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푸른 아시아 콘서트 / 플루티스트 이숙인

[bravissima수연]

우리와 늘 함께 카페 콘서트를 함께 해 주셨던 플루티스트 이숙인 선생님이

이번에도 네번째 푸른 아시아 카페 콘서트에서 연주하겠습니다.

플룻의 아름다움과 항상 짝처럼 함께 연주해 주는 피콜로의 연주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1.쥬낭 베니스 사육제

Genin Carneval‎!e de Venice

2.멘델스죤 봄의 노래

Mendelssohn Fruhlingslied

3.비제 카르멘 간주곡

Bizet Intermezzo de "Carmen"

4.볼링 일랑데즈

Bolling Irlandaise

벨로체

Veloce

5.만치니 아기코끼리 걸음마 ---- 피콜로

Mancini Baby Elephant Walk

하챠투리안 사브르 댄스 ---- 앵콜 피콜로

Khachaturian Sabre Dance

2011.4.21. 플루트 프로그램 곡 해설

1.쥬낭 베니스 사육제

Genin Carneval‎!e de Venice

이 곡은 베네치아에서 봄이면 가면 무도회와 함께 사육제를 여는데

관광객들이 세계각지에서 모여들어 범 세계적인 축제가 되었다.

여러분도 음악을 들으면서 같이 가면무도회를 즐기십시오.

그리고 이탈리아 베니스에 간 기분을 내 보세요.

베니스의 축제라는 같은 이름의 곡을 여러개가 있으나 그것들은 모두

똑같은 주제 즉, 베니스의 유명한 민요를 바탕으로 해서 이를 변주곡으

로 만든것인데 주제는 같지만 작곡자에 따라 각각 개성적인 변주가 펼쳐

진다.

이들 여러개의 작품들 중에서 역시 대표적인 것은 프랑스 출신의 작곡가

이며 유명한 플루트 주자로서 19세기 후반에 이름을 딸쳤던 쥬낭의 변

주곡을 손꼽지 않을 수 없다.

작곡가가 플루트 주자이기도 하지만

이 곡은 플루트가 지니고 있는 기교적인 가능성을 시험이라도 하려는 듯 화려

하고도 연주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도 세계적인 주자들

에 의해 자주 연주 프로그램에 올려지고 있다.

2.멘델스죤 봄의 노래

Mendelssohn Fruhlingslied

무언가란 가사없는 노래라는 뜻으로, 어떤 사물이나 기분으로 음악으로

표현한 기악곡이다.

소품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시정이 풍부하고 낭만적인 멜로디의 흐름이

넘치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멘델스죤의 무언가는 모두 8집으로 되어있으며 제1~6집까지는 그의

생전에 출판되었고 제 7. 8집은 사후에 나왔다. 각집은 모두 6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유명한 것은 “사냥의 노래- 제 1집”

“베네치아의 뱃노래 - 3곡 - 제 1.2.5집” “듀엣 - 제 3집”

“봄의 노래 - 제 5집” “베틀노래 - 제 6집”

“봄의 노래” 는 무언가 중에 5권 op.62번 중 6번째 곡

고금의 명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피아노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악기의

독주용으로 편곡되어 널리 연주되고 있다.

흐르는 듯한 낭만적인 선율등 매우 유쾌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선율은

단순하지만 반주 양식등에서 천분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꾸밈을 교묘하

게 사용하여 마치 동면에서 동면에서 깨어나 봄의 환희를 느끼는 듯한

정취를 표현했다.

3.비제 카르멘 간주곡

Bizet Intermezzo de "Carmen"

시골청년 돈호세와 섹시한 집시여인 카르멘이 등장하는 200년 전 격정 멜로, 파괴적인 로맨스의 대명사격인 오페라 ‘카르멘’ 중 4막에 나오는 간주곡이다.

4.볼링 일랑데즈

Bolling Irlandaise

벨로체

Veloce

빌보드 챠트 크로스 오버 부문에 530주간 머물러 있었다는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프랑스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 끌로드 볼링과

플루트의 대가 장 피에르 랑팔의 협연으로

클래식과 재즈가 만나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고 한다.

Irlandaise(일랑데즈)는 불어로,`아일랜드의 여자 `를 뜻하고,

Veloce(벨로체) 는 이탈리아어로 “빠르고 경쾌한 템포”를 말한다.

5.만치니 아기코끼리 걸음마 ---- 피콜로

Mancini Baby Elephant Walk

Baby Elephant Walk(아기코키리 걸음마)는

피터 포크가 주연했던 형사 콜롬보의 테마곡 이기도하고

영화 Hatari(하타리)의 대표적인 주제음악으로 나온다.

아프리카의 초원에서 벌어지는

야생동물 생포에 관한 호쾌한 영화인데

특히 아기 코끼리의 걸음마는

유머스러우면서도 흥겨운 선율로

크게 히트한 인기곡이다.

작곡자 맨시니는 아카데미상 후보에

서른네번이나 지명 되었고

지붕위의 바이올린.죠스.스타워즈. 쉰들러 리스트등

다섯번 수상. 골든 글로브상을 세번이나 받은 훌륭한 음악가이다.

하챠투리안 사브르 댄스 ---- 앵콜 피콜로

Khachaturian Sabre Dance

원래 이 곡은 4막5장의 발레 '가이안'의 한 부분으로 '칼의 춤'으로 알려져 있다. 후에 이 곡을 오케스트라를 위한 발레 모음곡으로 편곡해 연주하면서 더 많이 알려졌고, 수많은 타악기를 이용해 연주 하는 곡인만큼 대표적인 타악기 곡으로 많이 연주되고 있다.

 빠르고 단조로우면서도 신나는 멜로디가 반복되어 연주되는

이 명곡을 피콜로의 연주로 들어 본다면 역동적인 리듬과

강렬함에 매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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