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유틸/상사/조선/기계 유재선]
SK디앤디 : 분기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 달성
□ 목표주가 45,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SK디앤디 목표주가 4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부동산 부문의 일회성 매각 이익 때문이다. 1월 말 기준 오피스 5곳, 호텔 1곳, 지식산업센터 3곳, 물류센터 4곳의 사업권을 확보했고 신규 수주 및 매출화가 원만하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ESS의 부문의 연료전지 프로젝트에서 견조한 수익성이 확인되었고 향후 신규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실적 레벨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실적 기반 ‘점진적 우상향’ 배당 정책을 제시했고 2022년부터 중간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2년 PER 9.6배, PBR 1.0배다.
□ 4Q21 영업이익 931억원(YoY +518.8%)으로 컨센서스 상회
4분기 매출액은 3,622억원으로 전년대비 327.7% 증가했다. 역삼임대주택 프로젝트 부지 매각으로 부동산개발 부문에서 외형 성장이 가파르게 나타났다. ESS 부문에서도 연료전지 프로젝트인 청주에코파크 상업운전으로 대규모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931억원으로 전년대비 518.8% 개선되었다. 부동산개발 부지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주요 이익 개선 요인이다. 당산 생각공장 공정 진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상반기 중 구로 생각공장 추가 실적 인식이 예정되어 있다. 에너지 부문은 연내 군위풍력, 의성풍력과 당진 염해농지 태양광 프로젝트 수익 인식이 기대된다. ESS 부문의 청주에코파크 연료전지 프로젝트에서 높은 마진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 연료전지 프로젝트의 높은 수익성 확인 긍정적
기존 ESS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 추이를 감안할 때 4분기 실적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연료전지 프로젝트의 이익률은 두 자리 수를 상회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총 230MW 규모의 프로젝트 사업권을 확보한 상황이다. 연내 프로젝트 두 건이 착공 예정 이후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완공이 예정되어 있어 중단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