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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불학강좌 신해행증
31회. 십팔불공법(十八 不共法)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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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
오늘은 사찰의 구조에 대해서 잠깐설명을 하고 부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석가모니 부처님을 대웅(大雄)이라고 하는데 수컷 웅, 위대한 수컷. 위대한 사나이란 뜻이지요.
드라마 붓다에 첫 화면에 보면 위대한 영혼! 위대한 영혼이 오신다. 우주의 아버지가 오신다. 삼계도사 사생의 자부란 말이 우리나라에만 있는 말이 아니라 인도에 석가세존이 오실 때 이미 위대한 영혼이 오신다. 우주의 아버지가 오신다고 표현을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사찰에 가면 대웅전(大雄殿) 법당이 있습니다.
큰 대大 수컷웅雄 집전殿.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신 법당을 대웅전이라고 표현합니다.‘대웅전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주불로 모셔진 법당이네’하고 여러분은 꼭 기억을 하시고 주위에 알려줘야 합니다.
가끔 대웅전이라고 써놓고 아미타불을 모신 경우도 있는데 일단은 법(원칙)상으로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시는 것이 정상이다.
석가모니부처님을 주불로 가운데 모시게 되면 양쪽 옆에 요즘으로 말하면 대통령은 비서실장과 경호실장을 데리고 다니듯이 좌우보처라 해서 양쪽 옆에 반드시 두 분 보살님이 계시거나 부처님이 계십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앉아 계시면 우리가 보는 방향에서 오른쪽에 문수보살님이 계시고 왼쪽에는 보현보살님이 계세요.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님은 비서실장이 되시고 행으로 보여 주시는 대행보현보살님은 경호실장이 되십니다. 지혜와 실천을 상징하는 보살님들이예요. 대웅전에는 이렇게 세 분이니까 삼존(세 분의 높은 분)이라고 한다.
그런데 어느 절에 가면 대웅전(大雄殿)에 보배보(寶)자를 추가해서 대웅보전(大雄寶殿)이라고 되어 있어요. 대웅전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중심으로 보살님 두 분이 좌우에 계시는데 대웅보전에는 문수보살님 자리에 약사여래부처님이 계시고 보현보살님 자리에는 아미타불이 계십니다. 부처님들이 좌우에 계셔서 대웅보전이 됩니다.
석가모니부처님·보현보살·문수보살 세 분을 모시면 영산회상(靈山會上) 이라고 해요.
인도의 영축산에서 부처님께서 법문하신 걸 생각해서 영산회상 이라 한다. 석가모니부처님·약사여래부처님·아미타부처님을 모시면 삼세불이라고 한다.
(시간적으로 3세: 현재-석가모니불. 과거-약사여래불. 미래-아미타불
공간적으로 3세: 여기세계-석가모니불. 동방세계-약사여래불. 서방세계-아미타불)
우리나라에만 가끔 대웅전 또는 대웅보전에 석가모니부처님이 안 모셔진 곳도 있어요.
부처님들은 손의 모습(手印)으로 구분하는데 이러한 원칙을 모르거나 그 절의 전통이 다르거나 할 경우에는 다른 부처님이 계실 수 있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세 가지의 형태의 손 모습을 보이십니다.
첫째는 수행(좌선)할 때 하신 선정인禪定印.
--오른손 바닥에 왼손을 얹어 두 엄지 손가락 끝이 닿음.
둘째는 마왕 파순과 싸울 때 하신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마왕파순에게 항복받고 지신에게 증명을 해라)
--선정인에서 오른손을 풀어서 오른쪽 무릎에 얹고 손가락으로 땅을 가리킴. 일반적으로 한 손은 배꼽위에 하고 한 손은 무릎위에 내린 것.
셋째 설법인說法印.
--왼손가락을 다 펴서 엄지와 검지 또는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동그랗게 끝을 닿게 해서 손바닦을 바깥쪽을 향하게 하고, 오른손은 엄지와 검지와 약지를 펴서 손바닦을 당신쪽으로 향하게 해서 검지와 약지가 왼손을 받치고 있는 모습. 또는 오른손 모양은 똑같은데 왼손을 받치지 않고 손바닦이 위로 향하게 한다.
