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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통합작업 가속. 파워트레인부문 통합
[오토데일리] 현대.기아자동차가 상품기획및 연구개발부문 통합에 이어 파워트레인부문도 통합하는 등 양사의 통합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3일부로 양사의 엔진, 변속기, 소재등 파워트레인 생산기술부문을 합친 통합파워트레인생산기술센타를 발족,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현대.기아차는 앞으로 엔진과 변속기 등 자동차의 핵심인 파워트레인부문의 개발 및 생산, 관리를 신설된 조직에서 통합관리하게 된다.
이번에 통합된 조직은 프레스, 차체, 도장, 조립라인, 엔진, 변속기, 소재등 7개 생산기술부문중 엔진과 변속기, 소재 등 3개 부문이다.
이번 파워트레인부문 통합으로 현대.기아차는 상품기획과 연구소의 신차개발기능, AS일부기능 등 핵심부문의 통합작업을 완료했다.
한편, 기아차노조는 이번 통합에 반발, 신차개발관련 시설공사에 대한 휴일특근을 거부하고 있다.
[현장르포-베이징현대차 공장]‘현대속도’ 100초당 한대 생산
[파이낸셜뉴스]【베이징=서정환기자】‘현대 속도, 현대 의식.’
중국 베이징 공항을 돌아 베이징현대차 공장으로 통하는 순이(順義)구 순퉁(順通)로 변에는 이같은 글씨가 씌어진 깃발이 일정한 간격으로 나부끼고 있다.
중국인들로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현대차의 성장 속도(현대속도)와 이를 존중하자(현대의식)는 의미로 붙여진 말이다. 현대차가 자신들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깃발이 아니라 순이구측에서 걸어 놓은 거다.
베이징현대차는 2002년 10월 설립된 후 불과 2개월 만인 12월부터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해 지난해 12월에는 생산·판매 5만대를 달성했다. 일본 혼다가 3년이나 걸린 것을 1년 만에 일궈낸 셈이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16만대 돌파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230여개 중국 자동차업체중 4위로 우뚝섰다. ‘엘란트라(국내 아반떼)’는 특히 지난달 6개월 연속 동급차종 판매 1위에 이어 중국 내 단일차종(승용차) 판매 2위까지 부상했다.
베이징현대차 공장은 1일2교대로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2900명가량이 일하는 공장은 100초당 한대꼴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이같은 속도로 연 15만대를 생산하는 공장은 내년 30만대 규모로 증설될 예정이다. 또한 30만대 규모의 제2공장이 더해져 2007년에는 60만대 규모의 생산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베이징현대차를 이끌고 있는 노재만 총경리(전무)는 “현재 80%인 공장 자동화율을 내년도 충남 아산공장 수준인 99% 자동화 공장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자동화를 해야 품질이 균일하다’는 정몽구 회장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현대차는 오는 12월23일 ‘투싼’과 내년 9월 ‘NF쏘나타’를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베이징현대차는 투싼이 12월 메이커별 월간 판매순위 3위권 도약의 일등 공신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이징시 북동쪽에 위치한 초양취구내 썽훙두 대리점 류언쑨 사장은 “12월 나올 투싼의 외관이나 실내가 중국인의 취향에 딱 맞아 떨어질 것 같다”면서 “입소문이 나면서 계약금을 미리내고 투싼을 구매하겠다는 고객이 여러명 있다”고 전했다.
8년째 수입차 대리점을 운영중인 그는 현대차 대리점으로 간판을 바꿔단 지난 1년간 수입이 7년 동안의 수입을 웃돌고 있다며 한껏 고무된 표정이었다. 그는 “중국인들은 현대차의 성능이나 스타일 등이 일본의 혼다나 도요타와 비슷하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현대차는 오는 2010년 중국 자동차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판매본부는 마케팅 및 판매딜러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현재 171개인 판매딜러를 올해 말 200개로 늘리고 2005년 말 300개, 2010년께에는 500∼600개까지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
베이징현대 판매본부 양승석 상무는 “중국에서 딜러를 모집하면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공고를 내면 10개사 정도가 신청을 하고 3개월간 재무·영업·정비·총괄팀이 업체를 평가해 결정을 내린다”고 말했다.
