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에서 아주 가까운 광주시립인광정신병원과 치매요양병원은 한적한 곳에 있었다.
처음에 들어서면서 받은 이미지는 깨끗함과 우리학교에서 많이 본 선배님들이 있었다는 점이었다...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복지사가 되어 같이 학교를 다녔던 선배님들을 보면서 참 기분이 좋았다...정신병원과 치매요양병원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점심을 먹고 정신병원과 치매요양병원을 나누어서 돌아보는 시간을 갖었다..
내가 먼저 간곳은 치매요양병실은 정말 깨끗했고 냄새도 없었다. 시설이 새로 지어져서 깨끗하게 쓰려고 노력하는 것을 볼수 있었다. 내가 둘러본 재활병동은 할머니 할아버지 들이 휠체어를 타고 병실에서 나와 거실에서 티비를 보시거나 자유롭게 생활하고 계셨다.
인솔하시는 사회복지사에 말처럼 따뜻하게 웃으면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인사를 했더니 아주 따뜻하게 우리를 반겨주셨다.. 여자병실과 남자병실로 나누어져 있으며 병실앞 문에 병실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사진을 붙여놓았으며 특이한 점은 그 옆에 절구, 인두등 여러가지 생활용품들의 사진을 붙여놓았다는 점이다. 왜 그럴까라는 생각에 질문시간에 물어볼려고 했는데 결국물어보지 못했다. 중증환자분들은 따라 병실을 마련하여 간호하고 있었다.
병실을 잘 둘러본후에 정신병원을 돌아보았는데 역시나 깨끗했다. 우리가 둘러본 곳은 지상 2층 개방병동과 알코올 병동이 있는 곳이었다. 그중에서 개방병동을 둘러보았는데 개방병동에는 병이 어느정도 호존되어 자유롭게 자기 생활을 할수 있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병실로써 환자들의 특색에 맞게 온돌방과 침대방으로 나누어서 사용할수 있는 곳이었으며 남자와 여자가 같이 자유롭게 한 병실에서 같이 생활하도록 하게 되어있었다. 우리가 들어서면 구경하는 기분이 들까봐 인솔하는 사회복지사에 말처럼 따뜻하게 웃으면서 인사를 하니까 반갑게 맞아주었다.
광주시립인광정신병원과 광주시립인광치매요양병원 첫인상부터 깨끗했다. 사실 병원이 이렇게 까지 깨끗할수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냄새도 나지 않았고 청결했다. 그리고 정신병원은 처음부터 조금은 거리감이 있었다. 나와는 다른 정신질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좀 무섭기도 했다. 그러나 개방병동은 병이 어느정도 호존되어 자유롭게 자기 생활을 할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어서 그런지 쳐다보는 눈빛이 조금 다를뿐 평범한 사람들같았다.
그렇게 두곳을 견학하고 차를 타고 거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백선바오로의 집을 갔다.
처음 들어섰을때는 밭에 거름을 주었는지 좀 안좋은 냄새가 났었다...건물로 들어가자 역시나 깨끗했다. 사회복지관들이 이렇게 깨끗함을 유지할수 있다는 점에 정말 놀라웠다.
백선바오로의 집에 대해서 소개를 받고, 건물을 둘러보았는데 그곳은 가정집과 똑같은 곳에서 사회복지사가 8명의 클라이언트를 돌보거나 그룹홈으로 4명의 클라이언트를 돌보는 식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말해서 우리들이 가정에서 생활하는 것과 똑같은 공간에서 재활을 받으면서 생활하는 것이다. 그러나 역시 사회복지사는 여자들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었다. 남자사회복지사보다는 여자사회복지사가 어린아이들과 생활하는것이 더 났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한것같았다. 가장 좋았던 점은 한 병실이 우리집처럼 자유롭게 생활할수 있도록 시설이 갖추어져 나중에 사회에 나갔을때도 잘 적응할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었다.
이런 백선바오로의 집처럼 그룹홈으로 이루어져 일반가정과 같이 한 사회복지사에게 재활을 받으면서 나중에 사회에 나갔을때도 잘 적응할수 있도록 갖추어진 시설들이 많이 신설되었으면 좋겠고, 나보다 조금 다른 클라이언트들이 좋은 시설에서 좋은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광주인광시립정신병원과 광주인광치매요양병원과 백선바오로의 집을 견학하고 돌아오면서 느낀점은 시설이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으며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생활하는 클라이언트들의 해맑은 웃음을 느낄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았다. 그리고 사회복지사의 길은 여러가지가 있기때문에 다양한 경험도하고 많은 것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기때문에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첫댓글 결국 우리가 함께 사는 사회속에서 살아가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최종 목표가 아닐까 합니다.
ㅋㅋ 학교 안에서도 함께하는 진아가 되었음 해~^^
글을 읽는 동안 나 자신과 함께 견학하며 사회복지사의 안내를 받는 느낌을 가졌답니다. 우리는 다같이 준비하는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한걸음 한걸음 체계적인 과정을 통하여 삶의 한 부분을 봉사하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