부처님께서 법을 설하실 때는 손 모양을 이렇게 하셔서 싸인을 보내시는 거예요. 야구선수들이 감독과 투수와 포수가 싸인을 보내듯이.
남방불교에 가면 석가모니 부처님은 거의 설법인의 모습이십니다. 우리 안심정사 약왕선원 주불이 설법인 모습이신데 법문하는 절이라는 뜻이예요.
이렇게 선정인을 하고 계시거나 항마촉지인을 하고 계시거나 설법인을 하고 계시는 분이 대웅전에 모셔져 있으면 석가모니불이시다
오늘부터 가서 잘 보고 있다가 다른 사람에게 일러주는 거예요. 써먹어야 되잖아요. 배우긴 배웠는데 누군지 몰라. 그러면 모르는 사람 잘못이지요. 여러분들이 절에 다니면 절에 다니는 대로 딱 일러 주고 나 오늘 배웠다. 석가모니부처님을 중심으로 우리가 보는 방향에서 오른쪽에 약사여래부처님 왼쪽에는 아미타부처님을 모시면 삼세불이라고 하고 대웅보전이다.
여러분들이 아무리 교리를 많이 알고 평생 절에 다녀도, 저 부처님이 아미타불인지 석가모니불인지 보살인지 헷갈리고 있으면 잘하는 게 절대 아니지. 자기가 평생 믿어 온 분이 누군지도 모르고. 우리 속담에 밤새 울고‘누구 죽었나?’묻는다고 하는데 우리 불자들이 그런 경우들이 많은 거예요. 저 부처님이 아미타불인지 약사여래불인지 그냥 평생 절에 다닌 사람도 물어보면 ‘몰라’ 모르는 게 무슨 자랑인줄 알고 당당하게. 우리가 배워야 해. 대웅보전에는 석가모니불과 약사여래불과 아미타불을 모셨는데 삼세불이라고 한다. 그러면 똑같이 석가모니부처님을 중심으로 해서 문수보살님 보현보살님을 모시면 영산회상, 삼존불이라 한다. 또 서방삼성 동방삼성 전부 다 삼존불로 모셔져 있는 부분들이 많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에서는 석가모니부처님을 중심으로 관세음보살님, 지장보살님을 모시고 하는데 원칙(법)상 으로는 절대 맞지 않다. 안 맞으면 혼란이 오는 거예요. 왜냐하면 남의 팔 붙여 놓은 것과 똑같아서. 그래서 석가모니 부처님 모셔놓으면 문수보살 보현보살이 들어가든가 약사여래불 아미타불이 들어가야 되고 그 옆에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모시는 게 맞다. 그렇게 해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이제 절에 가서 유심히 보는 거예요. 아 이렇구나. 복습해서 가족들 자녀들 데리고 가서‘오늘은 대웅전에 대해서 설명해 주겠다’하고 자랑하고 아는 척 하는 거예요. 아는 척하는 기쁨도 얼마나 좋은데 본인이 안다는 건 참 좋은 거예요.
지난 시간에 부처님의 열 가지 명호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렸고
오늘은
부처님께서는 어떤 능력이 있어서 우리가 의지하고 믿고 따를 수가 있는 것인가? 부처님은 우리가 믿고 따를만한 덕이 있으시다. 그것을 부처님의 덕. 불덕. 불덕佛德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열여덟가지 중생이 따라갈 수 없는 부처님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능력)이다.
어느 분은 부처님은 인간이고 신도 아닌데 하는데, 모든 인도의 경전을 보면 신들이 부처님을 믿고 옹호를 하는 거예요.
신들이 믿는 종교 불교. 신들이 믿는 종교가 불교가 되는 거예요. 신들이 위대한 능력이 있는데 제석천이나 대범천, 법당의 왼쪽에 화엄성중 탱화가 있는데 탱화에 보면 104위의 신들이 늘 부처님을 옹호하고 다니시는 거예요. 그래서 부처님은 신이 아니지만 신보다 훨씬 뛰어나시다. 부처님만의 특별한 능력이 18불공법이다.