베이징판매본부는 ‘딜러 수익성 강화’를 경영 전략의 하나로 삼고 있다. 국내보다 다소 높은 7% 수준의 판매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 판매 사원에 대한 대대적인 포상을 실시하면서 판매고도 쑥쑥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MK 돌파력·현지화 전략 적중
[한국일보] 베이징현대기차의 쾌속 질주 비결은 무엇일까.무엇보다 최고경영자의 결단과 정치적 교섭력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베이징현대기차가 2002년 10월 설립된 지 단 2개월만에 EF쏘나타를 출시할 수 있었던 것은 정몽구 현대ㆍ기아차 회장의 결단이 결정적이었다는 것이다.
2002년 2월 베이징기차와 합작의향서를 체결한 정 회장은 “중국 시장은 반드시 뚫어야 하니, ‘된다’는 것을 전제로 모든 작업을 미리 준비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당시로는 중국 국무원 비준을 받아낼 수 있을 지 전혀 알 수 없던 안개 속의 시기였다.
그러나 그 해 9월 국무원 비준이 나왔고 미리 준비해온 현대차는 곧바로 시장에 뛰어들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정 회장이 중국 고위층과의 ‘핫라인’을 통해 국무원의 움직임에 대한 정확한 감(感)을 잡고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다른 외국 기업들이 저마다 베이징시장(市場)에 진입하기 위해 대정부 로비에 총력을 쏟고 있던 판국에서 현대가 국무원의 비준을 얻어낸 것은 제품경쟁력 외에 정치적 협상력이 뒷받침 되지 않고서는 사실 불가능한 일이다.
현지화에 발 빠르게 나간 것도 성공의 배경이다.
뒷좌석이 넓고 질이 낮은 연료에도 끄덕없는 중국형 EF쏘나타를 제작해 현지인들의 구미를 당기면서 대리점 수익 극대화 전략을 통해 현지 딜러들과의 ‘윈원정책’을 편 것이 맞아떨어졌다.
현대가 급성장을 거듭하자 현지의 외국경쟁업체들은 잔뜩 긴장하고 있다.
85년 중국에 가장 먼저 진출한 상하이폴크스바겐에 이어 91년 이치폴크스바겐, 97년 상하이GM, 98년 광저우혼다 등이 현대의 경쟁 상대이다.
폴크스바겐의 경우 이미 독일에서 30년 전 단종된 ‘제타’와 ‘싼타나’로 대결하고 있어 오히려 현대차의 제품 경쟁력이 낫다는 평이다.
경쟁업체들이 5~6가지 모델을 시장에 내 놓은 반면 현대의 경우 단 2가지 모델로 비약적인 성과를 달성, 이달 투싼과 내년 하반기 쏘나타가 투입될 경우 현대의 약진이 더 빨라질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2년만에 3위 눈앞… 中 "현대속도" 경악
[한국일보] ‘服務現代 現代意識’(복무현대 현대의식ㆍ현대차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현대차를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다 한다)중국 베이징 도심에서 북쪽으로 60㎞ 떨어진 순이구 린허공업단지. 베이징기차와 현대차의 50대50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기차 공장 5㎞ 전방부터 왕복 4차로의 길가 양쪽에 ‘복무현대, 현대의식’이라고 쓰여진 깃발이 20㎙마다 나부끼고 있다.
마치 ‘현대왕국’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다.
베이징현대기차 노재만 총경리(사장)는 4일 이곳을 방문한 기자에게 “공장이 들어선 뒤 지역 경제가 급성장하자 정부 당국에서 자발적으로 매단 걸개글”이라고 전했다.
이곳에는 지난달에만 모두 8,085명이 찾는 등 중국인 방문객이 쇄도하고 있다.
중국인들이 현대차에 열광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현대속도(速度)’ 때문이다.
2002년10월 출범한 베이징현대기차는 설립 2개월만인 2002년 12월 EF쏘나타를 생산, 판매했다.
