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화장실'이란 말도 '변소'보다는 좋은 표현이지만 '뒤를 본다'고 해서 '뒷간'이라는 표현도 재미있고 어찌보면 문학적인 표현이란 생각이 듭니다. 원로 철학자님, 원로 역사학사님, 그리고 문학인이 참여하는 올사모 카페는 말 그대로 문사철 토론방이네요. 원로 학자, 문인의 유익한 작품 교류의 장이군요. 삶의 애환이 녹아 있는 흥미로운 '뒷간 연구보고서'입니다. '뒷간 변천사'가 '우리의 역사'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존경하는 원로 철학자님이 보여주신 귀한 옥고 덕분에 많은 자료를 다시 검색하고, 추억의 수필까지 회고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뒷간과 화장실 변천사는 우리의 역사처럼 수많은 일화를 남기면서 앞으로도 계속 삶의 이야기가 이어질 것입니다. 세계 제일의 청결 화장실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이 됐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 네이버 '청촌수필 블로그'에서 ◆ 高林 지교헌(철학자, 수필가) 23.12.19.21:00 <청촌수필> 카페를 방문하여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읽으며 배우기도 하였습니다. 보다 많은 화원들이 방문하여 읽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화장실을 가지 않고 살 수는 없다는 사실에 근거하여도 우리는 누구나 화장실에 무관심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침묵하고 있을 따름이지요. 전통시대 궁중의 칙간에서는 칙간 바닥 밑에 그릇을 안치하고 그릇 안에는 볏짚을 여물처럼 썰어서 깔아 놓아 처리하기에 편리하도록 하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왕의 대변을 혀로 맛보았다는 이야기는 수긍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전통적인 의학에서는 대변의 맛이 쓰고 달고 하는 것이 병세를 진단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전하여 왔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효자 효녀의 효부의 기록에는 “상분진지”라는 말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아도 이해될 수 있는 사실입니다. 참고로 적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교헌)
첫댓글 '화장실'이란 말도 '변소'보다는 좋은 표현이지만
'뒤를 본다'고 해서 '뒷간'이라는 표현도 재미있고
어찌보면 문학적인 표현이란 생각이 듭니다.
원로 철학자님, 원로 역사학사님, 그리고 문학인이 참여하는
올사모 카페는 말 그대로 문사철 토론방이네요.
원로 학자, 문인의 유익한 작품 교류의 장이군요.
삶의 애환이 녹아 있는 흥미로운 '뒷간 연구보고서'입니다.
'뒷간 변천사'가 '우리의 역사'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존경하는 원로 철학자님이 보여주신 귀한 옥고 덕분에
많은 자료를 다시 검색하고,
추억의 수필까지 회고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뒷간과 화장실 변천사는 우리의 역사처럼
수많은 일화를 남기면서 앞으로도 계속
삶의 이야기가 이어질 것입니다.
세계 제일의 청결 화장실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이 됐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 ‘올바른 역사를 사랑하는 모임’[올사모]카페에서
◆ 낙암 정구복(역사학자,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23.12.19. 10:32
긴 긴 사연의 여행을 한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답글 / 윤승원(필자)
‘올사모’에 올리는 글도 역시 다른 누리 소통망 정보와 같이
일회용 읽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개된 관련 정보는 필요한 사람에게 언제라도 검색되어
학술 자료나 지식 자료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는 두려운 일이기도 하고
조심스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글을 쓰면서 그런 독자의 시선을 염두에 둬야 하므로
긴장이 되기도 합니다.
오탈자에서부터 철자법 검사에 이르기까지 점검하고 또 점검해도
오류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그래도 작은 보람을 느낄 때가 더러 있으니
글을 쓰는 일을 쉽게 멈추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네이버 '청촌수필 블로그'에서
◆ 高林 지교헌(철학자, 수필가) 23.12.19.21:00
<청촌수필> 카페를 방문하여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읽으며 배우기도 하였습니다.
보다 많은 화원들이 방문하여 읽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화장실을 가지 않고 살 수는 없다는 사실에 근거하여도
우리는 누구나 화장실에 무관심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침묵하고 있을 따름이지요.
전통시대 궁중의 칙간에서는 칙간 바닥 밑에 그릇을 안치하고
그릇 안에는 볏짚을 여물처럼 썰어서 깔아 놓아 처리하기에
편리하도록 하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왕의 대변을 혀로 맛보았다는 이야기는 수긍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전통적인 의학에서는 대변의 맛이 쓰고 달고 하는 것이 병세를
진단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전하여 왔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효자 효녀의 효부의 기록에는 “상분진지”라는 말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아도 이해될 수 있는 사실입니다.
참고로 적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교헌)
▲ 답글 / 윤승원(필자)
존경하는 지교헌 교수님 귀한 고견 주심에 큰 감동을 합니다.
교수님 옥고 덕분에 새롭고 유익한 공부합니다.
힘과 용기를 주시는 가르침에 경의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