《구사론(俱舍論)》에 이르기를,
모든 위대한 성문들도 제자에 대해 순경이나 위경(역경)이나 그 두 가지 섞인 경계에 대하여 기쁨과 걱정을 다 벗어났거늘 어째서 부처님의 벗어남만 불공(같이 공유할 수 없는 독보적인 독특한)불법이라 하는가. 부처님만 이런 능력이 있는 거예요. 오로지 부처님만 이 세 가지 경계에 대한 기쁨과 걱정을 벗어나고 습기를 아울러 끊으셨기 때문이다.
또는 모든 제자들이 부처님을 따르거나 의지하여 부처님께 순종하거나 어기거나 그 두 가지 섞인 태도를 지닐 때는 기쁨이나 걱정을 일으키는 것이 당연하지만 부처님께서는 일으키시지 않으시니 희유하고 기특하다고 할 만하다. 하지만 그들이 모두 성문에 속하는 것이 아니므로 그러한 세 가지를 일으키지 않았다 하더라도 기특하다고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부처님에게만 불공(不共-공유가 안됨)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그래서 18불공법, 이 열 여덟 가지는 신이나 어느 누구도 가질 수 없다.
첫 번째가 10력. 열 가지 힘이 있으시다.
우리 범부중생은 물론 관세음보살 지장보살도 가질 수 없는 아주 위대한 힘 열 가지가 있다.
두 번째는 4무소외 두려움이 없다.
세 번째는 3념주-항상 편안하게 잘 머무르시는 힘이 있다.
네 번째는 자비의 힘이 있다.
합치면 열여덟개. 18불공법.
오늘날 서양에서 엄청나게 불교가 뜨고 있더라구요. 초보자들에게는 안맞는 것 같은데 불교 기초교리 달라이라마의 불교강의 인데 읽어보니까 와! 서양사람들이 우리보다 훨씬 심도있게 불교공부를 하는구나. 왜냐하면 영문판으로 나왔는데(붓디즘) 남방불교 북방불교를 분석을 해서 우리가 공부하는 기초교리들이 전부 다 들어있는 거예요. 왜 삼보에 귀의하느냐 부터 삼법인 사성제 쭉 나오는데 야 정말 멋지다. 그래서 영문판도 구해놓고 같이 공부를 해야 되겠다. 달라이라마의 불교 강의 전문서적이면서도 정말 우리 불자들이 읽고 공부 좀 해야 되겠다. 대한민국 불자들은 너무 무식해서 얘기를 할 수가 없어 그지?
부처님을 하나하나 알아 가면 진짜‘부처님을 안 믿을 수가 없네!’하게 되는 거예요.
부처님은 신이 아니라고 하는데, 천상계의 구조를 알게 되면‘신이라고 하는 게 궁극적으로 귀의처가 될 수 없네!’왜냐하면 신도 질투가 있고 교만한 마음이 있고 번뇌가 있어 자기 자신도 삼계를 벗어나지 못했어요.
부처님은 벗어난 분이예요. 이런 걸 모르니 신이 최고라고 고집을 하는 것이지요.
번뇌망상은
사혹(思惑-탐.진.치.만.의 - 탐심, 분노, 우치. 교만. 의심)이 있고.
견혹=견취견(見惑 -‘내가 아는 게 전부다’하고 착각을 하고 사는 것. 자기가 유치원 수준인데 박사과정인줄 아는 것)이 있다.
그런 사람한테는 아무리 얘기해도 알아들어요? 못알아들어요? 못알아들어요. 지가 얼마나 무식한지 모르니까. 일반적으로 고집 센 사람들이 머리가 나쁜 거예요. 지가 아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박박 우기니까. 부부간에 싸울 때도 조심하세요. 내가 고집이 세다 하면 무슨 뜻이다? 머리가 나쁘다 그런 뜻이예요. 말귀를 못 알아들으니까 그냥 박박 우기고, 틀린 것도 죽어라 우기면 어떡해? 그러니까 맨날 눈탱이 밤탱이 될 수 밖에 없지. 말이 안되면 주먹이 나가지 어떡하겠어요 그지? 아 답답하고 폭폭한거여. 그래서 자기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오늘날 서양의 최고 지성들이 불교를 공부 해가면서 이런 것이로구나 불교를 연구해서 정말 너무 잘 공부를 하는 거예요. 부러워요.
