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힘든 시련을 겪은 이승연이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삶의 원군을 얻는다. 이승연은 오랫동안 교제해온 동갑내기 애인 사업가 강모씨와 9월 결혼한다.
측근들에 따르면 이승연은 강제종군위안부 파문으로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자신을 살뜰히 챙겨주는 애인 강모씨의 자상한 배려를 접하며 결혼에 대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연은 최근 주위 사람들에게 “내가 힘들고 괴로울 때 정말 미안할 정도로 잘 챙겨주고 옆에서 든든히 지켜주었다. 그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 내 인생을 의지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씨와 결혼을 결정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승연의 결혼은 힘든 시련과 고초를 극복하고 맺은 사랑의 결실이어서 주위를 더욱 감동시키고 있다. 이승연은 2월 중순 강제종군위안부 파문에 휘말려 10여년의 연예생활에서 처음으로 위기를 겪었다. 모진 여론의 질타를 받으며 연예계 은퇴론까지 거론됐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그녀의 애인 강모씨는 오히려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연인을 돕기 위해 애썼다. 이런 강씨의 애틋한 마음을 잘 아는 그녀의 측근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동안 겪은 시련과 아픔을 잊고 올가을 결혼이 이승연에게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반가워하고 있다.
이승연과 애인 강모씨는 그동안 언제 결혼할지를 놓고 연예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은 커플이다. 이승연은 2002년 7월 전격적으로 전도유망한 사업가 강모씨와의 교제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이승연은 ‘사생활은 공개하지 않는다’는 연예계의 관행을 깨고 강씨와 함께 패션쇼나 연예계 행사 등 각종 공식 석상에 당당하게 나타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한 질문에는 늘 “아직은…”이라며 확실한 대답을 피해왔다. 특히 이승연이 강제종군위안부 영상집 파문에 휘말려 모진 고초와 시련을 겪자 두 사람의 결혼이 당분간 미뤄지는 것 아닌가 하는 예측도 제기됐다. 그러나 이승연은 어려운 상황에서 오히려 자신에게 한결같은 애인의 진심을 확인하고 백년가약을 맺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결혼날짜를 잡을 계획이다.
사실 이승연은 지난해부터 강씨와의 결혼을 마음에 두고 있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 지난해 추석 때는 강씨 가족과 정식으로 인사를 나눴다. 또한 2월 강제종군위안부 영상집 문제가 불거졌을 때 인터뷰를 하면서 “나는 남자친구도 있고 올해 결혼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아무 생각 없이 눈앞의 이익에 팔려 옷을 벗지는 않는다”며 간접적으로 결혼의사를 밝힌 바 있다.
첫댓글 그게 연기 였든 간에.. 잘못했다고 사과를 했고.... 아무리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켰다고 해도.. 결혼과는 별개의 일이지.... 축하는 해줘야지..
그리고 결혼할 애인 강모씨....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승연을 사랑으로 감싸주고 결혼까지 할 수 있는 그 열정과 자기 여자에 대한 애정에 큰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