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역사들, 하나님으로 인한 구원의 일들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강력하고 신령하면서도 현실적이고 실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본문에서와 같이 삶의 자리에서 자신이 치는 양들을 위협할 뿐 아니라 그 자신까지도 죽을 수 있는 상황들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그 다윗을 하나님의 방법, 곧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힘으로 도우시고 지키시며 살리시고 책임져 주시면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신 것인데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때 당시 다윗은 말씀대로 역사하시는 하나님, 곧 10가지 재앙으로 강대국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케 하셨을 뿐 아니라 필요하면 홍해 바다까지 가르시는 등의 하나님을 말씀대로 믿으면서 마찬가지로 자신을 위협하는 사나운 사자에게서도 하나님께서 말씀에서 보이시고 약속하신 대로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힘과 방법들로 도우실 것을 확신하며 순간순간 간구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고, 그때 말씀 그 자체이시고 오직 말씀으로 존재, 창조, 통치하시는 하나님께서 오늘 본문의 다윗의 고백과 증거대로 말씀 그대로 응답하시고 구해 주시며 책임져 주신 것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좀 더 근원적으로는 그 다윗은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담과 하와 때부터 구약의 믿음의 선배들과 권속들이 오실 메시야를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미리 구주 예수님에 대해 보이시고 안내하시며 연결될 수 있게 하신 다양한 예표와 모형들, 약속과 계시들 등을 통해 말 그대로 오실 메시야를 믿고 오늘날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아무 값없이 구원에 참예케 된 것이고 마치 목욕하듯 통째로 하나님의 것이 된 것이며, 직접적, 경험적으로는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으로 인한 시공을 넘는 하늘의 힘과 실제로 인해 정말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나고 본질적으로는 말씀의 백성으로 뒤바뀌게 된 것일 뿐만 아니라 험한 세상에서 구원에 참예케 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사는 동안에도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바로 그렇게 다양한 예표와 모형들, 약속과 계시들 등을 통해 오실 메시야를 날마다 순간마다 마치 십자가를 붙잡듯이 의지하고 사모하면서 간구하고 찬미함과 함께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으로 인한 시공을 넘는 하늘의 힘과 은혜를 덧입어 다른 그 어느 누구보다도 더 죄와 세속과 정욕과 자기 소견과 온갖 불신앙들과 싸울 수 있었고, 혹 범하게 된 죄악들에서는 자복하고 돌이킬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사함과 나음들, 회복과 역전들 등도 실제로 누리고 경험케 되었던 것이며, 무엇보다 주야로 더욱 말씀을 사모하고 가까이하며 묵상하고 실천하며 증거하는 등과 같은 결단과 몸부림들로 그 인생에 있어 그 누구보다 귀하고 뜨겁게 살아 있고 깨어 있는 신앙이 될 수 있었던 것이고, 그와 함께 오늘 본문에서처럼 들판에서 사자와 곰의 위협과 공격들도 물리칠 수 있었던 것이며, 더 나아가 블레셋의 거인 장수 골리앗과의 싸움에 있어서도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라고 외치고 선포하며 의지하면서 정말 물맷돌 하나로 승리하게 되기도 한 것인데..
따지고 보면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창세전부터 계획, 약속, 준비,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경험케 하시며 성취해 나가시는 일들 중 극히 일부인 것이고, 게다가 그러한 값없는 은혜와 공짜와 같은 선물인 역사들에 있어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신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인생들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이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우리 인생들에 있어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 날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두 다 이루신 구원에 전적으로 직결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며, 또한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면에 있어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특히 그 한 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으로 인한 권능과 역사들이 아닐 수 없는 것이고, 근원적으로는 그렇듯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더 나아가 세상 끝 날과 영생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중심, 근본, 실체이실 뿐 아니라 그 존재와 개념 상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전,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단 한 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이실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시고 그 역할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시며 완전히 하나되시어 한 뜻을 이루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가 아닐 수 없는 것이며, 본질적으로는 바로 그러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그 자체가 바로 말씀이시고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시어 말씀과 함께, 말씀대로 모든 것을 실행하시고 다 이루시는 분이기에 오늘 본문의 다윗과 같은 말씀의 신앙이 그러한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인한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실제와 경험들, 생생함과 강렬함들에 있어서 모든 전제와 기준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사실들은 오늘날 우리들의 삶의 자리와 사역의 현장들에 있어서의 크고 작은 일들에 있어서, 더 나아가 그 어떤 위기와 위협들에 있어서도, 심지어는 사자와 곰의 발톱이나 홍수와 광풍, 절망과 죽음 같은 상황들에 있어서도 다윗과 같은 살아 있는 말씀의 신앙과 함께 하나님께서 어느 정도로 도우시고 지키시며 응답하시고 예비하시며 이기게 하시고 책임져 주시면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실지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게 하는 것이고, 실제로 생생하게 누릴 수 있게 되는 일들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사무엘상17:37)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3년 6월 21일(수)1/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