 주자고 합니다...암요 해야죠
배달하니 9시....
결국 운동은 못 가고 테스트하러 가져온 로봇을 교회에 설치하고 한시간 운동하다 온 걸로 만족 했습니다
다들 이렇게 알차게 사시는거 맞죠?
노래하나 신청합니다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
첫댓글 와 진짜 일정이 빡세셨네요ㅜㅜ
저는 앞머리가 눈을 가려서 혼자 잘랐더니 망했네요...ㅋㅋㅋ
약은 약사에게 머리는 미용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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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와바리입니다 ㅋ
수고 많으시군요! 아니 많으셨군요! 오늘 피곤하셨겠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