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잔잔한 바다에 맑은 물...
하루 이틀만에 보는데도 늘 반갑고 정겹다
해수욕장 개장이 임박했다
드디어 바닷가에는 부표가 띄워지고
우리가 다닐 길 표시를 해준다
사직 뉴페이스
얼굴 마스크 제작 중이니
며칠만 쫌 더 기다리삼
오늘도 나타나는 도깨비
백사장에 먼저 나간 안소니님은
강아지랑 나잡아 봐라 놀이를 하고 있다
강아지랑 노는데
그 강아지에 관심이 있는건지
강아지 주인한테 관심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아마 후자 일껴~ㅋ
내 카메라를 모르고 놓고 왔는데
허걱...태현님 한테 카메라가 있다
오늘 그림없는 일지 될뻔 했는데
아싸...재쑤우~
기쁨도 잠깐
내 글 올리는 무언의 협박이었슴이...
아~ 부담 백배,,,내글,,ㅜㅜ
매번 그 얼굴에
그 얼굴...
지겨븐 얼굴...
차라리 뒤를 찍자..ㅎ
앗~ 안 지겨븐 얼굴...
우리네 얼굴은 그 얼굴이 그 얼굴인데
하늘은 ...바다는..
늘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니
이 어찌 감사하지 않을소냐
강서가서 완주에 등수 꽁 쳤다가
안전핀 일지땜에 들통 나신 김창욱님
저도 거짓으로 올릴수는 있으나
제가 믿는것은 곧 거뜬히 완주하실것이기에
그때 진정한 성취감으로 선물해 드리겠습니다
수연씨 ...바다 없이 이제껏 어찌 살앗을꼬...
자꾸만 고바진다...
오늘 양파 쪼마이도 없이
앵벌이 계획 들어가니 역시 대단하십니다...
약속대로 나타나신 포돌이 박진창님...
경찰 아이씨 냄새보다
탄탄한 근육질 냄새가 물씬 풍긴다
뻔대스런 안전핀 ...
초면에 바로 가방 지키미에 카메라 스탭을 맡긴다
경찰 아이씨가 가방을 지키니
우리는 역쉬 최고의 안전핀!
좀 도둑들 오면 다 주것써...
혹시 얼마전에 잊어 버린 내 카메라
수사좀 해주면 안될까여...ㅜ
스탭이 있어 좋긴한데
사진 수가 장난이 아니라
이런 날은 내가 주것써...
하늘과 바다와 사람이 어우러져 넘 이쁘다
마도로스도 이쁘네...
수경이..ㅋㅋ
평일 수영의 새로운 대부 클럽으로 부상한다
스탭 포함 7명
늘 강조하지만 평일에 7명은 대단한거다
조거,,조오... 가시나...
내 스노클 모래밭에 파묻고 있다
하라는 준비 운동은 안하고
안전핀에서 배운거라고는 짓궂은거 밖에 엄써...
오늘 우리들에게 물속에서
기립 박수를 받으신 김창욱님
바다 물밥의 진수를 보여 주신다
슈트입고 익사를 걱정한지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바다 시스템으로 돌아 가고 있었다
일취월장이 바로 이것이라
정말 빨리 잘 배우셨습니다...ㅎㅎ
바다에서 박수 받으신분은 처음이십니다..
저어~ 혹시 누가 가르켜 줬습니꺼??
아 ~그렇다 우리의 인어가 가르쳐 주었구먼
인어동상 앞에 알짱 거리며
혼자 연습하시라하고는 내뺐는데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인어님 잘 가르쳐 줘서 고맙습니데이..
앨벌이 군단
다음 주 시합인데
땡길 생각은 안하고
머리 박을 생각만 하고 있다
포돌이님 암벽타는것도 선수라는데
역쉬나 초면인 우리들을 위해서
명장면을 남긴다
스탭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여...
오늘은 시야 5~6미터
화욜보다 더 좋다
수연씨의 날이다
카메라 위치 조코..
경찰 헬기를 불렀나
완전 항공 사진 입니다요..
사진 굿!
어이...마도로스야...너 자리 혹시 물 회오리 아니가
혹시 빨려 들어가는 중?
조심혀라...ㅋㅋ
나 잡아 봐라 대형....
이 대형을 보고 술래 잡기 게임을 생각해냈다
운동도 되고 놀이도 되는 게임
속도가 빠른 시합조는 술래가 된다
허부적 조는 그 술래를 에워싸고
잡으러 가는거다
술래는 일정한 구역내에서 도망을 다닌다
잡히면 노래 일발 장전 내지는 옷 하나씩 벗기...
하기 싫으면 만원 빵!
함 되꼬??
잡으러 가면서 도망 가면서
나도 모르게 인타발 연습이 되니
이 놀이는 안전핀 특허 수영 놀이로...ㅋㅋ
시커먼 쪼마이는 뭘까..
앵벌이 여왕벌 수연씨...
남편 먹거리 구하러 바다 오신대요
반찬거리를 구하러 아침 바다 나오니
그냥 해녀로 전향하심이..ㅎㅎ
빈속에 노란 알맹이를...
이런 보약이 세상에 어딧슬꼬..
부자 안전핀...
연화 언니 자전거 타러 가다가 돌아 와 버린다
포돌이 아저씨의 바나나 우유 수연씨 빵 포도 수정과
태현님의 수박 태평표 계란 둥지 형수님 바나나??
아이고 나도 이젠 일일이 기억 못하것다
부자 되는거 시간 문제라 했다
날마다 파티...
행복한 인생...
바다는 그 자리 그대로 있으면서
암것도 한것이 없는데
어찌 우리를 이렇게 행복한 부자로 만들어 주는지...
그대로 있는 바다 처럼
우리도 이 마음 그대로
영원히 바다를 사랑합시다
첫댓글 바다엔 다 좋았는데 올 일진이... 울 원장님도 미역 마시따꼬 또 캐오래요 ㅡㅡ^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욕을 많이 해나서겠죠
아침에 좋은 경험 했습니다. 빨리 대열에 끼고 싶은데...
억수로 반가웠구요 자주뵈요 바나나우유가 그렇게 맛난줄 오늘 알았구요 감사~~~
어쩐지 수연이모 올아침에도 바나나 연가를
그림하고 글 때문에 매일 편지 받는 기분 ...바다는 아시나요....나도 같이 여러부운.....
음...이모님처럼 그런기분이면 전 매일 스팸편지를
앵벌이 해서 갖다준 성게먹고 우리남편 입이 귀에 걸렸대요 ㅋㅋ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요 감사~~감사~~
포돌행님 고맙습니당...!(술자리에서 술 참고있는거랑 바다에서 수영 참고있는 거랑 엄청힘든 건 비슷한것 같은데..!) 바다안가는 월, 수, 금은 뭐하고 노나....? 그냥 이빠이 뛰고 다녀야 되겠당 ! 태평 행님 체력 만들어서 바닥에 기어서라도 진하에서는 꼭 완주합니데이.....
엥 벌써 배 두대 예약했는데
아하 오늘은 포돌이 님이 처음 바다에 얼굴 보이신 날이네요...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