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ESPN에서 라이브로 이거 봤을때 훗 엄청 또 까이겠구만 이라고 속으로 생각햇는데 아니나 다를까 엄청 까이더군요...
근데 솔직히 실망이다 뭐다 무개념이다 뭐다 까진 아닌거 같습니다.
일단 저런행동들 자체는 개인적인 행동이고 또한 웨이드와 르브론이 서로 게임전에 사기를 올리고 지네들끼리 상대팀에
대한 적대심을 더욱 끌어올리려고 한 행동일수도 잇는거 아닌가요?--
물론 카메라 앞에서 행동으로 달라스 팬들에겐 화나게 하는 행동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르브론이랑 웨이드가 무슨 행동을 하던 자기네들끼리 경기전에 장난도 못치나요? 대놓고 욕하거나 때린것도 아니고
그냥 mocking 정돈데? 솔직히 미국처럼 자유분방한 스포츠세계에선 저런거 수도 없이 자주있는 상황 아닌가요?
물론 폭력이라던지 욕설자체는 제제가 심하기도 하지만 이번일은 폭력, 욕설 이런류의 행동과는 거리가 먼것 같습니다.
이번 시리즈, 아니 이번 시즌내내 르브론이 캐브스를 떠났을때부터 까이기 시작해서 이젠 르브론이 무엇을 하던말던
까이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번시즌 중반에 미네소타 톨리버가 르브론 디시젼 갖고 mock 했을때도 오히려 톨리버 서포트하는 사람도 많았고
그냥 몇번 애기하다 지나쳤는데 슈퍼스타가 아니라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자신들이 싫어하는 르브론을 놀려서 좋은건가요?
톨리버는 대놓고 나 르브론 비꼴거야 라고 유투브에 직접 찍어서 올렸는데 오히려 C급선수가 A급선수 mocking한것인데
이번처럼 논란은 없엇는데요--- 그야말로 르브론이라서, 우리가 원하는 슈퍼스타가 아니라서 까자 이거 아닌가요?
슈퍼스타는 장난도 못치고 그냥 얌전히 서로 존중하고 져도 '그래 내가 못나서 졌어 담엔 열심히 해야지!'
중요한 경기전에는 '그래 열심히 땀흘리면서 화이팅하자!' 뭐 이런식으로 얌전하게 지극히 모범적으로만 농구를 해야돼는건가요?
그냥 이러한 지극히 르브론과 웨이드의 농담수준의 개인적인 행동들을 꼭 그사람의 인격, 매너, 무개념과 연결시켜서
인간말종인거 처럼 몰고가야하나요? 그냥 하나의 NBA의 흥행요소로 여기는게 그렇게 힘든건가요?
옛 디트로이트 배드보이즈 시절이라던지, 로드맨이라던지 디트의 벤, 랴샤드라던지 소위 악동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악동이라기보다 개성이 강하던 선수들) 이 잇었을때가 오히려 더 흥행하고 더 열광하지 않았었나요?
조던과 레지는 전성기 시절 매번 으르렁거리고 했었고 레지는 조던한텐 비매너행동도 일삼았었는데 레지는 역대 가장
위대한 슈터고 오히려 이런 요소들은 NBA 최고 흥행시절을 끌어올렸었죠
더크 본인도 가만히 있는데 왜 팬들이 난리인지 모르겠네요--그리고 4차전후에 스티븐슨이 르브론 4쿼터 활약에 대해
놀린건 아무말도 없네요? 역시 슈퍼스타가 아니라서 그런건가요?
솔직히 이런저런거 다 제제하고 완벽히 모범적인 행동만 보여주는 경기 솔직히 심심하고 재미도 떨어질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이러한 요소들이 양쪽을 더욱 불붙여서 훨씬 재미있는 시리즈를 만들지 않을까 기대되는데
르브론과 웨이드가 이런식으로 무개념 인간들로 취급받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그 행동은 무개념이 맞습니다. ㅡㅡ 어떻게 신체적 열악함을 딛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를 그렇게 웃음거리로 삼을 수가 있나요...;;;; 선수 대 선수로서 극찬을 하고 존경심을 표현해도 모자랄 판에 조롱이라니.... 전 엄청나게 실망했습니다.
에휴 이런분들도 문제인데요. 정말 자신의견 피력만 해두고 반적 의견이 이리 많은데 아무말씀도 없으시네요.
조던 말고는 다들 뭘해도까이는듯....인성부족인가...
이런 낙시꾼들은 제제를 가해야 뇌이버처럼 안되는것인데 안타깝네요.
더크도 한 마디 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