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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별앨범 게시판에서 작성하였으나
사진을 첨부하지 않아 업로드가 되지 않는다는 메시지로 인해
산행 후기로 옮겨 업로드 했습니다*
이번 스위스 원정에서는 총 3군데의 포인트를 갔습니다
고르너그라트 (Gornergrat)
마테호른 (Matterhorn)
브라이트호른 (Breithorn)
원래 마테호른 등반의 고소적응 훈련을 위해 고르너그라트와 브라이트호른을 먼저 가기로 예정되어있었으나
날씨에 맞추기 위해 고르너그라트를 다녀온뒤 마테호른을 등반하고 마지막에 브라이트 호른을 다녀왔습니다
고르너그라트는 가벼운 고소 적응 트레킹, 마테호른은 알파인 등반, 브라이트호른은 설상 등반의 느낌이 각각 있었습니다
알프스의 각기 다른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매우 좋았구요. 특히 고소적응이 어느정도 된 뒤 등반한 브라이트 호른에서는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어 매우 즐겁게 등반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것들을 충분히 고려하여 일정을 여유있게 잡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원래 평소에 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었는데, 등산학교 수업중에 파손되어 망가지는 바람에 그동안 사진을 많이 못찍고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위해 다시 카메라를 구매하였으므로 앞으로 한크랙에서도 멋진 사진을 찍도록 하겠습니다^^
재밌게 감상해 주세요 :)
다음날은 2박 3일간 마테호른을 다녀왔습니다
마테호른 사진은 마테호른 산행후기 글에 있는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정상 도착 모습입니다.
크램폰을 끼고 설사면을 오르긴 했지만, 경사가 가파르고 눈이 녹으면 발이 푹푹 빠졌기에 방심할 수 없었습니다. 바위를 등반하는 것만이 집중력을 요하는줄 알았는데, 설사면 오르는것도 한발한발 집중이 필요했습니다. 다행히 마테호른을 다녀온 뒤라 고소도 적응되고 어느정도 산행에 익숙해져서 큰 어려움없이 정상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산행 경험이 적은 저에게 이번 스위스 원정은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산행을 해본 매우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응원해주고 지지하며 원조해주신 한크랙 선배님들과 등산학교 동기들 및 주변 지인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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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
멋지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등반을 게속해서 이어나가길 바래요
이제 우리 산도 사랑해 주세요...
기억이 새록새록. 멋진 사진이랑 든든한 백업 고마워 형복이👍🏽
사진 멋짐 뿜뿜. 👍 👍
24년도를 알차게 보냈네요 ㅎㅎ
덕분에 멋진 사진과 후기 잘 봤습니다~! 저에겐 넘나 미지의 영역이었는데 덕분에 이해가 쏙쏙-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