18 불공법중에서
-여래10력(부처님만 가질 수 있는 10가지 아주 특별한 힘)의
첫 번째가 처비처지력(處非處智力)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세가지 이름이 있는데 이치와 이치 아닌 것을 모두 다 아는 것이다. 과거 부처님들의 훌륭한 지혜를 얻어 법륜을 굴리며 대중을 향해 사자후를 토하는데 그것이 옳은 것인가 그른 것인가를 틀림없이 안다.
기도를 하다보면 불자들이 본인이 원하는 것 안 들어주고 다른 것 들어준다고 엊그제 부산의 어느 불자가 그런 말씀을 하더라구요. 늘 본인이 기도하면서 지나고 보면 기도하는 당시의 제일 소중하고 급한 것부터 들어주셨는데 그때는 내가 원하는 것은 이건데 왜 다른 것을 주냐고 여태까지 평생 감사기도를 한 번도 못했대. 너무 안타깝다고. 나는 이거 이거만 해주면 되는데 부처님 볼 때 그것보다 더 좋은 걸 주실 경우도 있고 더 급한 것을 주실 때도 있고 한데 나는 오로지 저거! 아무리 나쁘거나 말거나 쉰밥이든 썩은 밥이든 저거 주시오, 그런데 부처님 보실 때는 아니니까 더 좋은 거 주시는데 그것을 몰랐다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평생 감사기도를 한 번도 못했구나 안타까움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부처님은 처비처력, 그러니까 이것이 제대로 된 것인지 제대로 안된 것인지 정확하게 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보통 중요한 게 아니예요. 보통 중요한 게!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이 이야기를 여기서 해야 될지 안해야 될지 구분이 안 되어서 싸움도 나고 서로 원수도 되고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부처님은 정확하게 처처에 맞게 하는 지혜가 있다는 거예요. 모든 부분. 우주삼라만상의 모든 부분을 다 아시면서 그러시는 거예요. 부처님은 일체지자. 지난 시간에 배운 부처님 열가지 명호중에 세간해-<세상일에 대해서 모르는게 없으시다>가 있었어요.
부처님이 얼마나 멋쟁이 시냐면 부부간에는, 여인들은 악세사리를 좋아한다. 악세사리를 사줘라. 사주면 약발이 대게 잘 듣는다. 이것을 전부 다 아시는 거예요. 그래서 세간해.
금강경에 보면 아라한이신 수보리 존자에게 요때는 이렇게 해야돼 저렇게 해야돼 27번을 설명 해주시는데 그걸 우리가 진사혹(塵沙惑 - 한량없는 차별 현상을 알지 못하여 중생을 구제하는 데 장애가 되는 번뇌)이라 합니다. 먼지처럼 많은 어리석음이 있다. 누구에게 있냐? 아라한이 보살로 넘어갈 때 보살에게 이런 미혹이 있다. 왜그러냐 하면 중생들을 교화하려니까 별의별걸 다해줘야 해. 관세음보살 보문품 보니까 뭐 달라면 뭐 줘야하고, 때로는 자녀 달라면 자녀 줘야 되고, 이쁜 마나님이나 남편 달라면 다 줘야 되니까 보살로서 고민꺼리가 너무 많다.
관세음보살 지장보살님은 여러분이 원할 때마다. 저걸 어떻게 해줘야 하나 늘 고민하시기 때문에 진사혹이다. 이렇게 보살도 고민거리가 많으시다. 많을 꺼예요. 그지? 얼마나 많으시겠어요. 한 쪽에서는 가물어서 비 오게 해달라고 하면 옆집에서는 아니라고 행사있다고 비 다음에 오게 하면 안되냐고 맨날 그러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추겠어요? 그러니까 진사혹.
부처님은 여래 십력 중에서 처비처력. 어느 것이든 다 아는 힘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정확하게 맞게 무엇이든지 해 줄 수가 있다.
