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심에서 이색 패션쇼가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옛 중구청사 자리인 대흥동에서 열린 패션쇼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고 실습한 자신들의 기량을 대중들 앞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지리를 마련 한 것이다. 패션쇼의 주인공들은 대전혜천대학교 코디네이션디자인계열 재학생들로 졸업을 앞두고 재학생들이 졸업작품전을 교내가 아닌 도심에서 개최 한 것이다. 학생들이 선보인 이날 작품들은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눈에 뜨일 만큼 다양하고 다체로운 형태의 의상을 선보였다. 이들 학생들은 의상 뿐 아니라 외모에도 수려한 외형을 선보이며 학생들이 본 미래의 의상과 코디의 한면을 보여 주었다.
학생들은 네일아트에서 색조화장은 물론 신발에 이르기까지 전체 코디네이션 과 의상이 조화를 이루는 패션을 선보였다.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설현진 교수(코디네이션디자인계열)는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배경에 대해 "앞으로 토탈 코디네이션이 대세를 이룰것이 자명하고 또한 지금 그러한 추세로 문화가 변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최대한 살리고 자긍심과 일에대한 흐름을 읽혀 사회에 진출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설 교수는 또 "학생들이 이번 졸업작춤전에 참여한 졸업쇼를 통해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며 제자들에 대한 당부도 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기량을 일반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직접 화장을 포함한 코디를 해주고 쇼에 참석시켜 시민과 함께하는 졸업작품쇼를 열었다. 코디네이션 디자인협회가 주최를 한 이번 졸업쇼에는 충남대학교 의류학과 졸업생들의 졸업작품도 시민들에게 선을 보였다.
▲ 설현진 교수와 행사 도우미로 참여한 학생들 © 김정환 기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