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과 충청북도 영동군 추풍령면 사이에 있는 고개.
개설
높이는 221m이다. 이곳은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나누어지는 곳으로 동쪽의 묘함산(卯含山, 733m)과 서쪽의 눌의산(訥誼山, 743m), 북쪽의 학무산(鶴舞山, 678m)과의 사이의 안부(鞍部)에 위치한다.
자연환경
추풍령은 동서의 두 산봉우리 사이를 넘어가나 북쪽에 학무산과 지압산(芝壓山)이 가로막아 고개가 남북으로 소통되지 못한다. 또한 남사면에서 올라온 길은 재마루에서 모두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다.
고개의 남사면은 급경사를 이루어 김천시까지 도달하며, 서사면은 비교적 완사면을 이루어 서쪽의 황간(黃澗)까지 평탄한 고갯길이 이어지고 있다. 남사면은 낙동강의 지류인 감천(甘川)이 깊은 계곡을 형성하고, 서사면은 금강의 지류인 송천(松川)이 황간에서 동쪽으로 분기하는 계곡과 이어진다.
따라서 추풍령을 통과하는 4호선 국도와 경부고속도로 및 경부선이 모두 이 계곡을 통과하고, 특히 김천에서 추풍령을 넘어 황간에 이르는 구간은 이들 교통로가 서로 밀착하여 달리고 있다. 또, 옛 소로까지 합쳐져 있어 옛부터 지금까지의 교통로의 발달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형성 및 변천
이곳은 영남지방과 중부지방을 잇는 중요한 교통의 요충지였다. 경부선의 개통으로 조령(鳥嶺)을 통과하던 교통량이 추풍령으로 흡수되면서 추풍령역이 개설되었으며 그에 따라 촌락이 크게 발전하였을 뿐만 아니라 영남지방과 충청 지방의 지역간 교류에 큰 몫을 하였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1593년(선조 26) 의병장 장지현(張智賢)이 경상도관찰사 윤선각(尹先覺)의 비장(裨將)이 되어 부하 수천명을 거느리고 황간의 추풍령에서 왜군 2만명을 맞아 치열한 전투 끝에 적군을 물리쳤으나, 다시 금산(錦山) 방면에서 진격하여 오는 구로다(黑田長政)가 이끄는 왜군의 협공을 받아 장렬히 전사한 곳이기도 하다.
현황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추풍령은 서울과 부산 사이 경부고속도로의 중간 지점에 해당하는데, 추풍령 휴게소와 여러 부대시설이 설치되어 여행객의 휴식처로 변모하였다. 금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을 이루는 곳에 설치된 추풍령 휴게소는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 가운데 가장 먼저 1971년 문을 열었다.
또한 추풍령에는 1935년 인천측후소 추풍령지소로 문을 연 기상관측시설이 2000년부터 추풍령기상대로 승격된 후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기상기구(WMO) 관측소 설치 환경 권장기준에 맞춘 전국 유일의 관측 장소로 2008년 11월 준공되었다.
옆방에서의 소음에 잠을 설치고
여며이 어스름한 시간 베나을 들러메고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카리브 모텔 우츨을 끼고 금산을 향해 오른다.
카라브 모텔
대간꾼들이 쉬어가기에 좋은 길목에 자리잡고 있으며 저렴(25,000)하다.
저녁에 물을 준비하지 않아 물을 부탁하였더니 큰 통 한통을 주신다.
통로에는 춘화들로 가득한 것이 ,,,,,,,
금산 너머에는 폐채석장으로 절벽이다.
오늘 산행은 조망이 별로일거라는 예상을 하며 선답자들의 그림자를
사기점 고개,작점고개
이름이 그래서 인지 곳곳에 참호가 잘 정리되어 있다
추풍령에서부터 오름이 보통이 아니다.
선답님들의 발자취를 따라서....
오늘도 보통이 넘는 날씨다
잘 정리된 휴게장소에서 휴식을 취한다.
용문산 오르는 길에 중식을 취하며
용문산
충청북도 영동군의 추풍령면 웅북리(熊北里) · 지봉리 · 신안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682m). 조선 후기의 지리지와 고지도에 학무산과 용문산으로 각각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황간)에 '용문산(龍門山)'으로 표기되어 있고, 『조선지지자료』(황간)에는 "학무산(鶴舞山)은 황금소면 행동 후록에 있다."와 "용문산(龍門山)은 황금소면 신안 후록에 있다."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를 통해 동일한 산을 마을에 따라 달리 불렀음을 알 수 있다.
『한국지명총람』에는 '학무산'과 다른 이름 곰산, 웅이산(熊耳山), 용문산(龍門山)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학이 춤을 추는 풍수 형국을 가졌다는 것과 옛날에 곰이 살았다는 점, 그리고 이 일대에서 가장 높아 머리처럼 우뚝 솟았다는 유래가 언급되어 있다. 이는 모두 한자 지명을 단순하게 뜻풀이한 것이다.
기도원에서 들리는 소리가 통곡에 가깝다.
큰 기업 집단쯤 될성한 규모다.
용문산에서 뒤돌아보고
앞도 본다
힘차게 뻗은 척추가 완연히 조망된다
국수봉에 올라
척추를 바라본다
거창에서 오신분을 만난다.
산악회에서 오셨다는데 일행은 추풍령에서 출발 큰재까지..
자신은 기사라고
무지 많이 준비하신 김밥을 나누어 주신다.
화령택시에 콜을 한다.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 지고 바람이 심하게 불고
어제의 종점이자 나의 대간 남진, 북진 산행의 만나는 지점이다.
산행시간 7시간
생각보다 많이 걸렸다.
연속된 산행으로 체력이 떨어 졌나보다.
화령으로 이동하여 차를타고 집으로 향한다.
문경에 들려 오랜 친구를 만날까 하다 절집에 갔으리라 여기며
예천의 온천에 들려 피로를 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