회사가 문을 연 지 두 달 만에 차가 나온 것은 중국시장에 훨씬 먼저 진출한 외국 메이저업체들이 엄두조차 내지 못한 전례 없는 일이다.
사실상 진출 원년인 지난해엔 EF쏘나타 단일 차종으로 5만2,128대를 판매, 중국 자동차(승용차) 시장에서 13위를 차지했다.
선발주자인 혼다가 중국에서 승용차 연간 판매 5만대를 돌파하는 데 3년이 걸린 점을 감안하면 무서운 속도다.
올해부턴 아반떼XD(현지명 엘란트라)도 투입했다.
10월까지 EF쏘나타와 엘란트라를 합쳐 모두 11만862대를 팔아 단박에 5위(1~9월 합계도 5위)로 올라섰다.
한달 판매량(1만6,750대)만 보면 지난달 이치폴크스바겐(2만5,755대), 상하이폴크스바겐(2만1,700대), 광저우혼다(1만6,923대)에 이은 간발의 차의 4위이어서, 월별 판매량 기준으로는 곧 3위권에 진입할 전망이다.
월별 기준으로 4위에 오른 것은 10월이 처음이다.
특히 엘란트라의 경우 10월 한달간 1만3,143대가 팔려 중국 내에서 판매되는 전체 승용차 모델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최성기 부총경리는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사활을 걸고 경쟁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회사 출범 2년 만에 이렇게 성장하는 건 기적이나 다름없는 일”이라며 “최근 중국 언론에선 이를 ‘현대속도’라는 말로 대서특필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현대기차 공장은 하루 22시간 가동되고 있다.
11시간씩 2교대로 근무하지만 나머지 2시간이 식사 시간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24시간 체제다.
공장 시설은 쏘나타와 그랜저XG를 생산하는 현대차 아산공장보다 오히려 더 최신식이다.
굳이 다른 점을 꼽는다면 우리나라 생산현장에선 찾아보기 힘든 여성 근로자의 비율이 전체의 17%로 꽤 높다는 것. 김태윤 생산본부 부본부장은 “수당 때문이긴 하겠지만 연장 근무나 휴일 특근을 마다하는 직원은 단 한명도 없다”며 “평균 연령도 25세로 젊은데다 결근율도 한국의 4분의1 수준인 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연장 근무와 휴일 특근까지 할 경우 중국 근로자들이 받는 월급은 2,800위안(약 37만5,000원)에 달한다.
베이징시 평균 급여인 1,000위안의 3배에 가깝다.
자동차는 100초당 한 대 꼴로 생산된다.
공장 정문에는 최종 품질검사까지 마친 EF쏘나타와 엘란트라들이 대리점(딜러)으로 출발하기 위해 항상 수십대씩 줄지어 서 있다.
노 총경리는 “쏘나타와 엘란트라는 지금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높기 때문에 딜러들이 공장에서 기다리다 생산되자 마자 차를 가져간다”며 “이미 베이징현대기차가 만든 16만여대의 자동차가 만리장성을 넘어 중국 대륙을 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죽지세' 베이징현대 현장을 가다.. 내년 '빅3' 오른다
[한국경제]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동북쪽으로 30분 가량 달려 베이징현대가 있는 순이구에 들어 서면 간선도로에 '現代意識 服務現代(현대의식 복무현대)'란 깃발이 끝없 이 줄지어 나부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순이구 당국이 짧은 기간에 뛰어난 경영 성과를 보인 베이징현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베이징현대가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알리기 위해 내건 깃발이다.
2002년 10월 출범한 베이징현대는 이제 순이구 제일의 자랑거리 기업이 됐다 .
3천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막대한 세금을 내는데다 구의 위상을 한껏 높여줬다 는 평가를 받고 있다.
후발주자로 중국 시장에 참여한 현대자동차 입장에서는 중국의 심장부에서 엄청 난 브랜드 홍보 효과를 거두게 된 셈이다.
실제로 베이징현대는 파죽지세로 중국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사실상 사업 첫 해인 2003년에는 중국내에서 고급차 이미지가 강한 쏘나타를 앞 세워 5만2천1백28대를 파는 결실을 맺었다.
