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rippler saz, 이번 칼럼은 현재 침체기에서 약간은 벗어났지만 아
직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WWE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합니다. 이 5
가지는 저의 주관적인 견해라는 것을 말씀드리며, 편의상 경어는 생략하
겠습니다.
0. 서문
WWE는 현존하는 최고의 레슬링 단체이다. 하지만 2002년 말에 접어들
면서 메인이벤터들의 부재와 선수들의 잦은 부상, 그 외 갖가지 외부 요
인에 의해 서서히 NWA - TNA와 그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상태다. 아직
NWA - TNA가 WWE를 넘볼 수 있을 상황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현 상
태로 가다가는 언젠가는 동등한 위치에 설 것이다. The}Crippler saz,
WWE를 다시 살릴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말이야 획기
적이지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이런 방법에 동의하리라 생각한다. 먼저 그
첫번째다.
1. Cruseweight Division을 활성화시켜라!
다른 단체에 비해 WWE의 Cruseweight Division - 이렇게 말하기는 뭣
하지만 - 초라하기 짝이없다. 챔피언인 Rey Mysterio나 Billy Kidman
을 볼 때, 그들이 WCW 때의 무브를 다 보여주었는가? 전혀 그렇지 않
다. Cruseweight 선수들이 얼마나 할 일이 없었으면, Tag Tame
Champion에 도전하거나 U.S Champion에 도전하겠는가?
Cruseweight 선수들이 제대로 된 Push라도 받는다면 모를까나, 전혀
그렇지 않다. 그들은 다른 Division에서 1회용이었다.
이렇게 말하기는 미안하지만, WWE에는 Move가 아주 뛰어난
Cruseweight 선수들이 몇 명 없다. 거기다 그런 화려한 기술을 받아줄
선수들은 더더욱 부족하다. 대표적인 예가 Ultimo Dragon이다. 그는
Debut때 부터 주목을 받아왔지만 그의 화려한 기술을 받아줄 선수가 부
족해 Push가 지연되고 있지 않은가?
SmackDown!은 경기력 Show다. 관중들도 그걸 보러오고, 그런 Show
에 Cruseweight Division이 존재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가치를 잃
어버린 Cruseweight Title은 무슨 소용이 있을런지, WWE는
Cruseweight Division들에게 Push를 주어 Cruseweight 선수들이
Cruseweight쪽에서만 활동하게 하고, Cruseweight Division을 활성화
시켜 관중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는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2. Hardcore Division을 활성화시켜라!
도대체가, WWE의 선수들은 지금 엄청나게 몸을 사리고 있다. (특히
RAW 선수들 중 몇 명이라고 말하고 싶다) 선수들의 위축된 경기는 관중
들의 짜증만 유발시킬뿐이다.
메인이벤터들이야 요즘 잦아진 부상으로 몸을 사린다고 하자. 그렇다면
몸을 사리지 않고 Hardcore Move들을 많이 보여줄 선수들은 미들카
더, 특히 前 ECW 선수들이다. WWE는 Hardcore에 대해서라면 천부적
인 감각을 지니고 있는 Mick Foley와 Shane McMahon, 그리고 Rob
Van Dam이나 Buh - Buhley, Tommy Dreamer, Steven Richards등
이 있다. SmackDown!에는 전통 Hardcore 선수들은 많지 않다.
이런 선수들이 RAW에 있으메, Hardcore Title을 다시 부활시키고 미들
카더 Hardcore 선수들로 하여금 RAW 관중들에게 흥미를 유발시켜야
한다. RAW의 관중들을 보라. 선수들에게 환호하지, 경기에 환호하는
건 적다. 이런 관중들을 위해 WWE는 몸을 사리지 않을 Hardcore 용사
들을 대거 기용해서, Hardcore Division을 RAW의 주축 Division중 하
나로 굳혀야 할 것이다.
3. Tag Team Division을 활성화시켜라!
WWE Tag Team Title은 World Gretest's Tag Team의 전유물이 되었
고, World Tag Team Title은 반미단체가 가지고 있다. 일단 양 브랜드
의 Tag Team을 살펴보자.
RAW : La Resistance(Rene Dupree & Sylvan Grenier /w Rob
Conway), Dudley Boyz(Buh-Buhley & D - Von Dudley), Garrison
Cade & Mark Jindrak, Super Heros(Hurricane & Rosey)등
SmackDown! : Los Guerreros(Eddie & Chavo Guererro), World
Gretest's Tag Team(Charie Haas & Shelton Benjamin), A.P.A
(Bradshaw & Ron Simmons), Basham Brothers (Danny & Doug
Basham)등
일단 RAW를 살펴보자. La Resistance의 독주 채제다. 하나의 단체로까
지 성장하려고 하고 있다. 제2의 UnAmerican을 만들려는건지는 몰라
도, 지금까지 La Resistance는 Tag Team Championship에서 아무에게
도 패배하지 않았다는것, 그건 그들의 대립상대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뜻이다.
RAW는 2002년 RAW 최고의 Tag Team이라 불릴 수 있는 Kane &
Rob Van Dam이 해체되었다. Evolution도 Tag Team Division에 뛰어
들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것이다. 침체기를 벗어나기 힘들다는 뜻이다.
