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대에서 2개를 동일 조건에서 비교 사용해 보았습니다..
일반적인 평가와 저의 사용후의 느낌은 같았습니다.
아래의 이야기는 순전히 저의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책임질수 없는 이야기 입니다....
슈어사의 sm58은 라이브 공연에 좋고
젠하이져의 e845s 는 녹음에 좋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입력 주파수 특성상
슈어sm58s는 보컬중 중고음의 입력을 부스터(상승) 시켜 놓은 느낌이
있었고 그래서 라이브시에 좋은 공명이 있는 목소리로 들립니다.
그러나 마이크의 볼륨이 좀 작고 팜핑음 차단이 좀 약해서
마이크 게인을 올리면 하울링이 일어날 위험이 더 커보였습니다.
그리고 라이브에는 좋지만 녹음해 놓고 나면 소리의 섬세함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 왔습니다..
젠하이져 e845s는 주파수 입력 곡선이 평탄하고 좀더 높은 고음까지
흡수를 해 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shure sm58s 보다
좀더 적라라한 자연적인 소리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공명이 안좋은 목소리
그리고 컨디션이 나쁜 상태에서 약점이 노출이 잘 되는 마이크 인듯 했습니다.
말하자면 찢어지는 내 목소리 그대로 잡아준다는 겁니다.
그런데 녹음을 들어보면 좀 더 섬세함이 살아있는 고급 녹음 음향으로 들립니다.
그리고 . 슈퍼 카오이드 패턴이라 주변 잡음 차단도 잘 되고
또 마이크 음량이 좀더 커서 팝핑음 억제도 잘 되고 하울링 억제도 잘 되었습니다.
결론...
노래 연주시
시민천문대나 과학관의 천체 투영실의 별 음악회에는
기존의 shure sm58s 가 좋고
꿈돌이 랜드 야외무대 처럼 시끄러운곳 이나 하울링이 많은곳에서..
또 자연사 박물관의 1층로비처럼 목욕탕처럼 울리는 곳에서는 소리가 뭉그러지니까
젠하이져의 e845s 가 좋은 마이크이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악기연주시
바이올린 처럼 음원과 악기가 떨어져 있고 소리가 작아서 게인을
키워야 하는경우는 e845s 가 더 좋은 마이크인듯 합니다..
참고로 md 녹음할때엔 sony ecm ms-907 콘덴서 마이크를 지금도 권합니다.
위의 sm58s 나 e845s 마이크는 md 와는 궁합이 안좋아 보였습니다.
소리가 너무 적게 녹음됩니다.. 다이나믹 마이크의 특성상 그런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