업계 순위는 13위. 금년 들어선 엘란트라(아반떼)를 추가로 투입,5위 메이커로 올라섰다.
베이징현대에서 판매를 총괄하는 양승석 상무는 "올들어 10월까지 11만8백62대 를 팔아 시장점유율 6.3%로 5위 자리를 굳혔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현지에서 30~40대 중산층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엘란트라는 10월 한달 간 1만3천1백43대를 판매해 중국에서 판매되는 승용차 모델 중 일기 (一氣)폭스바겐의 제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상하이폭스바겐과 상하이GM은 10월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 7%,42% 감소했다.
베이징현대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내년에 20만대를 판매,광저우혼다와 상하 이GM을 제치고 업계 3위에 오른다는 전략을 세웠다.
올해보다 30% 이상 많은 야심찬 판매 계획이다.
현대차가 단시일내 중국 사업에서 자리를 잡은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 "현대 속도"라는 말을 만들 정도로 빠르게 생산 및 판매 체제를 갖췄 다.
지난 2002년 합작계약을 맺고 9월 국무원 비준을 얻은 지 3개월만에 현대차는 EF쏘나타 생산에 나섰다.
"회사가 설립되자 마자 차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라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 장의 지시에 따른 덕분"이라고 노재만 전무(베이징현대 사장)은 전했다.
투입 차량 선택도 주효했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고급차로 통하는 쏘나타를 먼저 선보임으로써 고급차를 생산 하는 기업으로 이미지를 잡았다고 한다.
이후 시장이 급격히 커지는 준중형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엘란트라를 출시,성장 이 둔화된 시장에서 판매를 늘려갈 수 있었다.
현대차는 올 연말에 소형스포츠레저차량(SUV)인 투싼을 추가로 투입,라인업을 강화한다.
품질로 승부한 점도 소비자들을 자극했다.
베이징현대에서 생산부문을 총괄하는 최성기 이사는 "균일한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로봇 도입을 대폭 늘려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차체 공장의 경우 내년 9월말까지 로보트 1백96대를 추가로 도입하면 시간당 6 0대의 차를 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딜러들에게 판매에서 정비서비스까지 업무 일체를 맡김으 로써 만족도를 높였다.
베이징시 동북쪽에 있는 초양취구내 성훙두 대리점을 운영하는 류언쑨 사장은 "현대차 판매를 시작한 지 1년만에 과거 7년동안 번 것보다 많은 수익을 올렸다 "고 자랑했다.
베이징현대, 중국 車시장서 `쾌속 질주'
베이징 현대 중국시장 공략 실현
10월 판매 상하이GM 누르고 4위로 도약
(베이징=연합뉴스) 한기천기자 = 현대차[005380](대표 정몽구 회장)의 중국내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가 눈부신 속도로 중국 시장을 공략, 세계 자동차업계의 주목 을 받고 있다.
베이징현대는 10월 한달간 중국에서 승용차 1만6천750대 팔아 지난 8월 이후 3 개월 연속 자사의 월간 최대 판매기록을 경신하며 상하이GM을 누르고 업계 4위에 올 랐다고 7일 밝혔다.
1-3위는 일기폴크스바겐, 상하이폴크스바겐, 광저우혼다가 차지했고 지난해 연 간 판매순위 3위였던 상하이GM은 10월 판매량 1만4천348대로 베이징현대에 2천400여 대 뒤져 5위로 밀렸다.
작년 연간 판매량이 5만2천128대(순위 13위)에 불과했던 베이징현대는 또 올 들 어 10월까지 이미 11만862대를 팔아 일찌감치 10만대선을 돌파했으며, 시장점유율 6. 3%로 5위에 올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지난 2002년 10월 설립돼 두달 후 12월부터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한 베이징현 대는 쏘나타와 아반떼XD(현지명 엘란트라) 두 차종만 갖고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장 을 이뤄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중국 현지에서 30-40대 중산층의 `엔트리카'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엘란트라의 경우 10월 한달간 1만3천143대나 팔려 나가 중국내에서 판매되는 전체 승용차 모델 가운데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비록 일기폴크스바겐의 `제타'에 1위 자리는 양보했지만 중국 시장에 훨씬 먼저 진출한 어코드(광저우혼다)나 싼타나(상하이폴크스바겐) 등 주요 모델을 모두 누른 결과다.