너무 멋진 거예요. 우리 범부중생들은 그런 힘들이 없기 때문에 늘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그중에서도 일체 인연과보 특히 우리 불교는 인연과보에 대해서 잘 알아야 된다. 여러분들이 기도를 하다보면 그 때 그 일이 왜 벌어졌을까 감지가 되는 거예요. 인연과보가 미세하게 감지되는 능력들이 생겨요 여러분들이. 그래서 기도를 하고 수행을 하게 되면 이런 인연과보의 정해진 모습을 정확히 알 수 있다.
한번은 부처님 전에 열 세 살 된 아이가 왔는데 갑자기 죽음에 대해서 법문을 하시는 거예요. 야 죽음이라는 건 이런 이런 이런거야. 부처님 왜 그러세요. 쟤는 조금 있다 죽는다. 그런데 죽어야 된다. 신의와 명의의 차이가 있는데 무조건 살리는 것만 알면 명의가 되고 죽어야 할 때 죽을 사람한테 죽게 놔두는 것은 빨리 업을 벗고 환생을 하게 해주는 거죠. 그걸 우리가 신의라고 한다. 아주 영험한 의사가 되는 것이다.
옛날에 어떤 신의가 계셨는데 출타를 하면서 오늘 누가 오면 절대로 약 처방 해주지 마라. 그랬는데 환자가 하나 왔는데 제자가 보니 자기가 충분히 낫게 할 수 있는 거예요. 아이고 잘됐다 하고 딱 약을 지어준거예요. 부잣집 외동 아들이 죽는다고 난리 났는데 살려놓은 거예요.‘니가 오늘 업을 크게 지었다. 그 집 이제 절단 났다’인연과보를 정확히 알아서 죽어야 될 때 죽게 놔두는 것은 신의이다.
부처님 당시에 공양을 초청한 부자가 있었어요. 자식이 없는데, 집에서부터 동네 밖까지 레드카펫을 쫙 깔아놓고서 만약에 부처님이 이 레드카펫을 밟고 오시면 내가 자손을 둘 거다. 그런데 부처님께서 레드카펫 앞에 서서 안 움직이시는 거예요.‘이거 걷어라’그래서 그 장자가 왜 레드카펫 밟고 오시지 걷으라고 하셨어요? 하니까 이 레드카펫은 너의 자녀를 두려는 마음이 들어있는데 너는 전생에 어디 가서 물고기를 잡았는데 씨를 말려서 그때부터 세세생생 자녀를 둘 수 없었다. 부자로 태어나긴 태어났는데. 금생에도 니가 자녀가 없기 때문에 내가 레드카펫을 밟을 수가 없다 하셨어요. 인연과보를 정확하게 다 아시는 분이예요. 그런데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이 인연과보를 다 안다는 게.
무슨 사람이 사람을 믿냐고 하는데 사람도 사람 나름이지요.
지난 2월 두 번째 토요일날, 일 년에 두 번 하는 자라방생을 했어요.
요즘 날씨가 고르지 못하고 추워요. 일기예보를 보니까 토요일에 논산에서 행사를 하는데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논스톱으로 비가온대. 논산에 비가 무지 많이 온대. 많은 분들이 비가 오면 어떡하나 걱정을 해요.‘스님 내일 비 오면 어떡해요?’‘내일 걱정을 왜 오늘 해?’내일 걱정은 내일 하면 돼. 오지도 않은 걸 끌어다가 왜 걱정을 해?
늘 이야기 하지만 복이 없는 사람은 걱정으로 지새우는 거예요. 하다못해 하늘이 무너지면 어떡하나 이 걱정까지 해. 운이 없는 사람도 늘 걱정만 하는 거예요. 걱정만. 내일 걱정은 내일 하면 돼. 신경 쓰지 마. 니가 왜 신경 써 날씨를? 날씨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어. 신경 안 써도 돼. 그랬는데 그날 비가 안왔어요. 비가 안 온 것만 아니라 3백명이 점심을 먹어야 되는데 추우면 난리가 나요. 그런데 그날 논산 온도가 섭씨22도 였어요. 강가여서 솜바지 입고 왔다가 땀들 많이 흘렸어요.
