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불산 외부누출 주민설명회
공장 주변 식물 시료 채취 조사 결과 설명과 불산이 주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의 대책에 괸해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2013년 1월27일에 발생한 삼성반도체 화성공장에서 불산누출 사고로 1명 사망, 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사고가 있었으나 삼성전자와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이번 사고로 불산의 외부누출은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1월28일경 시료를 채취해서 조사한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의 조사결과는 인근 식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불소가 나왔고 2.7일 재차 공장 주변 식물 시료 채취한 조사 결과(15곳에서 검사를 한 결과 7곳 이상에서)도 불소가 검출 되었기에 불산이 외부로 유출 된 것이 아닌가 의심 되는바가 있기에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동탄 및 반월동 주민에게 설명을 할 필요성이 있어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불산 외부누출의 경우 인근 주민들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향후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지를 주민 설명회를 통해서 주민들과 논의를 하고자 합니다.
이번 사건은 주민의 건강권과 재산권 및 노동인권의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앞으로 유사한 사건이 반복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삼성은 여전히 자신들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고 반성도 할 줄 모르는 기업으로 오늘 도민을 대표한 경기도 민관합동 조사단이 공식적인 일정으로 삼성을 방문하였으나 삼성의 완강한 거부로 정문도 통과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고 조롱만 당하고 철수 하였다고 합니다.
이제는 주민들이 나서야 합니다. 삼성의 유해 화학물 누출사고는 언론에서도 보도 된 것처럼 이번이 처음 아니라 상시적으로 발생하는 일상적인 사례라는 것입니다. 삼성전자에서 보면 이번 누출사고는 사망자가 발생하여 외부로 들어난 재수없는 사고 일뿐입니다.
이번에도 삼성의 막강한 힘에 그냥 넘어간다면 앞으로 그 누구도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없습니다.
1. 불산의 대기오염이 주민건강에 미치는 영향 : 임종한 (인하대 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2.삼성전자 인근지역 식물 불소 농도 조사 결과에 대한 설명 : 김정수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
1) 일자 : 2월 23일(토) 14시
2) 장소 : 화성 동탄 노작 홍사용 문학관(화성시 석우동 64번지)
* 주최 : 삼성전자 불산누출사고 대책위원회
* 주관 : 화성환경운동연합, 화성오산 녹색당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