베이징현대 총경리(한국의 사장격)를 맡고 있는 노재만 전무는 "지난 5월 사상 최단 기간인 중국 진출 1년5개월여만에 생산 및 판매 누계 10만대를 돌파했다"면서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품질 우선주의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중국내 `한류 열풍' 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갈수록 중국내에서 우리 차의 인기가 높아져 올해 판매목표를 쏘나타 6만 대, 엘란트라 9만대 등 15만대로 잡았는데 무난히 달성할 것 같다"면서 "내달 투싼 에 이어 내년중 쏘나타 신차까지 투입되면 3위 도약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 감을 보였다.
베이징현대는 판매 확대와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현재 170개인 딜러망을 올 연말까지 200개로 확충, 판매.정비.부품.고객관리의 일원화 체제를 완비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베이징기차가 50대50 비율로 출자한 베이징현대는 베이징시내 요지에 23만평 부지의 공장을 갖고 있으며 전체 종업원수도 2천890명에 달한다.
베이징현대는 2008년 올림픽을 앞두고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시장을 적 극 공략하기 위해 연산 15만대로 가동중인 제1공장을 연산 30만대로 증설하는 동시 에 연산 30만대의 제2공장을 신설, 2007년까지 60만대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 이다.
베이징현대, 정몽구 회장 지시로 `완전자동화`
[베이징=edaily 지영한기자] 정몽구 회장의 지시에 따라 베이징현대가 내년 9월까지 완전 자동화를 달성, 국내 최고의 자동화율을 자랑하는 아산공장과 견주어 손색이 없는 최첨단 생산공장으로 거듭 태어난다.
또한 베이징현대는 엘란트라(국내모델명 아반떼XD)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올 연간 판매목표 15만대 달성을 자신하고 있으며, 투싼과 신형 쏘나타가 가세하는 내년엔 연간 20만대의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9일 현대차(005380)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기차(北京現代汽車)는 내년 9월 30만대 증설에 맞춰 차체공장의 자동화비율을 아산공장 수준인 100%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베이징현대, 정몽구 회장 지시로 내년중 완전자동화
노재만 베이징현대 총경리는 "현재 80%선인 자동화비율이 내년 9월(30만대 증설완료시점)까지는 한국의 아산공장 수준인, 거의 100% 자동화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몽구 회장은 자동화를 해야 품질이 균일하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하고 "중국공장의 자동화 역시 정몽구 회장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정몽구 회장은 중국공장을 방문할 때마다 "15만대(2004년 4월1일 증설완료)와 30만대(2005년 9월 증설 완료예정)로 갈 때는 자동화를 많이 하라"고 거듭 지시했다고 노 총경리는 전했다.
베이징현대는 이에 따라 지난해 14대에 불과했던 로보트를 올 4월 15만대 증설작업을 거치면서 현재 147개로 크게 늘렸으며, 30만대 생산체제로 전환하는 내년 9월 이후엔 로보트를 33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엘란트라 돌풍지속..올 15만대 목표달성 자신
한편 베이징현대는 올해 목표로 세웠던 15만대 판매계획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자신하는 한편 올 연말 SUV 신차인 투싼과 내년 하반기 신형 쏘나타 출시에 힘입어 2005년엔 20만대의 판매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노재만 총경리는 올 실적과 관련, 엘란트라(국내모델명 아반떼XD)의 인기에 힘입어 연간 판매목표인 15만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월에는 EF쏘나타 4700대, 엘란트라(국내모델명 아반떼XD) 1만4300대 등 1만9000대를 팔고 12월엔 2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이럴 경우 연간 목표치 15만대 달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베이징현대는 당초 EF쏘나타 6만대, 엘란트라 9만대를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1~10월까지 판매누계(11만862대)는 EF쏘나타(3만3004대)가 다소 부진한 반면 엘란트라( 7만7857대)가 기대 이상의 선전을 보이고 있다.
