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따리 싸는 이땅의 코미디안들"
"Never interrupt your enemy when he is making a mistake."......
Napoleon Bonaparte (1769-1821)
'적이 실수를 범하고 있는 중엔 끼어들지 말라.'
인기인들이 정계에 입문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생각은 머리로 하지만 투표는 가슴으로 한다는 말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인간의 심리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거전에서는 혈연, 지연, 학연이라는 어휘도 성립하는 것이며 특히 요즘 같으면 동질의 이념을 가진 후보에게 '묻지마' 표를 던지고 있다.
Carl Jung 은 인간은 생각하기를 싫어하므로 그에 앞서 심판하는 습성이 있다고 했는데 어느 누가 더 훌륭한 정치인인가를 고려할만한 기준도 애매하거니와 백성들로서는 그런 정무적인 감각을 갖추기가 쉽지 않음으로 유권자는 그저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표를 던지게 마련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인들이 정치에 입문한 경우가 있었는데 배우출신으로는 신영균 최무룡 이대엽 이순재 최불암 강부자 김을동 등이 쉽게 당선되었으며 코미디언 이주일도 그런 부류의 한 사람이다.
한 석이라도 다급한 당의 입장에서는 일단 인기인들에게 공천을 주어 당선을 시켜야하는 절체절명의 과제로 인해 이들이 국회로 진출은 했으나 문외한인 부문에서 성공하기는 쉽지 않기도 하려니와 이전투구의 정치현장에 적응하기도 쉽지 않아 대개 일회용 소모품으로 사용(?)한도가 지나면 용도폐기 되어 정계를 떠나곤 했다.
한때 코미디의 황제로 군림했던 이주일은 정계를 은퇴하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는데 정계에서 벌어지는 각종 넌센스를 보며, '코미디 한번 잘 보고 떠난다' 라고 했다.
다가오는 총선의 계절을 맞아 특히 공천과 관련된 사안들과 이때 교두보를 확보하고자 하는 세력들이 엮어내는 실시간대의 코미디를 보며 과연 이땅의 코미디안들이 설 자리가 있을까 걱정이 앞서고 있다.
이 시절 최고의 코미디는 노웅래가 연출하고 있다. 불법자금을 챙기고 '지난 번에 주셨는데 또 주시는가?' 가 라며 돈봉투에 감지덕지 절을 하고는 돈 다발을 세는 소리까지 녹음되어 기소까지 되었으나 면책특권으로 겨우 살아난 마당에 이제 좀 그만두라고 하니 이재명의 당대표실을 점거한 후 돗자리를 깔고 앉아 단식투쟁을 한단다.
이번 단식은 명분이 무엇이며 또 진짜 단식인가? 그의 부친 노승환도 기자출신으로 잘 해 먹었고 그도 같은 지역구에서 대를 이어 하는 일없이 5선까지 해 먹었으면 이제 그만 둘 때도 되지 않았는가?
얼굴에 미소를 머금은 채 단식을 한다는 그를 보며 희대의 코미디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다.
둘째 가라면 서러울 코미디안이 이낙연이다. 지난 경선에서 이재명에 밀려 정치낭인이 되었다면 재기에도 적당한 시기가 있을 것인 즉 총선을 맞아 한 몫을 챙기려고 뛰어들었다 계속 물을 먹고있다.
애당초 섞일 수 없는 이준석과 연대하더니 며칠이 안가 다시 떨어져나와 표류하고 있으니 적어도 일국의 총리까지 역임한 자가 자식뻘이나 될 정치양아치에게 쫓겨나니 서울대 출신인 내가 심히 부끄러워 해야 할 일이다. '걔, 서울대 맞아?'
옛부터 風前細柳 (바람에 흔들리는 버들가지) 라 했던가? 요즘 김종인(b.1940)이 나타나 또 웃기고 있다.
술집의 여인들도 지조는 지키건만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 다른 색갈의 옷을 입고 비대위원장, 선대위원장 등을 한답시고 지조없이 행동하더니 이제는 손자뻘이나 되는 이준석에게 공관위원장 자리를 하사받고 즐거워하고 있으니 과연 누구를 공천하겠다는 것인가?
지역구의원 하나 없이 정당지지율에 의거 두자리의 비례대표는 확보할 듯하며 1번은 여성에게 돌아가야 하니 아마 당대표인 이준석을 기호 2번으로 공천하여 그를 국회로 입성시키려 할 것이니 이 또한 코미디가 아니면 무엇이 코미디인가? 비례대표도 국회의원 맞아?
