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5일
왓포사원을 다녀온 후 '짜오프라야강'에 가서 유람선을 타고 강을 돌아보았다.
방콕은 강이 교통수단으로 이용되는 곳이다.
유람선을 타고 가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이 배는 수상버스.
출근, 퇴근에 이용하는 사람들의 교통수단으로 500원의 요금을 지불한다.
유람선을 타니 꽃목걸이를 판매한다.
이것을 팔아서 어려운 이들을 도와준다고 하여 1000원 주고 하나씩 목에 걸었다.
태국인 가이드.
우리 말을 아주 잘 하며 꽃판매, 물고기 밥인 빵 판매를 부드럽게 유도한다.
강가에 위치한 박물관이다.
강 주변에 여러 가지 시설이 많이 있는것이 방콕의 특징이다.
크루즈가 보인다.
이러한 배에서 점심때에 선상식을 하게 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드디어 도착한 우리가 탈 선상 크루즈.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부페식의 음식이 정결하고 맛도 좋다.
타고부터 내릴 때까지 라이브공연이 이루어지고~
크루즈에서 우리가 묵었던 힐튼호텔도 보인다.
이 크루즈에서 보낸 식사와 공연감상에 행복 가득한 마음.
크루즈에서 내리니 강가에 분위기 있는 카페촌이 이어져 있다.
유람선에서 산 꽃목걸이가 너무 예쁘다.
선착장엔 카페와 함께 쇼핑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크루즈에서의 점심식사 후 오후에 파타야로 2시간 30분간 이동한 후 트렌스젠더의 최대쑈 '알카자쑈'를 보러 갔다.
'알카자쑈' 장 입구엔 멋진 몸매의 한쌍이 환영을 해 주는데~~
이들은 모두 게이들.
즉 남자가 여자의 몸으로 공연을 하는 것.
아무리 남자의 모습을 찾으려 해도 예쁘고 날씬한 몸매가 여자보다 더 여자같다.
부채와 장구를 들고 우리 민요에 맞춰 춤사위가 이어지고
마치 동상을 세워 놓은 듯 했으나 사람이 서 있었던 신비한 공연도 있다.
예쁜 모습에 화려한 무용복에 번쩍이는 현란한 조명속의 공연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환호의 박수가 끊이지 않는다.
무대 아래에까지 내려와 벌이는 공연.
그리고 관중들과 함께하는 공연까지 공연 내내 감동을 주는 게이들의 '알카자쑈'
감동적인 공연을 보고 느즈막히 태국의 전통음식인 수끼로 저녁을 먹었다.
수끼는 오뎅탕과 흡사하고 우리의 입맛에 거부감이 일지 않는 음식이다.
식사 후 타이전통맛사지가 서비스로 제공 되었으나 난 패스~~
'워리부리 더 리즈 리조트'에 투숙 후
옵션인 야시장과 시티투어를 계획했으나 배가 아파 리조트에 머무는 신세가 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