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라 회원님 및 운영진님께 감사드리며, 저를 아비라로 이끌어주신 조방님, 법력화님 오체투지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발심이 나면 언제는 한번 후기를 적어야지 생각은 했는데…. 발심나게 도와주신 조방님 및 적광전 아비라회원님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절에서 조방님을 알게되어 아비라회원으로 3000배 한다고 하시길래 대단하다 딴 나라 이야기다 라고 경청만하고 사진이나 동영상 저한테 보여주시면 또 딴 나라 이야기다 주문을 외웠습니다.
저의몸은 3000배하기전에 몸무게 85-87키로 왔다갔다했읍니다. (현재는76-77키로) 술좋아해서 집사람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몇년전에 집사람 차한대 사줄라고 멋도모르고 한주식에… 몇 년째… 정신적인 고통 아! 삶이 왜이러노… 라며 좌절과 의미없는 마구니와의 장난으로 무기력으로 생활 하면서도 절에는 끈을 놓치않고 다녔습니다..
2011년에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연화봉사단 이란 봉사단체에 가입하여 주말에는 거기서 부모님보다 연세많으신분들과 절행사 및 기타봉사를 하면서 나홀로 도피생활을 하며 맘을 달래고 또 마구니와 장난치고 반복에 연속이었읍니다.
안돼겠다 무슨수를 내야겠다! 그러던중 작년10월 어느날 절에서 수업중에 스님께서 법문하시면서 변화를 가질려면 용맹정진을 해보세요 3000배말입니다.. 하시길래 올것이 왔다 오늘은 도장찍자! 수업후 조방님께 3000배는 어찌합니까… 전 108배만 해봤는데요.. 하니 108배하면 할수있다고.. 그럼 도와주세요 절하는법도 좀배워주시고 저도 11월 15일 삼천배 동참하겠습니다. 하니 옆에 조방님 따라서 삼천배다니던 법력화(신해행)보살이 3000배는 왜 할라고요 물으시길래 술담배 끊을려고요 그러니 술담배만 끊어면되는갑지…!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속으로 누굴 바보로 아나 내가 내맘 찾으러 가지 술담배는 미끼거든…^^)
그리고 혼자 청견스님 동영상도 보고 108배도 연습 해보고 두려움반 기대반으로 있는데 조방님이 절에서 11월초에 수능합격기원 500배있는데 동참하자고.. 제가 깜짝놀라 왜요 하니 3000배 갈려면 500배는 해봐야죠.. 그래서 태어나 처음으로 조방님과 법력화님과 절수행단체에서 하는 행사에 참석해 500배를 했읍니다… 처음으로 했는데 하긴했는데 몇년을 다닌절에서 욕할 수는 없고 엄마야! 소리가 나왔습니다.. 하긴했는데 이건아니다…500배도 이리 힘든데 3000배를 어찌하노 그때부터 걱정이 되기시작했읍니다. 시간은 일주일 남았고 매일 108배 다음날 200배 다음날 300배 다음날 500배까지 연습해보고 저한테는 첫경험인 2014년 11월 15일 백련암 3000배에 동참했습니다…
1차 3000배 (2014년11월15일) - 조방님이 초심자들은 미리 절을 해놓아 저축도 한다고 하시길래 300배를 적광전에서 미리하고 3000배 시작했습니다 힘들게 겨우 겨우 2900배까지하고 저축한걸 사용해서 앉아 있었습니다.. ( 조금 불편한마음으로 매달 저렇게 절하시는 저분들은 뭐지하는맘으로…)
그리하여 첫 3000배 회향을 하고 법명 ( 同 安 )을 받고 기분좋게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면서
법력화보살님께 다음에는 자신없습니다. 하고 헤어졌습니다.
절하는동안 부처님 잘못했읍니다 라며 억지로 했지만 담엔안와야지 맘속으로 생각하면서 하산했습니다.
그리고 생활하는동안 저녁에 눈감을때나 아침에 깰 때… 백련암 전경이 눈앞에 아련거렸습니다 특히 화장실앞 우물에서 물넘치는소리등 그런기억이 자꾸 생각나서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면서 12월 20일 3000배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19일 조방님과 법력화님께 카톡보내어 내일 동참하겠다고 해서 다시 백련함으로 향했읍니다.
2차 3000배 (2014년12월20일) – 법력화님의 근무관계로 제가 서부정류장에서 4시 40분에 모시고 백련암으로 향했읍니다 눈이온후라 길이 미끄러웠습니다.. 조심 조심 백련암으로 차를 몰고 올라갔습니다..
