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6:20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쟁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 (개역개정판)
이사야 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개역개정판)
이사야 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개역한글판)
말이 많아...
이 짧은 말 속에는 많은 사연과 사정이 담겨있다.
그리고 이 복잡한 상황을 정리하고 싶은 당사자의 간절함도 느껴진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하는 이의 인격이 드러나기도 한다.
이런 말을 남들에게 내뱉는 사람들은
참된 평강이 아니라
그 순간의 교통정리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
평강을 얼마나 바라고 있는가?
마음 속의 평강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하신 그 귀한 말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요 20:19)
잠언 묵상을 하면 내적 갈등이 많다.
남들과도 자주 다투는 일이 있지만 (최근에는 좀 많이 줄긴 했다.)
용서하고 용납하는 것을 조금 더 연습해야 하지만
나 자신을 용서하는 것은 정말 인색하다.
어쩌면 나를 가장 괴롭히는 자는 나 자신일지도 모르겠다.
잠언 26장 20절 말씀을
언제나 남들에게 대입하다 보니
나 자신이 얼마나 말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조금이나마 깨닫게 되었다.
내적 갈등과 나 자신과의 다툼은
내 속의 말들을 그치면 끝난다.
그러면 평강이 온다.
말들을 그칠 때는 언제인가?
맞기 전에 그치면 좋겠지만
대체로 고난 앞에서 잠잠하게 된다.
이사야 26장 9절 말씀을 보면
사 26:9 밤에 내 영혼이 주를 사모하였사온즉 내 중심이 주를 간절히 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땅에서 심판하시는 때에 세계의 거민이 의를 배움이니이다
밤의 시간에
주를 사모하면
아침도 오지만 (가만히 있으면 시간이 흐르긴 하지...)
의를 배우게 된다.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는 자가 받게 되는
일종의 보너스 같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주님의 이슬을 마시는 삶
하나님의 의를 배우는 삶이다.
반드시 밤을 통과해야 아침이 오듯
그리고 그 아침마다 이슬이 내리듯
평강은 그렇게
고요한 가운데
입을 다물고
생각을 그치며
말씀에 잠기면
그렇게 이슬처럼 내리는 것이 아닌가 싶다. (사 26:19)
사 26:12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평강을 베푸시오리니 주께서 우리의 모든 일도 우리를 위하여 이루심이니이다 (개역개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