그러니까 내일 걱정은 내일 하면 돼. 신경 쓰지 마. 그리고 복이 있는 사람들은 넘어지더라도 돈을 줍더라도 줍지 그냥은 절대 안넘어지잖아요. 복을 지을 마음이 있다면 된다. 그날 방생 하고, 육군 훈련소에서 수계식 마치고 3시 반쯤 되어서 차를 타고 서울 부산 출발~ 하는데 이때부터 비가 앞이 안보이게 쏟아지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 다음날 일요일은 비가 얼마나 오는지 그러니까 부처님빽 진짜 좋다.
아! 날씨도 우리가 강력하게 원하는 마음이 있다면 얼마든지 천지신명이 감응을 하셔서 바꿔주신다. 처비처력으로 인연과보의 현상을 정확하게 알고. 내가 복을 짓고자 하는 마음 또 만중생을 위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틀림없이 천지신명이 다 감응을 한다.
기도의 첫 번째 목표는 천지신명의 감응이예요.
우리가 지금이야 죽순을 수입해서 먹으면 되지만 옛날에는 눈 밭에서 편찮으신 부모님이 죽순 먹고 싶다고 하니까 죽순 구할 방법이 없어서 눈이 쌓인 대밭에서 통곡을 하니까 대나무 죽순이 올라오더라. 이게 천지신명이 감응을 하는 거예요. 겨울에 잉어 먹고 싶다 해서 얼음을 히프로 녹이니 거기서 잉어가 튀어나오더라. 다른 녹일 방법이 없으니까 내 히프로 녹이고 이걸 천지신명이 감응을 하는 거예요. 우리가 기도를 하더라도 환경이 도와주지 않으면, 친지신명이 도와주지 않으면 기도를 이룰 수가 없는데 이런 인연과보의 모든 것을 다 아는 힘이 부처님께 계시기 때문에 여러분이 기도 하다가 다른 것 이루어졌다고 주둥이 내밀 필요가 절대 없다.
부처님께서 다 아시는 분이니까 너는 지금 그게 급한 게 아니야 임마. 이게 급해. 이게 더 중요한 거야. 그런데 우리 중생들은 반야심경에 나오는 것처럼 전도몽상된 생각을 갖고 사니까 항상 자기가 보는 게 전부라고 생각하니까 꿈 속에 산다. 전도몽상轉倒夢想. 그래서 아무리 좋은 것 줘도 난리가 나는 거지. 충청도 말로 환장하겄네.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거지. 처비처지력處非處智力
여래 10력의 두 번째
두 번째. 업이숙지력 業異熟智力
행동한 것이 이숙異熟-익기는 익는데 결과가 그 행동과 똑같이 익는 게 아니다. 그러니까 업이 익으면 반드시 일대일 대응하는 것도 아니고 다르게 나올 수도 있고 전혀 다르게 나올 수도 있다.
까르마의 법칙은 지나가는 사람 눈탱이를 골라서 때리면 다음 생에 자기 눈탱이가 문제가 생기게 되고 입으로 업을 많이 지으면 입을 못쓰거나 말에 의해 나의 일이 안되거나 하는 것이다.
까르마의 법칙은 세가지가 있다.
1. 기관(器管)의 법칙
음식을 폭식하는 사람들은 위가 나쁘게 태어나고 눈으로 입으로 지은 업이 많으면 눈과 입이 사용을 못하게 태어난다. 그러니까 자기가 과도하고 써먹거나 잘못되게 써먹으면 그 부분에 반드시 문제가 생긴다.
2. 상징의 법칙
에드가케이시의 윤회의 비밀에 보면 전생에 장군이나 임금을 하면서 많은 사람을 살상하니까 피를 흘리게 만들었는데 그 다음 생에 자기가 피를 흘리는게 아니라 빈혈증세로 괴로움을 당하더라. 상징적으로 문제가 발생해서 괴롭게 되더라.
3.부메랑의 법칙
그대로 돌아와서 자기를 먼저 때리고 업이 현실에 일어나더라.
업은 내가 지었다고 똑같은 결과가 오는 게 아니라 이숙(異熟)-익기는 익는데 다른 결과로도 나타나더라.