법력화님께서 차에서 먹을걸 주었지만.. 절할때 힘들까봐 속을 비웠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원택스님법문후 바로 3000배시작되었습니다. 1000배하는데 처음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최대한 마음을 모아야했습니다.. 참회합니다.. 하다가 힘들어 부처님 잘못했읍니다.. 하다가 더힘들어 부처님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하다가 1000배가 끝나고 하산하고 싶고 도망가고싶었습니다. 앞에 거사님엉덩이게 헤딩을 수시로하고 피하기위해서 몸을 움추리고 절은 안돼고 상은 올라오고 신경은 예민해지고 그러다가 500배가 지나고 옆에 조방님께 머리가 아프네요.. 원래 그럴수도있나요 하니 소금있어야하는데 준비가 안돼었다고… 저는 왠소금하면서 또 힘들게 계속 절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2700배들어가서는 몸에 힘이 빠지고 정신이 희미해지기 시작하면서 좌복에 머리쪼아리고는 한생각뿐이었읍니다… 이제 잘수있다 코로 숨한번 들이키면 잔다… 이생각외엔 아무생각도 나지않고 육체는 포기했읍니다… 그때 조방님이 제손등을 터치하는걸 느꼈읍니다. 일어나라고 하시네 하면서 일어나서 몇번을 더했는데 몸은 말을 안듣고 아까 잘수있다는 한생각은 어디로가고 없고 적광전문을 열고 나와버렸습니다… 하늘을보니 별이 유난희 많고 빛났지만 아름답지 않았읍니다… 이뭐꼬! 난뭐꼬! 여긴뭐꼬! 하면서 긴한숨쉬면서… 멍하니 몇분을 서있었습니다.. 한겨울 새벽에 백련암은 넘 추웠습니다. 멍때리다가 얼어죽는다는걸 알기에… 다시 들어갔는데 차마 부처님과 도반들 얼굴을 볼수가 없어 적광전 문꼬리앞에 앉아 문꼬리만 보고 있다가 옆에 쑥떡이있길래 쑥떡먹으면 목막혀 죽을꺼같고 가루에 손이가서 한줌쥐어 입에넣었습니다 지금생각해도 왜그런 본능적인 행동을했는지.. 그러고 앉아있으니 문쪽에 절하시는 혜정화보살이 법복을잡길래 뿌리치고는 바라보니 유산균을 주는거였습니다.. 고맙다고 말도 않고 본능적으로 빼앗듯이 받아서는 원샷을 했습니다 혜정화보살님 옆에 보살님도 절하시면서 유산균을 하나더 주었습니다… 고맙다는 말도 없이 받아서 또 원샷했습니다 그리고 초코바주신걸 두게를 까먹고 늑대소년처럼 문고리보고 앉아있었습니다… 근데 5분도 안돼어 정신이 돌아오고 몸에 기운이 도는거였습니다 다시 자리에가서 절을 하니 절이 되었습니다… 빠른속도로 따라갔습니다… 3000배가 끝나고 두 보살님께 정중히 합장하여 정말 고맙습니다 ()()() 했습니다… 저한테는 생명의 은인이었습니다.. 다못한 100배는 새벽예불후 채웠습니다.. 아침공양하고 하산하여 기분좋게 대구로 내려왔습니다.
1차 3000배를 하고 일주일이상 맘을잡고 고기며 술조심했는데 마장은 있었습니다.
2차 3000배하고는 몇일안가서 술과고기즐기면서 마장과의 장난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장하고 논다고 1월 17일 3000배 동참못하고 마장에게 깔려있었습니다.. 겨우정신차려 18일 다니는 절에가서 사시예불후 1000배를 하고 집에오니 쪼금 아주쪼금 동참못해서 미안한 마음에 위안이되었습니다. 그리고 2월 7일 3000배는 마장 피해서 가자고 다짐했습니다.