엘란트라의 경우엔 지난 9월 중국내 단일차량 판매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광조우(廣州)혼다의 어코드(1만2122대)에 이어 2위 자리로 급부상했다.<관련기사 참고☜ 클릭>
또한 10월에는 순위경쟁을 의식해 엄청난 밀어내기식 판매에 나섰던 이치(一汽)폴크스바겐의 제타(1만7676대)에게 1위자리에겐 밀렸지만 9월에 이어 10월 역시 2위 자리를 고수하는 등 중국내 최고 인기차량으로 자리를 확고히 굳히는 모습이다.
◇베이징현대 M/S, 작년 2.3%→올해 6.2%
특히 베이징현대의 판매실적은 사실상의 진출원년이었던 지난 2003년 10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들어선 1~10월 누계판매 순위가 5위로 올라섰으며,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2.4%에서 올 10월까지 6.2%(잠정치)로 대폭 확대됐다.
더욱이 10월 한달간 실적만 보면 베이징현대(1만6750대)는 상하이GM(1만2100대)을 제치고 상하이폭스바겐(2만5755대), 이치폭스바겐(2만1700대), 광조우혼다(1만6923대)에 이어 4위를 기록중이다.
지난 10월 베이징현대와 혼다의 격차는 불과 173대에 그쳤다. 이에 따라 베이징현대는 11월 이후엔 월간 실적이 혼다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서는 한편 투싼과 신형 쏘나타가 가세하는 내년에는 연간실적 3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싼 12월23일 출시..신형 쏘나타는 내년 하반기 중국판매
오는 12월23일께 중국에서 출시되는 투싼은 처음엔 한국에서 거의 완성차수준으로 들여와 조립하는 SKD(Semi Knock Down) 방식으로 생산되나 내년 3월 이후엔 CKD(Completely Knock Down)방식으로 중국에서 본격 생산된다.
중국 판매 투싼은 2000cc와 2700cc급 2가지 모델이 판매될 예정이며, 중국 엔진공장에서 생산된 베타엔진과 텔타엔진 등이 탑재된다.
또한 30만대 증설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에는 신형 쏘나타가 중국공장에서도 생산·판매될 예정이다. 쏘나타에 탑재되는 최신형 세타엔진은 한국에서 부품을 들여와 중국에서 조립하는 형식으로 생산된다.
노재만 총경리는 "투싼과 신형 쏘나타는 물론 향후 라인업을 확장하려는 계획을 지속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베이징현대는 오는 2010년께 중국에서 60만대를 팔아 시장점유율을 10% 이상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일본시장서 품질로 정면 승부
[오토데일리] ‘자동차 강국 일본시장에서 살아남아야 세계 톱5에 진입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가 수입차들에게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시장에서 품질로 정면승부를 걸고 있다.
최근 닛케이비즈니스는 ‘토요타품질에 도전하는 현대차,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현대차가 일본시장 공략을 위해 특별품질 관리기준을 만들어 특별제조에 나서는등 품질로 승부를 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001년 일본에 현대모터재팬을 설립하면서 오는 2005년까지 연간 3만대를 판매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SUV 싼타페, 미니밴 트라제, 소형세단 엘란트라, 고급세단 XG를 투입했지만 첫해에 겨우 1천100에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못하자 2002년부터 당초의 판매확대 전략을 수정, 품질을 끌어올려 일본업체들과 정면승부를 벌이고 있다.
현대차는 소형차 생산거점인 울산공장과 고급. 대형차 생산공장인 아산공장에 대일본 수출차량에 대한 특별 품질관리팀을 신설, 차별화된 품질관리기준을 적용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대일본 수출용 차량에 대해서는 품질검사 항목을 10%이상 늘렸고 각 공장에서 숙련도가 높은 근로자들을 집중 투입, 밀리단위의 초정밀도로 조립하고 있으며 라인에서 품질검사를 거친 후 다시 한번 특별검사를 실시, 이를 통과한 차량만 일본시장에 수출하는 등 국내용과는 비교조차 안될 만큼 철저한 품질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노력 때문에 일본수출용차량의 품질이 최근들어 크게 개선되고 있다. 가나가와현에서 수입차 PDI(신차의 출고전 점검과정)를 담당했던 한 관계자는 현대차가 3년 전에 비해 고쳐야 할 데가 현격하게 줄어들었다고 밝히고 있다.