조국은 감옥행이 기다리고 있음에도 신당을 창당하며 스스로 인재영입위원장 자리까지 맡겠다니 어떤 인재가 그를 찾을 것인가? 시름에 잠겨있는 백성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니 이 또한 감사한 일이 아닌가?
당대표가 결정한 후보자명단을 읽기만 하면 되는 고명하신 교수라는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도 코미디안이며 더하여 전략공천위원장은 또 무얼하는 자리인가?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공로대상깜은 이재명이 아닌가 하는데 그의 얼굴이 그렇게 예뻐 보인 일이 예전엔 없었기 때문이다.
우선 이번 공천에 즈음하여 보기 싫던 문재인의 떨거지들을 그가 쓸어 담았기 때문이다.
운동권의 대부로 종북의 우두머리인 임종석을 그가 깔아뭉개고 있으며 조국을 주변으로 몰아냈고 이수진을 컷오프해 탈당을 시켰으며 그녀로 하여금 극단적선택 운운 하도록 만들었고 벌써 사라졌어야 할 박지원을 묻었고 막말의 대명사인 안민석을 정리했다.
또 이재명은 자신을 변호하는 자들을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곳에 꽂아 막대한 변호사 비용을 대납하고 있으니 세계 민주사회 역사상 전무후무한 코미디로 남을 것이다.
공천관련 건으로 쏟아지는 당내외의 비판에도 이재명은 '아주 공정한 공천이었다'고 일갈하고 있다.
그의 사법리스크는 둘째 치고라도 친문세력과 컷오프된 현직의원들에 의해 더ㆍ민은 분당위기에 있으며 전직 총리 등을 포함해 역대 당원로들의 반발에도 그는 묵묵부답이다.
그에게 한가지 커다란 공을 돌린다면 역사를 가를 총선에 대비해 당을 지리멸렬상태로 만든데 있으며 거대여당 국회를 염원하는 우리 자유우파국민들에게 그는 큰 공로자라 하겠다.
적이 망해가는 것을 보는 즐거움을 어디에 비하랴! 병법의 대가였던 손자는 싸우지 않고 적에게 이기는 것이 최선의 승리라 했다. 스스로 멸망의 길을 걷고 있는 적을 왜 말리겠는가?
오늘은 이땅에서 벌어지는 희대의 정치코미디를 보며 나폴레옹의 지혜를 인용해 보았다.
2/26/2024 박인철 씀 "보따리 싸는 이땅의 코미디안들"
"Never interrupt your enemy when he is making a mistake."......
Napoleon Bonaparte (1769-1821)
'적이 실수를 범하고 있는 중엔 끼어들지 말라.'
인기인들이 정계에 입문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생각은 머리로 하지만 투표는 가슴으로 한다는 말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인간의 심리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거전에서는 혈연, 지연, 학연이라는 어휘도 성립하는 것이며 특히 요즘 같으면 동질의 이념을 가진 후보에게 '묻지마' 표를 던지고 있다.
Carl Jung 은 인간은 생각하기를 싫어하므로 그에 앞서 심판하는 습성이 있다고 했는데 어느 누가 더 훌륭한 정치인인가를 고려할만한 기준도 애매하거니와 백성들로서는 그런 정무적인 감각을 갖추기가 쉽지 않음으로 유권자는 그저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표를 던지게 마련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인들이 정치에 입문한 경우가 있었는데 배우출신으로는 신영균 최무룡 이대엽 이순재 최불암 강부자 김을동 등이 쉽게 당선되었으며 코미디언 이주일도 그런 부류의 한 사람이다.
한 석이라도 다급한 당의 입장에서는 일단 인기인들에게 공천을 주어 당선을 시켜야하는 절체절명의 과제로 인해 이들이 국회로 진출은 했으나 문외한인 부문에서 성공하기는 쉽지 않기도 하려니와 이전투구의 정치현장에 적응하기도 쉽지 않아 대개 일회용 소모품으로 사용(?)한도가 지나면 용도폐기 되어 정계를 떠나곤 했다.
한때 코미디의 황제로 군림했던 이주일은 정계를 은퇴하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는데 정계에서 벌어지는 각종 넌센스를 보며, '코미디 한번 잘 보고 떠난다' 라고 했다.
다가오는 총선의 계절을 맞아 특히 공천과 관련된 사안들과 이때 교두보를 확보하고자 하는 세력들이 엮어내는 실시간대의 코미디를 보며 과연 이땅의 코미디안들이 설 자리가 있을까 걱정이 앞서고 있다.
