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가 비염과 천식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2011년 8월3일 수요일 대전 충남권 kbs 9시 뉴스 에 나옴
구릿대는 미나리과의 두해살이 또는 세해살이풀로서 굵은 뿌리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면서 1.5cm 정도의 높이로 자란다.
전국에 분포하며 산 속의 개울가 등 물기가 많은 곳에 자란다. 백지(白芷), 대활(大活), 흥안백지, 독활, 구리대,굼배지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6-8월에 피는 꽃은 흰색으로 20~40개의 작은 산형화서가 모여 전체로서 대형의 복산형화서를 이루며 총포는 없다.
꽃잎은 5개이고 안쪽으로 굽으며 수술 5개, 암술대 2개이다. 열매인 분과는 타원형으로 길이 8~9mm이고 측부는 날개모양이다. 결실기는 10월이다. 가지와 줄기 끝은 겹우산살 꽃차례를 이룬다.
쓰라림이 생기면 참지 말고 씻어냈다가 안정되면 다시 바르면 된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와 줄기는 진정, 진통 하혈약으로 사용한다.
본초강목에 백지
≪白芷≫(本草綱目)
氣味 : 辛. 溫. 無毒.
〔元素曰〕氣溫, 味苦, 大辛, 氣味俱輕, 陽也. 手陽明引經本藥, 同升麻則通行手, 足陽明經, 亦入手太陰經.
〔之才曰〕當歸爲之使, 惡旋覆花, 制雄黃, 硫黃.
《主治》
女人漏下赤白, 血閉陰腫, 寒熱, 風頭侵目淚出, 長肌膚, 潤澤顔色, 可作面脂.(本經)
療風邪, 久渴吐嘔, 兩脇滿, 風痛頭眩目 , 可作膏藥(別錄)
治目赤弩肉, 去面 疵瘢, 補胎漏滑落, 破宿血, 補新血, 乳癰發背 , 腸風痔漏, 瘡痍疥癬, 止痛排膿(大明)
약용부위는 뿌리로서 주요성분은 열매에서 Coumarin, 정유, 꽃이삭과 잎에서 사포린 2.2%의 폴라보노이드 1.7%, 탄닌질이 확인되었다.
열매에 0.3∼0.8%, 건초에 0.1∼0.49%, 뿌리에 0.3%의 Coumarin이 있으며 뿌리와 열매의 Coumarin 성분은 22가지 이상 분리되었다.
대장균·이질균·인플루엔자균에 대한 항균작용과 혈관운동중추·호흡중추·미주신경에 흥분작용을 한다.
폐경·위경·대장경 등에 작용하는데, 풍한을 없애고 피를 잘 돌게 하며 고름을 없애고 새 살이 잘 돋아나게 하며 아픔을 멈추게 한다.
신경통에도 효과가 있다.
주용도는 감기, 두통, 치통, 지혈, 하혈, 통경, 치질 같은 부인과나 신경계 질환 등에 많이 사용 된다.
민간요법
봄에 자라나는 연한 순을 뜯어다가 나물로 무쳐 먹는다. 매운 맛을 가지고 있으므로 살짝 데쳐서 찬물에 담가 우려내서 간을 맞춰 조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매운 맛을 별미라 여긴다면 물에 두세 번 헹구기만 해도 좋다.
튀김으로 해서 밥에 얹어 먹고 볶아서 잡채나 비빔밥에 넣곤 한다. 단, 여름철에 크게 자라난 잎은 식용하지 말아야 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의 방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얼굴과 손발을 잘씻는 습관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 선조들은 얼굴에 쑥 찜질이나 콩, 보리, 쌀, 율무, 백지(白芷) 등을 가루로 만들어 마사지를 해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했다고 한다.
구취 ;궁궁이(천궁), 구릿대(백지) 각각 30g을 가루내어 졸인 꿀로 반죽해서 한 알의 질량이 1.5g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4알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정유의 고유한 냄새로 하여 입 안의 냄새를 없애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여 궤양을 빨리 아물게 한다.
두드러기 : 3월과 9 월에 구릿대 뿌리와 잎을 채취하여, 여기에 3배의 물을 넣고 달여서 그 물로 환부를 씻는다.
또는 구릿대 뿌리와 잎을 햇볕에 말려서 태워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1일 3회,
1회에 6g 씩 더운 술 한잔에 타서 복용한다.
두통 :신선한 것 12g을 물 200ml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구릿대는 진정작용을 하므로 두통에 쓰인다. 구릿대 12g과 궁궁이 6g을 함께 달여 하루 2 -3 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으면 아픔을 멎게 하는 효과가 더 세다.
구릿대, 개구릿대,애기바디풀,바디나물, 흰 바디나물, 이 다섯 종류를 같은 양 섞어 물에 삶아 보리차 대신 조금씩 마시면 두통이 없어진다
주의 : 복용 중에 금불초 금한다.
좋은 약효가 있다 하여 너무 많은 양을 달여 쓰면 독미나리의 경련독과 비슷한 성질이 생겨나서 마비증세를 일으키는 수가 있다. 그래서 구릿대의 뿌리줄기의 경우 소량씩 달여 복용해야 한다. 구릿대를 말려서 보관할 때에는 해충이 붙는 수가 많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근래에 국내에서는 임상에 응용되는 약물이 거의 없는 백내장 치료제분야에 백지의 추출물로 우리의 전통 의약인 동의약으로부터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우수한 새로운 백내장치료제를 개발하여 보고자 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