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로하스타운은 장흥군청이나 전남도 예산사업이 아니라,
어느 기업이 투자하여 만들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로하스타운은 민관공동사업으로 현재 부지 확보는 장흥군 예산이 이미 투입되었습니다.
로하스타운내 설립이 확정된 통합의료센터도 2012.1.4일 보건복지부 국고지원이 확정되어 4월부터 보건산업진흥원에 사전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이 추진중입니다.
또한 왕복 4차선 진입로또한 국비 및 군유비 지원으로 현재 건설중입니다.
시범마을(1차) 내 마을기업인 청태전체험관과 전통장류 체험관도 행안부 희망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와 군비로 건립되어 운영중입니다.
로하스타운은 모델하우스가 없습니다.
기존의 전원마을단지나 아파트식으로 지어놓고 파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이유로 1차 13세대의 경우 로하스타운 이념에 동감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을 중심으로 민간부문에서 시행하였습니다. 시범지구(2차)부분은 조성면적도 넓고 도입해야할 도시기반시설을 고려하여 필요한 행정절차를 충실히 이행중입니다)
이나라 기업, 특히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사업하는 기업은
다 무서운 도둑놈들이라는 것은 외국인들도 다 아는 실정이고
장흥군청도 모르는 일은 아닐 것이다.
(저와 제 부모님도 퇴직후에 모실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편견은 거두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사업의 청사진을 보니 처음 부터 큰 규모로 계획하여
마치 어떤 이상향식 도시를 건설하는 모양새인데,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업자나 군청이나 빚잔치하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입주비용도 턱없이 올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리 조성구역을 확보한 후 단계별로 입주자를 모집하여 진행하므로 차입에 의한 리스크가 적습니다. 로하스타운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건축협의를 합니다. 따라서 세대별 건축비용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은 대부분 텃밭을 일굴 수 있는
조용한 시골생활을 기대하는 6-70대 은퇴실버들이다.
막대한 도시기반조성비는 물론 거대한 병원시설비까지 물고
또 각급하교 건설비용까지 부담해 가며
자기 집도 수백년 자자손손 물려줄 수 있는
근사한 집을 지어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로하스타운은 단순한 은퇴자 마을이 아닙니다.대상수요의 층은 폭이 넓습니다.
장년층 귀농인, 세컨하우스 희망자, 주변지역 주민, 도시민은퇴자, 지역 내 취업자, 가족, 아이들, 장기체류방문객 등 실로 다양합니다.
전원생활은 은퇴실버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이들에게는 학교,공원,새로운 보금자리 혹은 장기체류할 공간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필요합니다. 신체가 건강하고 홀로 조용히 귀농귀촌을 원하는 분들은 개별적으로 귀농귀촌을 실행하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공개되어야 할
분양단위 규모에 따른 입주금이 배일에 가려있는지
어디에도 드러난 것이 없다. 업자한테 전화해서 상담하란다.
누가 게시판에서 물었더니 쪽지로 답을 보냈단다.
송아지도 웃을 이야기다.
(단순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대부분 "평당얼마?"를 물어보십니다.
아파트와 같이 찍어내는 집이 아니라 건축주와 오랜시간 상의를 해서 견적이 나가는 데 정액으로 답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기본평면을 제시하여 평당350~400만원이라 밝히고 있습니다.
일반의 공급자들의 경우 데크, 상하수도 인입비용, 부대공사, 기타 여러가지 옵션을 빼고평당 200~300만원에 광고를 하고 있어 혼동이 있어 게시판에 명시하지 않고 전화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대지의 경우도 평균40만원/평부터 시작입니다.
이또한 일부구거를 제외한 도로 등 공유면적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여타 소규모 전원마을분양방식(계약면적=전유+공유) 와 혼동을 유발할 수 있어 전화상담 시 세세히 설명드립니다.
이미 시범마을(1차)는 모두 분양되었고 2차는 해당 행정절차의 결과가 나오기전엔 그 분양가격을 특정할 수 없습니다.
단열,소음,구조부 등 기능의 하락없이 내외장재의 선택에 의해 얼마든지 저렴하게 지을 수 있습니다.
전원마을을 만든다는 생각과 군예산만으로
작게 추진했으면 훨씬 쉽고 좋았을 것이다.
(기존에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해온 공공주도형 전원마을 사업(10~30세대 정도)의 사업들이 활성화된 사례는 극히 드뭅니다. 거의 1년 단위로 담당직원이 바뀌고 지원정책도 바뀌어 현재는 농림수산식품부 사업지침에 "전원마을조성사업"이라는 말도 찾기 쉽지않습니다.)
수요가 커질 것에 대비하여 기본 layout를 만들어 놓고
실제로 그 수요가 불어날 때 점차 늘리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빚은 지지 않고 더 아담하고 쾌적한 마을이 되어갈 것이다.
(서울에서 주변위성도시로 갈때 우리는 교통여건, 학교,병원,마트 등 생활편익시설을 기준으로 가늠합니다. 도시에서는 늘상 그럴진대 우리의 농촌에서는 자체적으로 이러한 편익시설을 갖추기 여간 힘드든것이 아닙니다.
도시민의 눈으로 본 인구 5만이 채 안되는 정남진 장흥은 언제까지고 황톳길에 소를 끌고 다니는 도시민의 향수를 위한 "남겨진 땅"이어야만 하는 것입니까?
로하스타운은 전체마스터플랜(70만평) 하에 단계별 개발정책을 고수하고 있으며 미리 토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큰 레이아웃만 만들어놓고 토지를 확보하지않고 있다면 후에 수요가 점점늘어날때 원래의 마스터플랜을 절대 구현할 수 없는 난개발이 될 것입니다. 또한 토지값에 거품이 잔뜩껴서 본래의 취지를 퇴색시켜버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