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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박문수는 왜 |
▣방송 : 2008. 3. 29 (토) 20:10~21:00 (KBS 1TV)
▣진행 : 한상권, 이상호 아나운서
▣연출 : 김영두 PD
▣글,구성 : 정윤미 작가
암행어사 대명사 박문수, |
조선시대, 암행어사는 목숨을 걸어야 했다?
관리들의 비리를 고발하고, 백성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암행어사. 암행어사는 조선시대에만 존재했던 특별한 직책이다. 그러나 조선시대 암행어사로 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어사 임명과 동시에 출발해야 하고, 도성을 벗어 날 때까지 암행 지역과 임무 내용도 알 수 없었다. 또한 신변노출을 막기 위한 초라한 옷차림으로 하루에 80에서 90리 길을 걸어 다녀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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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3년. 영조의 명을 받아, 암행어사로 파견되는 박문수. 박문수는 암행에 뛰어난 어사였다. 이 능력을 살려 수령들의 비리를 고발하고, 수령들을 파직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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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의 든든한 버팀목, 영조
서른세 살이 되던 해 과거에 급제한 박문수. 그는 당시 세제(世弟)였던 영조의 시강원설서가 된다. 둘의 인연은 영조 즉위 후에도 계속 된다. 박문수는 좋은 정치를 위해서라면 영조를 질책하는 말도 서슴지 않았으며, 때때로 영조를 향해 눈을 똑바로 뜨고 고함을 치기도 했다. 신하들은 박문수의 거친 말과 행동을 비난했지만, 오히려 영조는 박문수를 끝까지 믿고 신뢰한다. 박문수를 향한 영조의 믿음은 이후 박문수의 개혁과 정책을 뒷받침 해주는 커다란 힘이 된다. |
“나의 마음을 아는 사람은 박문수이며, 박문수의 마음을 아는 사람은 나였다.” |
![]() <박문수가 기도 드린 뒤, 장원급제 했다는 전설이 전하는 칠장사> |
박문수 역적의 누명을 쓰다!
영조가 즉위하고 정권을 장악한 노론. 그들은 당시 소론이었던 박문수에게 언제나 적대적이었다. 그러나 박문수는 위축되지 않고, 자신의 뜻을 펼친다. |
세월을 넘어 계속되는 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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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을 사랑하는 위정자이자, 임금 을 바른길로 인도할 줄 알았던 박 문수. 그는 죽었지만, 그의 이야기는 사 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 졌다. 현대 에 이르러, 설화는 물론, 전래동화, 인형극, 만화영화에 이르기까지 다 양하게 등장하는 어사 박문수. 그는 지금도 수 많은 이야기 속에 서 살아 숨 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