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듯한 여름이란 표현은 포시라운 사람들 말입니다
어찌나 더운 날이 언제 그랬어 그러며 셔언한 바깥공기가
다릅니다 섬돌아래 귀뚤이는 선창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식구들은 아라뱃길로 나드리 갔지요 본지도 하도
오랜 옥희동생도 보고
겸사겸사 핑게삼아 한강까지 이어진 물줄기 따라
20주차장 오렌지푸드트럭에
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명당에 자리잡고 안고서고 파란물줄기 시언한 바람 맞으며 담소 나누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났어도 마아 억수로 바쁜관게로 몇마디
못나누고 정말 예뿐 내 딸아이는 얼굴도 안보여주고 가는날이 장날이라 힐링 떠났데네요 아이고 참말로 딸얼굴 한번 보는것도 쉽지 않네요
일주일닷세는 대학교 역도 강사로 이틀은 지엄마 장사 도와주고 겨우 하루 짬낸날이
그날이 바로 오늘 이랍니다 그아이의 계모가 된지도 많은 날들이 지나고 아이는 어른이 되어가고 계모는 할머니가 되고 빨리가는 세월은 막을수가 없나봅니다 휙휙 지나는 자건거 부대 처럼
어찌나 바쁜지 손님이 끝이 없습니다 도와주지는 못하고 그래도 얼마나 흐뭇한지요
장사안된다고 어쩌나 하는것보다야 천배 만배 나은거지요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까?? 오늘의 기세를 모아
낼도 모래도 계속 장사가 잘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계모가 바라는 한가지 우리딸 과 친모가 한평생 행복하게 알콩 한가마니
달콩 한가마니
머니머니 한가마니
행복가득 축복가득
하늘만큼 땅만큼
드립니다~~~
내 예뿐딸 낳아줘서 고마워요
복마니 받으세요
계모가 드리는 선물입니데이
첫댓글 계모는 딸이 저를
부르는 호칭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