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말라
♥ 오늘의 성경 / 누가복음 7:11~17
♥ 오늘의 찬송 / 438장(내 영혼이 은총입어)
세상에서 가장 고달픈 인생이 있다면 과부의 인생이 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직 아들하나 의지하고 살던 과부에게 그 아들이 죽었을 때
그 애통하는 심정을 얼마나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어떻게 이
과부를 위로하셨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13절). 주님의 마음은 진실
하셨습니다. 과부를 불쌍히 여기시는 그 마음이 아가페적인 사랑아이
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홀로 살아가는 그 애처러움을 능히 이해하셨습
니다. 과부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생각하셨습니다. 그 동정심이 솔직하
셨습니다.
둘째, 울지 말라.
예수님은 과부에게 "울지말라"(13절)는 말씀으로 위로했습니다.
그의 울음은 끝이 없는 울음이었습니다. 울어도 울어도 해결될 수 없는
울음이었습니다. 어쩌면 울다 지쳐 그마져 쓰러질지도 모르는 너무나
깊은 슬픔의 눈물이었습니다. 주님만이 그 울음을 그칠 수 있습니다.
셋째, 가까이 가서 손을 대셨습니다.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14절). 관을 맨자들이 멈추어
섰습니다. 예수께서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하시며 죽었던
아이가 살아나 어머니의 품안에 안겼습니다. 죽음의 슬픔에서 건져
주실 수 있는 예수! 그분이 우리가까이 오셔서 손을 대시기를 빕니다.
♥기 도 : 주님, 슬프고 외로울 때 주님의 손을 잡아 주옵소서.
내곁에 외로운 가정이 있다면 찾아가 위로하게 하옵소서.
♥묵 상♥
1. 말로만 위로하고 지나가는 이가 되지 말자.
2. 예수님처럼 책임감을 느끼고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