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 미량의 성분들 중 주목할만한 것은 울산 獨달지기 한숨, 79라는
숫자성의 특이한 이름을 가진 자의 허무성 너털웃음, 순두부와 김치만
먹어대는 이상한 돌출행위의 난무 등...
구용운 회원님에 대해서는 나의 지독한 방해 공작이 사정 없이
융단폭격처럼 이어졌건만...끝끝내 실패! 싸부라며 왕처럼 떠받들어
모시는 제2의 와리바시 회원님의 절절한 성원 때문인가?
완주하고나면, 소변보는 곳 빼고는 틀림없이 다 아플 것이리라.
허나, 강셈의 불편한 다리 증상에 대한 저의 기여도는 전혀 없읍니다.
까짓거, 뭐가 문제되리까. 그래도, 은덕을 베풀어주십사고 조상님께
제사 모시리다.
"유세차, 모년모월모일, 시조 어르신의 26 대(?) 후손되는 강머시기라는
문제의 그 여식애가 춘천 뜀박질모임에 처음 출전하여 남보란듯이
달음박질함으로서 가문의 영광을 몸소 실현코자 하나, 어디 어디가
조금 불편하여 그 뜻을 능히 펴지 못할 우려가 있으매 부디 굽어
살피시어......(中略)....하기를 24 대 손으로서 그의 하래비되는
제가 간절히 (下略)...."
우쨌거나, 만인의 지탄과 성원을 같이 받고서 뛰게 되는 철각 구용운,
Meeyn 강정국 두 분의 찬란한 결과를 기대하매, 지금까지 제가
지껄였던 입술 가배야반 소리에 대해선 전혀 개의치 마시고, 부디
우리 효마클을 다시 한 번 들쑤셔주심과 동시에 사회적 물의를 야기해
주시기를 후배 초보들 일동하여 출사표에 대신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