판매실적 역시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시장 판매에 앞서 지난 9월11일부터 일본시장에 투입된 SUV 투싼은 9월 한달 동안 월 판매목표인 100대를 훨씬 웃도는 150대를, 10월에는 140대를 판매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투싼은 배기량 2000cc급으로 시판가격이 169만500엔에서 204만7천500엔 대로 동급 일본차와 비교해 20만엔 정도가 저렴해 가격대비 품질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현대차는 또, 지난해 일본시장 판매가 기대치를 크게 밑돌자 올초에는 처음으로 일본인을 사장겸 CEO에 임명하는등 일본시장 파고들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개인택시용으로 판매한 XG의 경우, 택시기사 50명에게 협조를 구해 정기적으로 운행차량의 상태를 검사하고 있고 정체가 많은 일본의 도로사정을 토대로 조사한 차량 내구성을 지바현에 있는 연구소에서 분석, 신차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현대차는 XG가 일본 중장년및 노년층의 구입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 내년에 출시될 후속모델 TG의 투입도 고려하고 있다.
이 잡지는 현대차가 현재 일본 수입차시장 점유율이 채 1%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판매점을 향후 60여개로 늘리고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정비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면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고 자동차 강국 일본시장에서 살아남게 되면 세계5위권 진입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일본시장에서 4천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베이징현대車, 신기록 싣고 질주…지난달 판매 4위 고속성장
[동아일보]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자동차’가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베이징현대차의 판매 실적은 1만6750대로 현지에서 차를 팔고 있는 123개 자동차 회사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 2003년 베이징현대차의 판매 순위는 13위였다. 특히 10월 아반떼XD(현지명 엘란트라)는 1만3143대로 폴크스바겐의 ‘제타’에 이어 차종별 판매량에서 2위를 기록했다. 2002년 현대차가 중국에 진출할 때 ‘막차를 탔다’는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베이징현대차는 가장 빨리 성장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베이징현대차 신기록 양산=현대차는 2002년 2월 중국 정부와 합작 의향서를 맺은 뒤 그해 5월 정식 계약을 체결하여 10월 회사(베이징현대차)를 설립했다. 이후 단 2개월 만에 EF쏘나타를 생산 판매하기 시작했다.
다른 외국 기업들이 합작 의향서 체결에서부터 첫 차를 출고하기까지 2년 이상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초스피드 경영의 진수를 보여준 셈이다.
베이징현대차는 또 2002년 12월 EF쏘나타를 선보인 지 1년 만에 5만대 생산 판매를 달성했으며 올해 10월에는 판매 누계 16만대를 돌파했다.
노재만(盧載万) 베이징현대차 총경리(사장)는 “일본 혼다자동차가 중국 생산 3년 만에 5만대를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속도로 사세(社勢)가 확장된 셈”이라고 말했다.
베이징현대차의 올해 판매대수는 작년보다 160% 늘어나 같은 기간 중국 자동차 시장의 평균 성장률 17%의 10배에 달할 전망이다.
▽‘현대 속도’ 비결은=현지 언론들은 베이징현대차의 성장세를 ‘현대 속도’라고 표현한다. 현대 속도의 비결은 법인 설립과 생산 설비 구축 동시 진행, 부품회사와 동반 진출, 중국의 자동차 수요 폭증 시점과 현대차의 진출 시기 일치 등으로 요약된다.
현대차는 합작 의향서 체결을 추진하면서 공장 설비를 발주함으로써 회사 설립에서 공장 건축까지의 기간을 최대한 줄였다.
또 부품회사 49개사와 함께 진출했다. 이들은 모두 베이징현대차 공장에서 차로 1시간 거리 안에 포진해 재고부담을 크게 줄였다.
