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멜번 남쪽부터 시작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하는 바닷길이란다. 오늘은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다. 투어는 아침 7시부터 밤9시까지 600km의 강행군이다. 아폴로베이를 지나 오트웨이(Otway) 국립공원에서 산책을 좀 하고 호주를 소개하는 그림에도 많이 등장하는 12사도(Twelves Apostles), 로크 아드 고지(Loch Ard Gorge), 포트 캠벨(Port Cambell), 런던 브릿지(London Bridge) 등을 지난다. 아폴로베이는 백사장있는 해변 ,오트웨이는 산 .나머지는 석회암이 침식되어 만들어내는 바위들이다. 아름답기는 하지만 제일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 변산반도의 채석강이 잘 만 포장해 놓으면 더 멋있지 않을까하는 생각 또는 LA에서 샌프란시스코를 연결하는 미국 1번국도가 더 멋있었다는 생각. 이 길을 만들면서 만들어낸 스토리텔링의 힘?
하루 종일 우리를 끌고 다닌 버스
호주에서는 투어가 싸다는 생각. 절대가격은 비싸지만
혼자, 또는 둘이 셋이 넷이 이동한다고 해도 투어비용은 교통비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아폴로 베이 백사장 이런 넓은 백사장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해운대는 점점 좁아져서 복구하고 또 좁아지고 계속 반복인데...ㅋ
이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만든 사람들의 수고 때문에 이 길은 지금도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원래 이름은 엄마돼지와 아기 돼지들 뭐 그쯤 되었는데
이름을 12사도라고 바꾸니까 관광객이 엄청늘었다는....
지금도 침식되고 있고 언젠가는 없어질지도 모르는 바위들
없어지기 전에 본다구요? 아마 우리 죽을 때 까지는 안 없어 질것같고 몇천년 아니 몇만년쯤은 걸리지 않을까요?
첫댓글 마지막 사진이 인터넷에 자주 등장하는 장면이죠....구경 잘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