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에 2013년 신설예정인 묵현역의 건설비용을 절감했다는 소식입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동호인들이 자주 이야기하는 유리궁전 등의 이야기는 없고
- 후면역사 제거
- 주차장 축소
- 동선 개선
등의 이야기가 있네요.
묵현역 경제설계는 역사 건축만 해당하며, 궤도 같은 열차 운영에 대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http://blog.daum.net/kr_blog/381


경춘선 묵현역사 인근 노선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남양주시로부터 수탁을 받아 경춘선 평내호평과 마석역 사이에
신설할 묵현역사의 시설규모를 최적화해 약 20억원의 예산을 절감함으로써
남양주시의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남양주시와 설계 초기부터 협의하여 후면역사를 없애고
주차장을 교통영향평가에 맞추어 적정 규모로 축소하는 등
과잉설계를 제거해 사업비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여객동선을 고려하여 콘코스(광장)에서 개·집표구를 통과한 후
곧바로 승강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한 방향으로 편중된 반대편 승강장은 연결통로를 최단 거리로 계획하는 등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여 국토해양부로부터 광역철도 역사 설계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BF:Barrier Free)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철도건설 시 운영을 고려한 계획,
과잉시설 없는 경제설계를 통해 예산낭비를 막고
승객들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묵현역처럼 지자체가 사업비를 부담하는 수탁사업의 경우에도
한국철도시설공단 경영방침을 적용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이용객 편의를 높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지자체가 공생발전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묵현역사는 '12년 3월 공사를 착공하여 '13년 6월 완공할 예정이며,
하루 120회 이상 열차가 운행되고 1만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댓글 이제는 KR에서 무슨 절감한다고 해도 믿음이 안갑니다;;
정확한 역 위치가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역 건축비가 문제가 아니라, 남양주시 지역언론 보도에 따르면 접근도로 개설에만 들어가는 비용이 1200~1700억원이라 남양주시 재정에 큰 부담이라고 하네요.
대략 천마산교차로 인근에 지어지는 듯 합니다. 지도상으로 봐도 그쪽이 유력해보이네요.
그나저나 묵현역이 하루 1만여명 이용할거라니 예측을 너무 뻥튀기한 것 같네요. 인근에 평내호평도 1만명 넘을까말까한 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