중국의 연간 자동차 수요 증가율이 2002년 50%, 2003년 75%로 급증한 시점에 현지 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다는 점도 단기간에 베이징현대차가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이 밖에 다른 회사들은 30∼40년 전에 단종된 모델을 중국에서 판매하는 반면 베이징현대차는 최신 제품을 내놓았다는 점도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요인으로 분석됐다.
작년 말 베이징 차오양 지역에 베이징현대차 대리점을 연 류언순(劉恩順) 총경리는 “최근 1년간 번 돈이 그 전에 유럽 차 대리점을 7년간 하면서 번 것보다 많다”며 “12월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싼이 선보이면 소비자들의 반응은 더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현대차는 연산 15만대 규모인 1공장을 내년 9월까지 30만대로 증설하는 동시에 연산 30만대의 2공장을 신설해 2007년까지 60만대 생산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현대차, 고급브랜드 미국시장 출시시기 놓고 고민
[오토데일리] 렉서스와 같은 고급 독립브랜드의 미국시장 출시를 놓고 현대자동차 본사와 미국법인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
오토모티브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한국 본사가 요구하고 있는 BMW나 렉서스 구매자들을 겨냥한 고급브랜드의 조기출시에 관해 아직 시기상조라며 의견을 달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미국 현지법인의 마케팅담당 폴 셀러스(Paul Sellers)는 현대차 한국 본사에서는 당장 고급모델 판매를 원하고 있지만 미국법인은 말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가능한 고급브랜드 출시는 몇 년 후로 미루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3~4년 내에 고급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고급브랜드의 출시 시기는 가능한 2011년 이후로 미루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신문은 현대차는 알라바마주 몽고메리 생산공장에서 내년 3월부터 생산에 착수, 2년 내에 적어도 7개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2010년까지 미국내 판매를 100만대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낮은 가격대의 고품질 자동차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현대차가 가장 주력하고 있는 야심찬 계획은 고급브랜드를 육성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현재 한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에쿠스를 재디자인, 후륜구동에 8기통 엔진을 탑재한 고급세단 3개 모델을 오는 2006년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0년 현대자동차로 이적하기 전까지 혼다자동차의 홍보를 담당했던 폴 셀러스는 현대차가 고급사양 판매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보다 확실한 딜러 넷트워크를 구축해야 하며 그 후에 고급브랜드 출시 시기를 엿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현대가 이미 미국에서 실수를 범한 여타의 OEM(주문자 상표에 의한 제품 생산자) 완성차 업체들의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고 언급하며 아큐라와 인피니트 모두 처음 10년 동안은 성공하지 못 했음을 덧붙였다.
그는 또, 현대차 미국현지법인은 한국본사와 이문제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중이며 가장 큰 장벽은 새로운 고급브랜드 창출에 소요되는 비용이라고 밝히고 초기 홍보시에 2~3백만달러가 소요되며 딜러들과 협상하기 위해서는 수십억 달러가 소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는 향후 고급브랜드를 출시하는 것은 기정화된 사실이나 결정은 2007년 후반이나 2008년 초반 정도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 미국서 재고차량부문에서도 상위권
[오토데일리]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재고차량 구매가치 부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미국 디트로이트신문이 4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미국 연방소비자보호협회의 잭 닐이 최근 발간한 '2004년 자동차구매 지침서'에서 엑센트와 아반떼XD, 쏘나타등 주력차종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지침서에 따르면 서브컴팩트부문에서 엑센트는 10점만점으로 미니 쿠퍼와 함께 1위를 차지했으며 컴팩트부문에서도 아반떼XD가 10점으로 아우디 A4, 혼다 시빅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또, 미드사이즈무문에서는 쏘나타가 아큐라 TL과 크라이슬러 쉐브링 컨버터블, 닷지 스트라투스등과 함께 10점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 지침서는 충돌안전도, 연료의 경제성, 수리비용, 차량 유지비, 보증 조건, 보험료 , 안전 기능과 불평에 대한 회사의 태도 등 일곱개 항목에 걸쳐 조사한 후 등급을 매기는 것이다.
한편,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대부분의 자동차업체들은 재고누적으로 재고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현금 보너스나 리베이트지급등을 지급해가며 2004년형 모델을 판매하기 위해 위해 또다른 전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