이 시절 최고의 코미디는 노웅래가 연출하고 있다. 불법자금을 챙기고 '지난 번에 주셨는데 또 주시는가?' 가 라며 돈봉투에 감지덕지 절을 하고는 돈 다발을 세는 소리까지 녹음되어 기소까지 되었으나 면책특권으로 겨우 살아난 마당에 이제 좀 그만두라고 하니 이재명의 당대표실을 점거한 후 돗자리를 깔고 앉아 단식투쟁을 한단다.
이번 단식은 명분이 무엇이며 또 진짜 단식인가? 그의 부친 노승환도 기자출신으로 잘 해 먹었고 그도 같은 지역구에서 대를 이어 하는 일없이 5선까지 해 먹었으면 이제 그만 둘 때도 되지 않았는가?
얼굴에 미소를 머금은 채 단식을 한다는 그를 보며 희대의 코미디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다.
둘째 가라면 서러울 코미디안이 이낙연이다. 지난 경선에서 이재명에 밀려 정치낭인이 되었다면 재기에도 적당한 시기가 있을 것인 즉 총선을 맞아 한 몫을 챙기려고 뛰어들었다 계속 물을 먹고있다.
애당초 섞일 수 없는 이준석과 연대하더니 며칠이 안가 다시 떨어져나와 표류하고 있으니 적어도 일국의 총리까지 역임한 자가 자식뻘이나 될 정치양아치에게 쫓겨나니 서울대 출신인 내가 심히 부끄러워 해야 할 일이다. '걔, 서울대 맞아?'
옛부터 風前細柳 (바람에 흔들리는 버들가지) 라 했던가? 요즘 김종인(b.1940)이 나타나 또 웃기고 있다.
술집의 여인들도 지조는 지키건만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 다른 색갈의 옷을 입고 비대위원장, 선대위원장 등을 한답시고 지조없이 행동하더니 이제는 손자뻘이나 되는 이준석에게 공관위원장 자리를 하사받고 즐거워하고 있으니 과연 누구를 공천하겠다는 것인가?
지역구의원 하나 없이 정당지지율에 의거 두자리의 비례대표는 확보할 듯하며 1번은 여성에게 돌아가야 하니 아마 당대표인 이준석을 기호 2번으로 공천하여 그를 국회로 입성시키려 할 것이니 이 또한 코미디가 아니면 무엇이 코미디인가? 비례대표도 국회의원 맞아?
조국은 감옥행이 기다리고 있음에도 신당을 창당하며 스스로 인재영입위원장 자리까지 맡겠다니 어떤 인재가 그를 찾을 것인가? 시름에 잠겨있는 백성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니 이 또한 감사한 일이 아닌가?
당대표가 결정한 후보자명단을 읽기만 하면 되는 고명하신 교수라는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도 코미디안이며 더하여 전략공천위원장은 또 무얼하는 자리인가?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공로대상깜은 이재명이 아닌가 하는데 그의 얼굴이 그렇게 예뻐 보인 일이 예전엔 없었기 때문이다.
우선 이번 공천에 즈음하여 보기 싫던 문재인의 떨거지들을 그가 쓸어 담았기 때문이다.
운동권의 대부로 종북의 우두머리인 임종석을 그가 깔아뭉개고 있으며 조국을 주변으로 몰아냈고 이수진을 컷오프해 탈당을 시켰으며 그녀로 하여금 극단적선택 운운 하도록 만들었고 벌써 사라졌어야 할 박지원을 묻었고 막말의 대명사인 안민석을 정리했다.
또 이재명은 자신을 변호하는 자들을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곳에 꽂아 막대한 변호사 비용을 대납하고 있으니 세계 민주사회 역사상 전무후무한 코미디로 남을 것이다.
공천관련 건으로 쏟아지는 당내외의 비판에도 이재명은 '아주 공정한 공천이었다'고 일갈하고 있다.
그의 사법리스크는 둘째 치고라도 친문세력과 컷오프된 현직의원들에 의해 더ㆍ민은 분당위기에 있으며 전직 총리 등을 포함해 역대 당원로들의 반발에도 그는 묵묵부답이다.
그에게 한가지 커다란 공을 돌린다면 역사를 가를 총선에 대비해 당을 지리멸렬상태로 만든데 있으며 거대여당 국회를 염원하는 우리 자유우파국민들에게 그는 큰 공로자라 하겠다.
적이 망해가는 것을 보는 즐거움을 어디에 비하랴! 병법의 대가였던 손자는 싸우지 않고 적에게 이기는 것이 최선의 승리라 했다. 스스로 멸망의 길을 걷고 있는 적을 왜 말리겠는가?
오늘은 이땅에서 벌어지는 희대의 정치코미디를 보며 나폴레옹의 지혜를 인용해 보았다.
2/26/2024 박인철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