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순이익 추정치 전월 대비 2.2% 상향
당사 유니버스 종목의 2012년 순이익 추정치는 전월 대비 2.2% 상향돼, 전년 대비 23.1% 증가한 104조 190억 원이 예상된다. 이번 추정치 상향에는 삼성전자의 영향이 컸다. 실제로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유니버스 종목의 2012년 순이익 추정치는 전월 대비 1.5% 감소하고, 전년 대비 증가율은 14.8%로 낮아진다. 시장의 순이익 추정치 상향 신호를 해석할 때 삼성전자와 삼성전자를 제외한 시장으로 구분해 판단할 필요가 있다.
반도체 및 통신장비/부품 업종의 2012년 순이익 추정치 상향
2012년 순이익 추정치가 전월 대비 변경된 업종을 살펴보면, 통신장비/부품(70.9%)과 반도체(16.0%) 업종의 순이익 추정치가 전월 대비 상향됐다. 통신장비/부품 업종은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과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휴대폰 부품 호조가 PC와 TV 부품의 부진을 만회하고 있는 점이 반영됐다. 반도체 업종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DRAM 가격 상승으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은행 업종의 경우 부의 영업권 발생 등의 일회성 요인으로 추정치가 전월 대비7.3% 높아졌다. 한편, 전력 업종은 유가상승으로 인한 연료비 부담으로, 운송 업종은 항공 수요 부진을 반영해 추정치가 전월 대비 각각 37.8%, 12.5% 하향되었다.
12개월 forward PER은 9.1배, forward PBR은 1.10배
2012년 4월 26일 종가(KOSPI 1,964.04) 기준 12개월 forward PER은 9.1배다. 12개월 forward PBR은 1.10배, 2012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1.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