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선교역사속의 믿음의 사람(6)

[권삼승]

6. 빤야 자야반나(Rev. Pannya Jayavanna)

   빤야 자야반나 목사는 1861년에 태국 북부 지역, 치앙마이와 인접한 도인 람푼에 있는 벹엘

지역에서 태어났다. 그는 7년 동안 불교의 스님으로 섬겼다. 그러다가 선교사들을 만나게 되어

그들에게 태국어를 가르치게 되었고 25세 되던 해에는 정식으로 복음을 듣고 믿게 되어 침례를

받았고 교회에 등록하였다. 2년 후에는 까오 원나(Nang Kao Wonna) 자매와 결혼하였다.

   빤야 선생은 수년 동안 다니엘 멕길버리 선교사로부터 복음전도자로서 가르침을 받으며 그와

함께 여러 지역을 정탐 여행을 하였다. 그는 또한 로버트 이라윈 목사 밑에서 공부를 하게 되었고

마침내 치앙마이 제일교회의 장로로 임직을 받았다. 1896년에는 그는 기독교 사역자로 안수를 받

게 되었고 치앙마이 제일교회의 담임 목사가 되었다. 그는 2남 1녀 즉, 세명의 자녀가 있었는데 므

앙 차이(Nai Muang Chai)와 분 럿(Nai Boon Lert)과 까오 깐라야(Nang Kao Kanlaya)가 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