3차 3000배 (2015년2월7일) – 일찍 올라가 조방님따라 일을 할려했으나 특별히 임무가 없었습니다 절 저축할까 생각하다가 저축없이 하는게 의미가 더있고 원력의 힘으로 처지지않코 시간안에 원만회향 도전해보자라고 다짐하고 3000배시작 …… 1000배 하니 지금까지 한것중에 제일 쉽게 1000배가 되었읍니다 그리고 500배 큰문제 없었습니다.. 이어지는 500배 괞찮았습니다.. 그러다가 2500배에 약간 머리가 아프고 흔들렸습니다.. 저 자신에게 차분해지자 침착하자 흔들리지말자.. 할수있다 집중하자 라고 스스로에게 위안을주면서 애써 노력하니 차츰 안정이되어 평온을 유지하면서 절을 할수있었습니다 마지막 500배도 평온하게 절을 했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아서 그래 이거였어..혼자만 알기엔 넘 아깝지만… 전부 고수님들이라 함부로 입을 열수도 없고 침묵으로 즐기면서 원만회양했읍니다. ()()()
4차 3000배 (2015년3월21일) – 설레이는마음으로 잠이안와 새벽에 3시에 깨어 한시간준비하고 새벽4시경 불교대학가서 예불하고 바로 갓바위올라가서 불공드리고 오후 3시 반경 집에도착하여 샤워하자마자 짐싸서 서부정류장 법력화님 모실러갈라는데 집에 마눌님 짜증을 아 ~! 아침에 119부를라 했잖아 못일어나서 목이 넘아파서 디스크지싶다 하길래… 내가 어제 갓바위갔다가 해인사간다 했잖아… 내일 병원가봐라…그러니 누운채로 손짓으로 가라~ 가라~ ㅋㅋ 속으로 내가 부처님께 빌께 하고는 길을 나서서 법력화님모시고 친정(해인사)에 계시다는 혜은화님 모시고 백련암에 도착해서 저녁공양할려는데 6시40분부터 시작이라해서 저녁도 못먹고 1000배부터 시작~~ 마눌님아픈거며 기도하고싶은사람 기도하고 나머지는 불보살님에집중 마직막 500배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정명심보살님 뒤에서 절을해서 지심귀명례 보호가피아래 (뒤에 보살님의 지심귀명례도 넘 감사했읍니다) 3000배가 끝나자 마자 법당에서 법력화보살님 한마디 하시는데 ,,, 어 눈이 푹 들어갔데이.. 보통 끝나면 잘때도 그렇고해서 샤워하고 다시 적광전와서 새백예불도 봤는데… 그날은 전날부터 내몸이 아닌지라 … 씻고 잘려고 공양간에가서 혜은하보살님머리위에 자리잡아 누우니 다리도 아프고 잠도 않오고 왜이렇게 이 않오지 하며 잠을 설쳤는데…아침에 혜은하보살님왈 눕자마자 코고시던데요 한시간쫌더 잤는지..공양간분주하여 깨었는데 깨기전에 이상한 꿈을 꿨읍니다… 성철스님이 백련암 마당에 지나가는 도반들을보시고 오솔길에 물이 흐르니 배가부르구나! 라며 큰소리에 깨었읍니다. 아직 무슨 뜻인지… 좋으시단 말씀이겠죠^^ 그기운으로 마눌님 아프다해서 몸과맘으로 집안 살림 더 신경쓰고 있습니다 어제는 마눌 목에 뜸해달라해서 쑥뜸하다가 한놈이 그냥 타는바람에 생살을태워 화상입어 잔소리들었지만.. 쉽게 넘어가는 것도, 아직 술이며 고기 안들어가는것도 다 부처님의 가피입니다…
제가 느낀거는 <108배만 하면 누구나 3000배 할수있다 하지만 108배나 3배나 3000배를 어떤마음으로 하느냐가 중요하다는겁니다.> 저도 아직 초심자라 잘되지않아 힘이듭니다만 매일 절을 할수있다는 마음은 가지고있습니다 두서없는글 끝까지 감상해주셔서 넘 넘 감사하네요… 부족한거있으면 한대 때려서라도 고쳐주세요 도반님들 성불하세요()()() ^^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관세음보살 ()()()-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어질이님 감사합니다 ()()()
4차 3000배 원만회향 축하드림니다,
앞으로도 계속 동참하시여 부처님의 무한한 가피를
받으시기를 기원드림니다,,,().
정원님 저번에 후기담보고 용기내어봤읍니다 감사합니다. ()()()
존귀하신 동안거사님 살아 움직이는 마음을 담아 표현했군요.
대단한 발심과 용기에 찬탄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조방님 감사합니다. ()()() 미천한몸이 불법에 귀의하여 선지식을 보게하시어서^^()()()
원만회향 축하드립니다..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직초심자니 잘 부탁드립니다. ()()()
동안거사님 절 하시던데요.
원만회향 축하드립니다._()_
감사합니다()()() 뒤에서 더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
삼천배 원만회향 찬탄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후기담 기억하면서 살도록 하겠읍니다. ()()()
원만회향 축하드립니다 ._()()()_
감사합니다.. 계속 회향되도록 노력하겠읍니다 ()()()
열심히 하시려는 모습에 부처님도' 장하다' 하셨을거같아요. 찬탄합니다.()()()
감사합니다.. 계속 장한 모습보여드려야하는데..^^ ()()()
관세음보살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