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한국의 한 유명 가수가 갑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과거 90년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중 가수 신해철 씨인데요
저도 당시 롤라장에서 롤라를 타며 그의 노래를 따라 불렀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신해철 씨의 사망원인은 위 축소술 후에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의 사망 소식과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며
아래와 같이 애도를 보내고 있는데요...
다들 신해철 씨의 사망과 관련하여
그가 좋은 곳을 가셨기를 바란다고 애도하고 있는데요
과연 우리 인간들은 죽은 뒤에 어디로 가는지
성경적으로 다시 한번 고찰해 보고자 합니다.
일전에도 한국의 유명 연예인 최진실 씨가 자살로 사망했을 때
어떤 종교인들은 사후 세계를 아래와 같이 주장하곤 했습니다.
어느 교회 전도사의 발언인데
그들은 기도 중에 최진실 씨가 지옥 불구덩이에서 고통받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고 합니다.
이것이 과연 성경적 진실일까요?
사람은 죽은 뒤 바로 그 혼백(?)이 빠져나와
지옥 불구덩이나 천국 영원한 안식처로 옮겨지는 것일까요?
이에 대해 성경은 죽음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지
혹은 사후세계를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많은 성경 기자들은 죽음이 무엇인지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함이 없사오니
음부에서 주께 감사할 자가 누구리이까”
(시편 6:5).
“죽은 자가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하나니
적막한 데 내려가는 아무도 못하리로다”
(시편 115:17).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생각)가 소멸하리로다”
(시편 146:3,4).
“무릇 산 자는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는 아무 것도 모르며
다시는 상도 받지 못하는 것은 그 이름이 잊어버린 바 됨이라
그 사랑함과 미워함과 시기함이 없어진지 오래니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에 저희가 다시는 영영히 분복이 없느니라…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음부(무덤)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전도서 9:5,6,10).
“음부가 주께 사례하지 못하며
사망이 주를 찬양하지 못하며
구덩이에 들어간 자가 주를 찬양하지 못하며
구덩이에 들어간 자가 주의 신실을 바라지 못하되
오직 산 자 곧 산 자는 오늘날 내가 하는 것과 같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신실을 아비가 그 자녀에게 알게 하리이다”
(이사야 38:18,19).
영감을 받은 성경의 기자들이 가장 자주 언급한 죽음의 성격은,
죽으면 아무것도 모르는 무의식 상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도 많은 영감 받은 저자들이 죽음을 잠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잠”은 죽은 자의 상태를 가장 완전하게 묘사할 수 있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피곤한 사람이 밤에 잠자리에 누었을 때, 그는 눕자마자 깊이 잠들고 맙니다. 그에게 있어서, 아침에 깨어날 때까지의 시간은 한순간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는 자기가 잠든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죽음이라는 잠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사로는 죽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가라사대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제자들이 가로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예수께서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저희는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요한복음 11:11-14).
여기에 죽음에 대한 성경의 진실한 가르침이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을 잠이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죽자마자
그 영혼이 천당이나 지옥으로 간다는 것은 성경적 진실이 아님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론을 영혼불멸이라고 하는데
이런 신학적 배경 뒤에는 헬라철학과 이교 사상이 있습니다.
기독교 초기 이런 이교 사상들이 성경과 접목되면서
사후에 천국이나 지옥으로 간다는 신학이 성립된 것입니다.
영혼불멸설(사람이 죽으면 그 혼이 바로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서 영원히 존재한다)에 대한
종교개혁가들의 입장
그러면 죽음으로써 인간의 운명은 모두 끝이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죽었던 사람들이 잠에서 깨어나
심판을 받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아오리라"
<요한복음 5:28,29>
성경에 의하면
신해철 씨나 최진실 씨 그리고 수많은 사망자들은
현재 천국이나 지옥에 가있는 것이 아니라
무덤 속에 아무 의식도 없는 잠자는 상태로 보존 중에 있는 것이며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바로 그때 모두 무덤에서 일어나
각자 행위대로 심판을 받은 뒤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사망(둘째사망)으로 운명지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사후 세계의 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