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저물어 길을 지운다
나무들 한 겹씩 마음 비우고
초연히 겨울로 떠나는 모습
독약같은 사랑도 문을 닫는다.
인간사 모두가 고해이거늘
바람은 어디로 가자고
내 등을 떠미는가
상처깊은 눈물도 은혜로운데
아직도 지울 수 없는 이름들
서쪽 하늘에 걸려
젖은 별빛으로 흔들리는 11월.
-이 외 수-
아.. 흔들리는 11월이 훌쩍 떠나고
비오는 첫 주 주말입니다
비는 외로운 가슴 적시려 옵니다.
12월의 첫째 토요일 12월 4일 회사랑
모임을 가졌습니다.
참석인원 : 최영수회장 쥔장부부. 이주형차기회장. 김일상대장 부부
정종훈 부부. 현동우 부부. 오성익 부부. 권종욱 부부.
조익래 부부. 조민규 부부. 이유상필자 부부.
이충식총무. 정종화원장. 정재영 법무. (총 22 명 )
부산에서 특급공수된 싱싱한 회는 식탁에 소담스럽게 올려졌습니다.
지난번 자연산 회만을 공급하려 했다가 회가 모자란 수육으로 긴급
대체되는 비극을 재연하지 않기 위해 단골에 오더 되었습니다.
최영수 회장 이하 집행부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산악회가 이만큼
발전되었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진실일 것입니다.
3년간 노고한 집행부의 노고를 침이 마르도록 칭찬받아 마땅할
것이고. 차기 이주형 수석이 회장을 이어 받아 한단계 더 업그레이
드된 산악회을 이끌것입니다.
12월 25일- 26일 송년회 밤에서 공식이양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어떤 모임의 활성화와 우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선 누군가의 『희생』
이 밑받침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같이 공유합니다.
희생은 관심과 사랑입니다.
내년부터 회사랑모임은 격월간으로 홀수달 두번째 금요일에 하는 것을
고려합니다.
장소는 이번이 올해의 마지막 회사랑모임이라 최영수회장님이 희생을
하여 주셨지만. 내년부터는 이 병호 전임이 희생하기로 의견을 모읍니다.
장금이님의 노고가 기대됩니다.
회사랑의 명칭도 다른 아이템을 섞어서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으므로
명칭변경을 건의하는 의견도 나옵니다.
2004년의 마지막 회사랑모임에 지난 일년간의 추억담과 건의사항
미래의 우리들의 시간들을 이야기 나누느라 밤 깊어가는 줄 모릅니다.
조익래 원장의 《바보 브라컵이야기》는 배꼽을 빼 놓습니다.
판토마임같은 그 의 우스광스러운 연기는 단연 군계일학입니다.
12월 29일 힐튼호텔에서의 26회 동기회 송년의 밤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합니다.
제수씨들 9명이 함께 설겆이를 하니 빨리 끝납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저 만치 걸어간 밤의 그림자를 두고 옵니다.
최영수 회장님 그리고 제수씨 수고 많았습니다.^^
註 ;
사진입력이 너무 커서 축소조정하는 데 조금 애로가 있었습니다.
최영수 회장님 사진찍을때 크기를 조정하든지 입력할 때 크기를
작게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중간에 사진을 편집해서 넣었는데 아침엔 뜨질 않습니다.
해서 재삭제되었습니다. 행사관련사진첩에서 확인하기 바랍니다.
첫댓글 최회장의 헌신적인 희생과 노력의 결과로 26산악회( 회사랑 포함)를 발전,성장시켰으며, 이것이 기폭제가 되어, 26회 전체동기회의 활성화가 이루어졌다고 봄.(물론,용차이,영녕이의 카페운영에 따라 하나의 장터로 꾸며준 역할과 이의 시너지 효과로 활성화가 된것은 누구도 부인 못함.)
지난 3년동안 격랑과 파도와 폭풍우를 뚫고 잘 항해한 최회장이 이젠 Feeder 선의 key 를 이수석에게 물려주고 Mother vessel의 Key를 잡게되었소 이번 25일 산악회 송년회 및 29일 동기회 송년회에는 전원 부부동반 참석하여 이 두선장의 출정식도 겸하니 우리 모두 무사항해를 빌어줍시다
26산악회(+회사랑)집행부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이주형차기회장의 신집행부에 기대가 큽니다.
다ㅡ들 잘 들어갔나요? 송년의 밤과 29일 전체 26동기 송년회에서 건강한 얼굴 다시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 중간에도 삼악산 등반이 있습니다.~
모두들 만나면 반갑지요. 이번 달에는 만날 날도 많네요.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최회장 수고 많으셨소.
최회장 정말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조직의 리더도 중요하지만 구성원의 참여의식이 우선이니 차기에도 열심히 참여합시다.<상돈>
정겹게들 모여 좋은 시간 갖는 우리 산케친구들 너무 보기 좋다.사진을 일일히 들려다 보니 나이들은 들었지만 누구보다 건강한 모습들에 역시 산이 좋구나 해본다.유상이 글은 언제 읽어도 꼭 내가 함께 하는듯한 느낌이라..역시 기호와 더불어 틀림없는 글짱이다.
즐거운 모임이 계속되길....출장 후 귀국신고합니다.
회장 !회사랑 마무리까지 하느라 정말 수고 많았고,초기의 사재를 털어 배낭지급과 거금출연,산케 사이트운영...3년동안 물심양면으로 희생 많이하였소.사람이 자리를 맹거는지,자리가 사람을 맹거는지...내년 본사로 발령났다하니,우리 산케가 최회장 외롭지않게 도와줍시다.
최회장 수고 많았구려. 신임 이회장에 거는 기대 또한 큽니다...... 본인도 귀국 신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