SmackDown!을 살펴봐도, 얼마전까지만 해도World Gretest's Tag
Team(이하 WGTT)의 독주체제였다. 이들을 대적할만했던 Los
Guerreros가 최근에서야 겨우 다시 재결성되어 타이틀을 재탈환했고,
A.P.A가 최근 그들의 대립상대지만 큰 Push를 받지 못하고 Velocity를
들락날락거리고 있다. Los Guerreros가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예
상되지만 이렇게 되면 Eddie의 U.S Title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Tag Team Division이 부진한 이유는 바로 메인이벤터가 적기 때문이
다. 옛날 Stone Cold & Triple H나, 파괴의 형제등을 보라. 그들은 전부
메인이벤터아닌가? 그들은 메인 Tag Team으로 활동하면서 전문 Tag
Team들에게 Title을 뺏거나, 뺏겼다. 하지만 메인이벤터들이 Tag
Team Division에 참가하면서 활성화되었고 새로운 Tag Team들이 많
이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며, 악역 메인이벤터들이 자신들의 입지를
확고이 하는 길이었다.
해법을 살펴보자. RAW의 경우는, 얼마 후에 Dudley Boyz가 Title을 뺏
은 후 Evolution의 멤버 2명이 Tag Team을 만들어 Tag Team Title
Match를 벌여 대립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만 해도 RAW의 Tag Team들
은 살아날 것이다.
SmackDown!은 살아나갈 수 있는 방법이 쫌 힘들다. 왜냐하면 메인이
벤터로 불리는 선수가 Brock Lesner, Kurt Angle, The Undertaker,
Big Show. 이 네사람밖에 없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John
Cena와 A - Train이 Tag Team을 이루어 여기에 뛰어들거나, F.B.I를
다시 활성화시켜 Tag Team Division에 참가하게 하는 것이 최고의 방
법이다.
4. Women Division을 SmackDown!으로 옮겨라!
이건 약간 의아하리라고 생각하실 것이다. 물론 SmackDown!에도
Torrie Wilson, Nidia, Dawn Marie 등이 있긴 하지만, 그들은 거의 경기
를 하지 않는 선수들이다.
RAW는 스토리라인이 주를 이루는 로스터이다. Women Title이 RAW
에 존재하고는 있지만, Kane의 괴물각본과 Triple H vs. Goldberg, 또
한 Rodney Mack과 Super Heros등에 밀려 심지어 RAW에 등장하지도
않았다가 최근 Eric Bischoff와 Gail Kim의 Something으로 겨우 자리
를 다시 잡았다.
하지만 이런 각본으로 과연 Women Division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까?
Eric Bischoff/Gail Kim의 각본이 계속 진행된다면, 물론 주목을 끌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WWE는 지금 Trish가 Vince에게 접근하여 성공한
각본을 Gail Kim에게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Gail Kim이 Push
를 받기에 Eric Bischoff은 좀 약한 경향이 없지않다. 왜냐하면, 최근
Steve Austin의 영향으로 그의 이미지가 엄청나게 깎여버리고, 그는 '약
한 악역'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혔기 때문이다. 외적인 이야기이지만, 여
성운동가들의 비난을 받을 가능성도 높다(개인적으로, Lovely한 Gail
Kim이 Eric Bischoff에게 접근하여 Kiss를 했다는 소식을 들으며 구토
를 금치 못했다).
만약 이 각본을 성공시키려면, Eric Bischoff의 악역 이미지를 확실히 높
히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그러지 못할 시에는, 내 주장을 따르는 것이
좋다.
그 주장이란게 바로 Women Division을 SmackDown!으로 옮기자는것
이다. 이는 기술파 레슬러인 Gail Kim이나 Molly Holly, Trish등을 염두
해 둔 말이다.
여성들의 '화려하다는' 기술은 SmackDown!의 Cruseweight에는 비할
바가 안되지만, 최근 많은 실력향상이 되고 있다. 더군다나,
SmackDown!은 경기력으로 승부하는 로스터이며, 관중들도 그것을 보
러 온다. 당연히 여성들이 좋은 기술을 보여주면 관중들은 좋은 반응을
보이고, TV 시청자들도 볼 맛이 난다.
여성들은 메인 스토리라인에 끼기 힘들기 때문에, 이런 방법도 좋으리
라 사료된다.
5. 각 로스터에 메인이벤터가 한 명씩만 더 있었으면...
지금 WWE는 심각한 스타난을 겪고 있다. 이른바 3세대 최고 스타로 불
리는 Stone Cold Steve Austin과 The Rock중, Austin은 부상으로 인
해 선수생활을 거의 포기했고, The Rock은 열심히 영화를 찍는 중이다.
현재를 살펴봐도, Brock Lesner는 아직 어리고, Kurt Angle은 악역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굳어버렸으며, Big Show는 이들에게 농락당하
고, The Undertaker는 은퇴 운운하며, Triple H는 권력 때문에 비난받
고, Goldberg는 자만심때문에 비난 받고, Shawn Michaels도 선수생명
이 위태로우며, Kevin Nash는 무반응하고, Kane은 메인 각본 대열에
도 끼지 못했으며, Chris Jericho는 이들에게 농락당하는 신세가 되었
다.
여기에, 각각의 로스터당 한 명씩의 메인이벤터가 있다면 얘기는 달라진
다.
만약 Sting이 극적으로 WWE와 계약하여 SmackDown! 로스터에 소속
되었다고 하자. 그 여파만으로도 Brock Lesner vs. Sting, Kurt Angle
vs. Sting, Big Show vs. Sting, The Undertaker vs. Sting, John
Cena vs. Sting등의 엄청난 카드들이 생긴다. 만약 Sting이 RAW로 간
다면 무수한 카드가 생기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이런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려면 역시 선수들의 양보심이 발휘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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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Crippler saz은 여기까지입니다. 말이야 쉽죠. 하지만 WWE로써
도 하기 힘든 일 일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백번 말하는 것 보다는 역시 한 번 실천하는게 낫지 않겠습니
까? 모든 것을 뿌리치고 한 번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진정 WWE가 살아
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The}Crippler
출저:wwebank.com
작성자:홍승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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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Crippler saz] WWE를 다시 살릴 수 있는 획기적인 5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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