우리는 그걸 모르니까 내가 전생에 뭔 잘못을 했는데 금생에 이렇게 고통을 받나 하는데
부산에 어느 법우가 남편이 백수인데 백수는 고분고분하고 집안 청소도 해놓고 하면 좋은데 하나도 안 해놓고, 마나님은 죽으라고 밖에 일 갔다 오면 ‘밥 줘’ 하면서 가만히 앉아서 받아먹는 거예요. 너무 열 받아서 저 웬수를 왜 만났나? 기도를 하다 보니까 어느 날 전생이 보이는 거예요. 전생에 거꾸로 였더래. 자기가 백수였다는 거예요. 그것을 보고나서 부터는 아! 내가 빚 갚으러 왔구나. 빚 갚으러 온 것을 토채(吐債)-채무를 토해내러 왔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열심히 잘 해줬어요. 전에는 한 대 때리고 싶었는데 아이고 나한테 전생의 빚 받으러 왔으니까 당당하게 앉아서 시키셨구만. 그래서 고맙습니다. 하고서 열심히 해주니까 어느 날 남편이 노는 게 힘들어서 일 나가야겠다고 해서 돈 벌어 오더래요.
업의 이숙. 이것을 부처님은 다 아시는데 여러분은 모르니까 원망하는 거잖아요. 그죠?
어제는 어느 법우님이‘제가 임신이 안 되어서 염소고기를 많이 먹어서 아들을 둘 낳았어요’해서‘속 안 썩여?’했더니 엄청 속 썩인데. 우리가 내 새끼 낳자고 남의 새끼 잡아먹었는데 그 업을 안 받으면 비정상이죠. 그래서 참회기도를 많이 하세요. 얘기를 했거든요.
업이숙지력. 그런데 여러분들이나 저나 저지를 때는 신난다고 저지르고 그다음에 얻어터질 때는 괴롭고 힘들지요. 조심해야 돼요.
왜 부처님을 믿을 수 밖에 없나?
아직은 대천앞바다에서 모래알 두알 정도 집은 것이 이렇게 위대한데 다 알면 얼마나 멋질까!’설레고 멋진 거예요. 법열에 사는 거예요. 이런 불교를 안 하고 뭘 할 건가!
요즘에 불자들이 오셔서 제가 스님 신해행증 법문 들을 때 ARS 눌러요. 하면‘정말 잘하시는 일이예요’하고 칭찬을 하고 축원을 해요. 당신이 원하는 바가 모두 원만성취 되기를! 그렇게 제가 하거든요. 왜 그러냐 하면 캐나다에서 신해행증을 듣고 요즘 가슴이 뻥 뚫어져서 너무 좋다는 거예요. 불교는 뭐 믿는 종교야? 하면 불법승계. 부처님 왜 믿는데? 하면 윤리 도덕적으로 완벽하고 모든 것을 갖추셨잖아. 이걸 알았다는 거예요. ‘어떻게 알았어?’그랬더니 신해행증 보고 알았대. 캐나다 토론토에서. 그러면 이 방송이 더 멀리 전 세계 곳곳에 다 퍼지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 여러분의 ARS 한통화가 그렇게 소중한 거예요. 그래서 꼭 ARS 060-800-7000 눌러주시고 또 저는 여러분에게 제안을 하는데‘ARS 백만인 운동’을 해서 ARS를 백 만 명이 한 달에 한 번씩만 누르면 한 달에 50억이 돼요. 여러분들이 눌러 주셔야 돼요. 정말 불교 컨셉에 맞는 광고를 해야 되는데 경제적 능력이 없으면 그게 되지 않는 거예요. 불교 텔레비전방송 BTN이 경제적으로 자립을 하고 광고주들이 와서 제발 해달라고 부탁할 수 있을 정도로 만드려면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해요. 그래서 우리 시청자들이 꼭 ARS백만인 운동을 해서 기회가 될 때 ARS 060-800-7000 눌러주시길 꼭 부탁을 드리고 이 공덕이 캐나다 토론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우주법계까지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리고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늘 축원을 합니다. 소원성취 잘 하고 주머니를 빵빵하게 채워놓으시고 쏘세요 하면 백지 수표를 날리시길 축원합니다
아미타불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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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법문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법문 잘 읽고 배우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나모대원본존지장보살마하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